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만난 김홍신 작가 수원평생학습관 개관식 특강에서

종명이 2011. 10. 29. 15:43

 

▲ 강의전 만난 전 국회의원  김홍신작가와 박종명

 

 경기도 수원시는 장안구 우만동 옛 연무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외국어마을과 평생
학습관으로 꾸민 '미래로 가는 길'을 준공 10월 28일 2시 30분에 개관했다.

 

행사장 외국어마을 건물 앞에서 염태영 시장, 강장봉 시의장과 내외빈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한 개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열린 "미래로 가는 길"은 대강당 개관식에서 고향
소리패와 난장 대북의 축하공연과 ‘미래로 가는 길’ 비전 영상이 잠시동안 상영되었다.

 

이어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그동안 평생학습관을 만들게 된 동기와 과정 앞으로 운영계획
을 설명하면서 축사를 대신하고 이어 수원시의회 강장봉의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그동안 학생수가 줄어 폐교한 구 연무중학교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를 수원시
에서 사들여 지난해부터 리모델링해 조성한 수원시평생학습관은 면적 4,683㎡에 공방, 자료관,

학습카페와 영상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인문교양, 지역특화, 시민자치, 직업능력,

사회통합,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한다.

 

개관식이 끝나고 이어진 전 국회의원이었던 인간시장 저자 김홍신이 초청되어 특강을 해
강의를 들으러 참석한 많은  수강생들을 1시간 반에 걸쳐 웃음을 선사하는 명강이 있었다

 

강의 주제가 "인생사용설명서"인데 우리 모두 살아가는동안 인생을 멋잇고 유익하고 보람
되게 사는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쉽게 설명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 주는 강의내용
핵심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자신의 운명도 바뀐다는 내용이었다.

 

강의 내용중에 1970년대 인기영화배우 신성일과 관련 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어느날
밥을 한끼 산다고 해서 만났더니 도미노피자 광고를 찍고 받은 광고료가 있어 밥을 사고
싶다고 전화가 왔기에 신성일(지금은 개명을 해서 강신성일)씨를 만났다.

 

올해 연세가 75세 원로배우인 그가 하고싶은 4가지 소원을 말하는데 첫번째 소원은 매일
풍산개를 데리고 대구근처 집 가까이서 산보를 즐기면서 체력단련을 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 이유가 두번째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싶어서 즐겁게 먹고 운동을 해서 살이 안찌게
하려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게 소원이고 세번째 소원은 자신의 유명세에
맞게 항상 옷을 멋잇게 입고 다니려고 몸관리를 하는게 이유라고 한다.

 

네번째가 웃음을 주었는데 아직도 아름다운 젊은여성과 연애해 보고 싶다는 그의 소원인데
나중에 엄앵란 그의 부인에게 고 하였더니 엄앵란 여사가 이미 세상사람이 다아는 일인데

그러느냐고 간단하게 웃어남긴 그들부부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갖게해 주었다.

 

인생을 사는동안 무척 재미있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다가라고 하는데 신성일씨는 실천

하면서 사는 본보기 같아 강의장에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는 분위기였다.

 

강의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른 강의 내용들이 앞으로 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 보려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 된거 같아 김홍신 작가와 유익한 만남이 되었다.

 

아쉬움이 남은 소식은 아름다운 그의 부인이 몇년전에 사별하였다는데 영정 사진이 없을정도로
남긴 부인모습 사진이 없어 어렵게 영정사진을 만든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요즘 내 나이도
김홍신 작가와 동갑 정해생인데  나는 동갑네 아내와 출사를 함께 다닐정도로 사진에 빠져있다.

 

어제도 내 아내는 그의 지인과 하회마을로 출사를 간다고 떠났는데 나는 60이 넘어가면서

아내와 같은 취미에 빠져 우리부부가 함꼐 사진촬영을 해서 기사쓰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산다.

 

우리 나이가 지금 한창 부부간에 정을 느끼면서 사는 나이가 되었는데 김홍신 작가가 사별을 해
자식들과 나름대로 즐겁게 살겠지만 사랑하던 아내와 너무 일찍 사별한게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아직도 신간을 내서 자신의 아들 결혼식에 맟추어 출간 하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는 그의 열정에
나이들어 가면서 나 자신도 뭔가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하는 나는 그를 만나서 너무 좋았었는데
앞으로 좋은 일만 많이 생겨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그의 소식을 전해본다

 

▲ 외국어 마을 입구모습

 

▲ 수원시평생학습관 전경

 

▲개관식 축하 테이프 절단모습

 

 

▲ 김홍신작가 수원시장,시의장,내빈들 기념촬영

 

▲ 개관식 축하공연 농악대원들 단체사진

 

▲ 너무 반가워 두번째 기념촬영

 

▲ 강의전 소개를 하는 시간에 김홍신 작가

 

▲ 축사를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 축사를하는 강장봉 시의장

 

 

 ▲ 특강중인 김홍신 작가모습

 

▲ 자신의 책을 준비해온 수강엥에세 서명

 

 ▲ 팬들과 기념촬영 모습

 

 ▲ 팬들과 기념촬영 모습

 

▲ 최라영과 기념촬영

 

▲ 팬들과 기념촬영 모습

 

▲ 김홍신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서명을 해 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