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명과 이준희 사장
지난 9월4일 가까운 지인과 군산 신시도를 간다는 모 여행사의 안내문을 보내와서
모처럼만에 전화로 신청 아침 7시에 관광버스에 탑승 출발했었다.
그런데 그동안 버스를 이용 여행을 할때 기분이 아니다 탑승인원이 너무 적어 수원과
오산을 거치면서 사람들을 태워도 15명정도니 군산여행은 주최측의 적자투성이 같다
아니나 다를까 가이드가 너무 적은 인원이라 갈 수가 없어 같은 여행사 모객 손님들이
공주 알밥 줒으러 가는 일행들이 있는데 그 버스로 옮겨타기를 사정해서 본의 아니게
일행들이 투덜대면서 버스를 옮겨타고 행선지를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경험했다.
그러나 내가 보아도 너무 적은 인원이라 이해를 하면서도 집에서 나오기전에 회사가
전화로 상황설명 예약을 취소 해 주는 것이 상식인데 장삿속에 이용당한 기분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당하는 일이기에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대다수의 고객들이 나이 든 세대들이 많았는데 적은 돈을 내고서 관광을 가는 길이기에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축제장에도 간다고 해서 참석했는데 보약 판매점인 흑홍삼판매장
모제약회사 키토산제품 판매장 녹용관련 건강제품을 파는 판매장등 3군데를 들렸다.
들리는 곳마다 약품판매원의 달변을 들어보니 내 몸 증세에 꼭 필요한 좋은 약같아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많은 위조제품들을 보았
기에 한편으로 의심도 갔다.
천마와 흑삼을 넣어 마실 수 있게 만든 흑삼제품을 파는 판매장에 가기 전 가이드가
천하장사 이준희가 운영하는 회사라고 소개하여 들려보니 실제로 이준희를 만나게 되었다.
근육질 몸매와 서글서글한 눈빛, 구수하고 정다운 말투까지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는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방송에서 보아오던 모습 그대로인데 신사복 차림으로 변해 있었다.
이준희는 대한민국의 전직 씨름 선수이자 프로씨름 감독으로 일하던때는 팀이 우승을
하기도 했는데 씨름연맹 경기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한국 씨름계를 위해 헌신하기도 했다..
1957년생으로 경상북도 예천군 출신으로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씨름 프로선수로 데뷔.
민속씨름의 1세대로서 이만기 천하장사와 라이벌 관계였던 이준희는 조용한 성격탓에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씨름선수시절에는 모래판의 신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었다.
그동안 씨름계에 몸 담으며 씨름 발전에 이바지해왔던 그는 1년 전부터 '인삼의 도시'
금산에서 금산인삼사업영농조합에서 천마와 흑삼을 이용한 제품 판매사업에 열중이라고 한다.
내가 만나 본 그는 직접 홍삼제품 판매를 하기위해 고객앞에 나와 인삼제품에대한 효능을
설명까지 하면서 사장의 직권하에 제품들도 덤으로 더 주는 판매방식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는 각 지역에서 방문한 단체고객들이 오면 인삼 효능 등을 설명하며 분위기를 잡는데
인삼공부를 많이 했는지 고객들에게 자신의 인기를 이용 홍삼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왕년에 천하장사 이준희의 변신을 보면서 그곳을 다녀 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금산군청
에 직접 전화를 걸어 궁금증 문의를 해 보니 등록이 된 금산인삼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를 철저히 해서 제품관리까지 이루어 진다는 군청 담당책임자의 답변이 믿음을 주었다.
그의 변화가 좋은 결과를 얻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담당해서
그동안 쌓아 온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 돈만 버는 천하장사 이준희가 이니기를 기원해 보고싶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잘 알려진 얼굴을 이용해서 돈벌이 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기에 그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에게 진심으로 그런 일은 없기를 바라고 싶다
▲ 이준희 사장이 일하는 회사 건물 입구 모습
▲ 회사내 다른 건물 모습
▲ 회사 한쪽 모습 이다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행을 하던 중 회사에 방문한 고객들을 태우고 온 버스들이 즐비하다
▲ 회사건물 입구에서 만난 이준희 사장
▲ 박종명과 이준희 전 천하장사 씨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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