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강박관념 벗어나기 |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성의 3분의1 이상이 조루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조루증은 남성들에게 흔한 질환이다. 그만큼 성 상대자와의 성관계에 있어서 긴 발기 지속시간과 사정
시간에 집착하고, 이에 미치지 못했을 경우에는 쓸모없는 남자가 되어버린 기분에 고개를 떨구기도 한다.
남성의 성적 능력은 꽤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었다고 해서 다 조루증은 아니며, 그 횟수가 잦지 않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 성관계의 50% 이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조루증으로 볼 수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남성이 일반적으로 성관계 시작 후 6분 만에 사정한다고 가정했을 때 상대 여성이 삽입 이후 5분 만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면 이러한 성관계는 둘 다 만족하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에 남성이 20분의 성교 이후 사정을 한다고 해도 상대 여성이 삽입 이후 30분이 넘어서야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상대 여성을 만족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 있는 사실 중 ‘3분 이내에 사정하면 조루라더라’ 등의 ‘ 카더라’ 통신은 통계에 의하면 전혀 사실무근의 말은 아니다.그러나 이미 설명한 것처럼 성 상대자와의 만족도가 문제이지 절대적인 시간으로 ‘조루다, 아니다’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삽입 후 3~5분 정도에 사정이 이루어지며 여성의 경우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적어도 10~15분 정도의 성교 지속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나타나는데, 첫 성관계를 경험할 때의 불안감과 사정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등에 의해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사정감이 밀려올 때 혀를 깨문다거나 심지어 만화영화 주제가를 부르면 사정을 멈출 수 있다는 다소 코믹한 속설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조루증상이 단순히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지 음경내의 혈류순환 문제와 호르몬의 불균형 문제, 또는 민감한 음경과 귀두신경 때문인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판단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통 조루증 환자들은 조루증을 질환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의 무능력만을 한탄하면서 가슴을 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성 상대자와의 관계를 기피하게 되고 급기야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 등 2차적인 성기능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이 심리적인 요인이든 성기능상의 문제이든간에 조루증을 흔한 남성질환으로 인식하고, 떳떳하게 치료에 임한다면 잠자리에서 더욱 당당해진 ‘자신감 있는 남성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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