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만난 전원주님과 사미자 강의를 들어보고....

종명이 2012. 10. 25. 15:44

 

▲ 박종명이 만나 기념촬영 한 전원주님

 

이 사진을 보면서 전원주님의 따듯한 배려가 지금도 생각나서 이번에 수원시민아카데미 초청

연예인 사미자의 "살수록 행복해 지는 사미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오전 10시부터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 강연장에 전원주님을 만날때 생각을 하면서 기대속에  교육장으로  가 보았다.

 

나는 강의를 하는 강사를 직접 만나기위해 10분전 도착해서 물어보니 사미자 강사가 오셨
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 대기실로 가 보려고 아래층에 가서 조금 있으니 나타났다.

 

반가운 마음에 재작년 서울 하림각 중국짐에서 매해마다 열리는 스승님 추대식에 2010년
에술인 스승님으로 전원주님과 추대되어 행사장에 가서 만나 보려고 했는데 사미자님이
너무 늦게와서 시간이 너무 지루해 좀 일찍 집으로 돌아온 나는 전원주님만 만나고 왔었다.

 

▲포즈를 부탁하니 멋진 포즈르 취해 주신 전원주님

 

그 이야기를해 보려고 접근을 하려고 하니 강의실 여성 담당자가 내가 생각할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데도 시간이 없다고 사진 한장 촬영도 못하게 과잉보호를 하면서 무대뒤로 함께 들어갔다.

사미자님도 오전10시 이른아침부터 내가 큰 카메라를 들고 만나려고 하면 눈치빠른 사람들은 반가워

하는데 무슨 의심을 하는지 "누구신지도 모르는데" 하는 말로 시쿤둥한 반응에 내가 더욱 서운했다

 

강의가 끝나면 만나보려는 마음으로 서운한 감정을 억누르고 강의실에 들어 가 강의를 다 듣고

만나려고 했는데 강의가 다 끝난후 질문 몇사람 받고는 강의를 끝내고 다른 강사들처럼 수강생

들과의 만남 시간도 없이 바로 무대뒤로 들어가더니 뒤로 들어가 만나려고 햤더니 이미 가 버렸다.

 

▲ 강의를 시작한 무대위의 사미자 강사 모습

 

내 가 들어 본 사미자님 강의 내용도 자신이 고생하면서 자란 젊은시절 이야기에 서민들이 듣기에 거북한
억대의 돈을 현금으로 모아 집안에 항아리나 이불속에 모은 이야기는 집안에 현금 100만원 가지고

살기가 힘든 서민들에게는 안 어올리는 이야기 같았다. 

 

그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 남편이 사업하다 일곱번 실패하고 아들이 일곱번 실패한 이야기를 했는데

나와 같은 서민들에게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들이라 실감이 안간다.

 

강의를 마무리 하면서 남편의 기를 살려 주기위해 경제권을 남편에게 맡기니 남편의 기가 살아

요즘 남편 보기가 좋아젔다고 하는 말이 남자로서 듣기에 조금 동감이 가는 이야기라 유익했다.

 

▲ 고희가 지난 자신이 아직도 미인이라고 자화지찬 하신다

 

▲대본없는 강의라 그런지 자신의 지난 역경이 주 내용이다

 

▲ 주최측이 마련한 책을 선물하는 모습

 

책 선물도 다른 강사들은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추거나 강의중에 함께 수고한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데 사미자 강사는 무작위로 자신이 시선이 끌리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했다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한누리아트홀옆 장안구청 본관건물

 

 

오래전 수원에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속에 강의장을 찾은 나로서 어처구니 없는 만남이 되어 화가난다

 

강의를 하러 수원에 왔으면 아침 일찍 강의장에 찾아 준 수강생들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이

스타인데 그를 보려고 찾아 준 수강생들에 대한 배려도 없이 떠나는 모습에서 그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크다.

 

그러다 보니 요즘 수원시민아카데미 교육장에 가 보면 강의장안에 빈자라가 많이 보이고 점점
인기가 없어보인다, 사미자정도의 인물이면 좌석이 모자랄 법도 한데 객석에는 빈자리가 너무 많다.

 

나는 많은 강사들의 강의를 듣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서 인기 연예인들의 준비 안된 자신들의

어려웠던 성장이야기로 시간을 때우는 강의를 들을때면 한심한 생각이 든다.

 

유명해진 이름을 걸고 강의료는 비쌀텐대 자신의 인생 스토리가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세게가 궁금한 사람들은 호감이  가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나는 식상한다.

 

초청 강사들의 선택이 신중하게 이루어져 수강생들이 강사의 강의를 듣고 감동을 하면 수원
시민아카데미 강의실에 요즘처럼 수강생 걱정은 안해도 된다.

 

요즘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보의 홍수시대라 사전에 강사들의 이름을 검색 강의 내용을 검색해

보고 내용이 재미없는 강의는 안 들으러 오는게 현실이다.

 

1시간 40분 정도의 강의내용이 고생해 온 과거이야기에 남편과 살아 온 지난 이야기들이라 아무런

감동도 없고 느낌도 없어 수원시민아카데미 강의를 좋아하는 시민으로서 실망이다.

 

요즘에는 나 자신도 강의를 들으려고 하는 열기가 식어 가는데 교육 담당자들은 강사들을 과잉 보호에만

신경 쓰지말고 스타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스타가 되게 많은 수강생들에게 사인도해 주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게해 추억을 만들게 해야 강의장을 찾고 싶어 한다.

 

강의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그런 만남 자체가 무시된다면 시민들을 위해서 초청하는게 이유라면

시민들이 접근도 못하게 하는 유명한 사람들을 비싼 강의료 지불해 가면서 초청할 이유가 없다.

 

나는 지금까지 수원을 사람하기때문에 수원에서 일어나는 행사들을 많이 취재를 해서 e-수원
뉴스로 제공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정도로 열심히 수원 시민아카데미도 소개해 왔는데
점점 취재할 마음이 안생길정도로 교육담당 직원들의 협조가 비협조적이다.

 

강사들 보호임무가 쿠슨 큰 권력이라도 잡은것처럼 행동하는 비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제는 교육장

에서 안보였으면 하는 기분이다.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자식같은 사람들에게 무안한 일을 당하고 나면 기분이 상해

내가 왜 수원뉴스를 쓰고 있는지 후회가 된다.

 

어느 단체 건 좋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못난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는 말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주최측인 한국자치개발연구원측에서는 이런 직원들은 교육이 필요한 사항이라 지적해 본다.

 

유명 연예인은 과잉보호를 받을정도의 강사들이 아니다 수강생들과 잠시라도 함께 사진도 찍으
면서 친하게 추억 거리를 만들어 주어야 할 임무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강사들이 필요하다.

 

전원주님처럼 존경해 오던 사미자님의 행동이 너무 실망스러워 그동안 꼭 한번 교육장 행태에 대해

지적하고 싶어 이번 기회에 강의장 교육담당 직원들의 생각의 변화도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