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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사보기(해피수원뉴스)

종명이 2009. 7. 28. 10:13

방송국 녹화현장에 참여해 보다!

KBS '5000만의 아이디어' 녹화현장에 다녀 와서

등록일 : 2009-07-28 01:31:48 |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그동안 방송 녹화현장이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제 그 기회가 와서 KBS '5000만의 아이디어' 녹화현장에 다녀 와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고 왔다. 
몇일전에 방송국 담당자가 100인의 국민평가단으로 선정되었으니 참석하겠느냐는 연락이 왔었기에 일요일 오후 방송국 본관 1층 로비로 가 보니 이미 많은 참석자들이 와  기다리고 있었다. 

담당자가 신분 확인후 신분증을 맡기고 내 명찰을 받아 가슴에 차고 녹화장으로 차례차례 들어 가 100인의 평가단 좌석에 앉으라고 하더니 사전 녹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신기하고 궁금한 일들을 하나 둘 알게 됐다. 

방송화면을 통해 보아오던 김홍성 아나운서와 윤지영 아나운서가 녹화현장에 나타났다. 원래 이지애 아나운서가 고정 MC 인데 과로로 병원에 입원하여 오전에 뉴스를 마친 윤지영 아나운서가 이번 주 녹화를 대신 하게 되었다는 설명 후에 녹화에 들어갔다. 

남자M.C 김홍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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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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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아나운서와 송준근 개그맨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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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윤지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처음으로 나온 요즘에 인기개그맨 송준근(고정출연자)의 "술먹는 사람도 자격증을 만들어 주자"는 긴급제안으로 시작된 녹화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박수와 웃음속에서 진행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KBS 1 오천만의 아이디어 방송을 참조바람) 
2시부터 시작한 녹화는 3시40분까지 한주 방송분이 촬영됐다. 그리고 나서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는 휴식시간을 주고 간단하게 김밥 한줄과 작은 생수 한병으로 배고픈 허기를 면하게 해주었다. 

오후4시부터 다시 그 다음주 방송 녹화를 시작 오후6시30분이 조금 지나 녹화가 끝났는데 그동안 편안하게 집에서 보는 프로들을 만들기 위해  방송제작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알았다. 

녹화가 모두 끝나고 김홍성 아나운서는 인기가 많아 출연한 평가단의 많은 팬들과 기념촬영에 정신이 없었다. 나도 만나기 힘든 그와 추억의 사진한장 남기려고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함께 촬영 하면서 "실물이 너무 잘생겼다"고 말해주니  방송 녹화때 내가 발언한 걸 기억 해 주었는지 "말씀을 그렇게 잘 하시느냐"고 칭찬을 해 주어 김홍성 아나운서의 기억력에 놀라기도 했다. 

모처럼만에 가져 본 방송 녹화에 긴장되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를 정도라  방송화면  편집에서 잘리지  않는다면 이번주 방송화면들이 궁금해져서 오는 토요일 오전 10시가 기다려진다. 

끝나고 나올 때에 방송출연료로 일당을 받고 와서 방송을 볼 때 이제는 뒤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면서 보아야겠다고 생각해 보았다. 

참고로 '오천만의 아이디어' 프로는 모든 국민들이 제안을 할 수 있는데 제안이 방송에 채택되어 100인의 평가단들의 80% 이상 지지를 받으면 국가정책수립에 반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데 3개월전 신설된 유익한 방송이다. 
본인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는 제안으로 선정되면 방송에도 출연하고 상금도 타는 영광을 얻으니 살면서 개선해야 할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정책이나 불편한 제도를 바로 잡는데 참여해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