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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이 만난 인기가수

종명이 2009. 5.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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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들을 만나보니
강화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09 가수 춘계 수련회에 참가하고

지난 4월29일 한국가수들의 축제인 2009 가수 춘계 수련회가 강화유스호스텔에서 있었기에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위원회 오영록위원장의 초대로 참석했다.

종로 3가 파고다공원옆에서 200명정도가 관광버스 5대로 나누어 타고 현지에 도착한 것은 10시30분. 
도착하자마자 강당에 모여 저작권 세미나 강의를 듣고 이어서 가든에 차린 부페음식으로 점심을 먹은 후  각종 오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서는 유명가수들의 노래도 듣고 서로를 위로하며 흥겨운 하루를 즐겼다.  

우로부터 김병수, 손인호, 신세영, 한명숙님
,
한명숙님과 기념촬영도 해 보았어요

참석자중에는 원로가수 '노란샤스'를 부른 한명숙님, '비 내리는 호남선' 손인호님, '전선야곡'의 신세영님, '애수의 터미널' 김병수님, '추풍령' 가수 남상규씨, '뜨거운 안녕' 쟈니리씨를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젊은시절 그분들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는데 주옥같은 노래를 직접 부른 가수들을 만나게 되다니... 
그러나 그분들의 모습은 흐르는 세월따라 늙어버려 화려하던 옛모습은 사라지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들을 보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스러웠다

참석자들 200명이 넘는 가수들 중에 요즘 잘 나가는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는데 그 이유는 현재
한국 가수들의 모임이 양분화 되어 두 단체가 된게 원인이라고 한다.

기대를 많이 하고 참석한 나는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한편 무명가수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그들의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

모든 방송에서 편파적으로 인기인들에 치중해서 방송을 하지 말고 신인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지기를 바란다는 소망들이 많았다.

요즘 방송에는 매일 같은 얼굴들이 출연해서 나 자신도 재미를 떠나 프로의 신선함이 없어 안보고 다른 방송을
보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무명가수로 일하고 있는데 방송국에서도 너무 쉽게 인기인들에게만 출연기회를 주지 말고 훌륭한 사람들을 발굴해 신선한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되었으면 한다.

억지로 웃기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 방송프로들이 없어지고 이제는 방송시간을 무명가수들이나 재주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명의 설움에서 탈출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당국이 연예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없어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면 하고 부탁하고 싶다

 



등록일 : 2009-05-01 |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원로가수, 박종명, 무명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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