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싶은 이야기 ◆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종명이 2010. 2. 18. 14:50


    ◈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입니다 ◈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이야기 입니다.

 
내가 경부 고속도로 공사때,
박정희 대통령하고 얘기 도중 깜빡 존 적이 있어요.
박 대통령이란 분이 얼마나 무섭고 위엄있는 분입니까.
근데, 그런 어른 앞에서 나 혼자 앉아
이야기를 듣다가 깜박 졸았어.
 
아마 내가 태어나 6일 동안 양말을 못 갈아 신은 것이
그때가 처음일거예요.
그럴 정도로 고속도로 현장에서 날밤을 새고 그랬어요.
그때 나 뿐 아니라 당시 경부 고속도로 멤버들은
전부 양말을 벗겨보면 발가락 사이가 붙었을 정도였어.
  
내가 작업화를 벗어놓고 자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현장에서 살다가
박 대통령이 호출해서 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말씀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깜박 존 거지요.
근데 그게 2~3분, 길어야 4분이안 될 거야.
근데 어찌나 맛있게 잤던지,
나중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잠을 깼지.
참, 박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얘긴데,
그때 청와대 응접실 탁자가 조그만 했어.
그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앞에서 내가 졸았으니 말이야...
 
고  박정희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 두 분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주역이며 한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일약 중진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들 입니다.
그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이 건재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우리 후세들이 알아두어야 할일이기에
난 이야기이지만
그 당시를 함께 살았던 나로서는
실감이 가는 이야기라 소개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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