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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지 동양화가 박종명취재기사

종명이 2008. 3. 3. 01:15
이서지 화가 신민화전시회장에서
충무아트홀을 다녀오다
▲ 이서지 화백이 인사말을 하는 중
1월11일 오후 5시에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전철역이 있는 신당역 근처에 있는 충무아트홀 1층 충무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유명한 풍속화가 이서지 화백이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신 민화전 전시회장을 다녀왔다. 많은 초청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는데, 이번 전시회 기간은 다음 달 2월 1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 전시장 중앙에 걸린 십장생 대작이다.
우리 민화를 자기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 온다는 이서지 화백은 1934년 청원군에서 출생 1972년 제1회 이서지 풍속화전을 시작해 1981년 제8회 전시회를 세종문회회관에서 하시고 많은 작품활동을 하면서 2006년 스페인전, 2007년 중국 북경 아트페어 전시참가 등 고령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데 그동안에 오늘의 미술가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경력이 있는 화가다.


▲ 많은 축하객이 참석했다.
2004년 경기도 과천 선바위 지하철역 근처에 선바위 미술관을 직접 지으시고 항상 작품전시회를 하기도 하신다는 노화가님의 열정이 그동안 해 오던 작업 풍속화가 섬세한 붓으로 작업하는 동양화이기 때문에 나이가 드니 힘이 들고 조금씩 해오시던 서양화풍인 민화를 2005년부터 적극적으로 그려 이번에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하객들에게 작품 설명 중
이서지화백의 민화에서는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탈춤이나 사물놀이 등을 소재로 신명나는 우리 선조들의 기운을 표현하고 십장생들이 어울려 춤추는 듯한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을 보면 생명력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 화가 내외분과 기념사진
사모님이신 김시온(金時溫)님은 한국 전통민속인형작가로 유명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하신 분인데 과천 선바위화랑에 작품들을 전시해 미술관에 가면 볼 수 있다는데 부부가 함께 다른 영역의 작가로서 고령의 나이를 잊고서 젊게 사시는 두 분을 뵈오니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거 같다. 아직도 왕성하게 작품 전시회를 하고 작가 활동을 하며 사시는 두 분에게서 나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걸 배우고 왔다.


박종명 시민기자 2008-0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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