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운정회 창립총회장애서 박종명이 만난 김종필,정운찬,김용채,윤석민,조용직, 김을동,이만섭,구천서 님들

종명이 2013. 12. 12. 12:43

 

▲동반성장 연구소 이사장이신 정운찬 전 국무총리님과

 

 

▲ 운정회 창립총회 행사장 모습

 

지난 12월10일 오전11시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기념하기위해 만든 모임
운정회(雲庭會)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종필 전 총리가 직접 참석하신

가운데 운정회 창림총회 행사가 열려 지인의 연락을 받고 참석해 보았다.

 

운정회는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김종필 전 총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40여년간 정치 여정을 함께한 지인들간 친목 모임이다.

 

국회헌정회관 대강당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현재 몸이 불편한데도 직접 행사장에 흴체어를 타고 오신 김종필
전 총리를 만나기위해 온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죄로부터 이한동 김종필 강창희 세분 모습이 보였다

 

나 자신도 지인으로부터 모임 연락을 받고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행사가 진행 무대위에는 김종필 전총리 모습과 운정회 이한동 대표

강창희 현 국회의장 모습이 보였다.

 

 

▲ 꽃다발을 받는 김종필 전 총리님

 

참석자들 중 김종필 전총리에게 꽃다발 증정 순서도 있었고 김 전 총리의
지나온 역정 그분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순서가 진행 되었다.

 

 

▲ 단상위 모습

 

 

▲내빈들로 참석한분들중 낮익은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노트북을 펼쳐놓고 취재하는 모습도 보이고


▲전직 국회의원들과 장,차관 모습들이 보였다


▲ 많은 카메라맨들의 열띤 취재 모습이 보였다

 

  ▲ 전남 나주 운정마을 주민대표들의 화환 증정모습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전라남도 나주 운정마을 DJP기념관이 있는 운정

마을 주민대표들이 축하의 꽃 환환 증정은 이채로웠는데 이곳에 기념관

설립에 공이 많은 이만섭 경주이씨 종친회장님 모습도 보었다.

 

 

▲ 이만섭 총장 김을동 의원 윤석민 전의원

 

 

▲ 이만섭 목사님과 박종명 기념촬영

 

선교일도 하시는 이만섭 목사님은 대학 총장으로 많은 활동을 아직도 하시는

분으로서 고 이경영(고 박정희 대통령 장모님) 여사님이 대고모가 되신다고 하는데

현재 경주이씨 뿌리찾기운동 본부장을 맡아 종친회 일도 많이 하시는 분이다.

 

경주이씨 가문으로서 종친회 부회장 일까지 보시면서 10년전부터는 매년 이경영

여사님의 탄신 기념일과 제일을 잊지 않고 기념식을 하기에 이날도 탄신 기념일로

옥천 생가에 내려 가 탄신기념 숭모제 행사를 가졌다고 하시는 경주이씨 종친이다.

  

평소에 김종필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느냐고 질문하니 우리나라에서

비록 대통령은 못하신 정치인이지만 4분의 역대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일조하신

킹메이커라고 하면서 자신이 무척이나 존경하는 한분이라고 자랑하셨다.

 

 

▲ 이만섭 총장과 김종필 전총리님 기념촬영 

 

전라도 나주에 운정마을 기념관도 자신이 살아 생전에는 반대하신 존경
하는 분이기에 자신이 추진해서 운정마을에 DJP기념관을 지었다고 한다.

 

경주이씨 종친회 일도 보시는 대학 총장님이신데 이번 운정회 모임에도
자신은 아무런 욕심이 없기에 책임을 맡은 직책도 없다고 하시는분이다.

 

▲ 김을동 의원과 기념촬영을 부탁드리니

 

 

▲ 윤석민 전의원과 기념촬영을 부탁드리니..

 

▲ 지난일들을 기억해 말씀하시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님

 

이어 주인공 김종필총리께서 직접 자신의 지난일을 회상하면서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그 당시를 살아 온 많은 참석자들은 가끔씩
박수를 치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1960년대 우리나라 정세를 회상하면서 5,16 혁명 직후 박정희 대통령
이 경제력 없이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배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고 자유가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그 당시를 함께 살아 온 사람들로부터 공감되는 반응에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 경위를 설명하시다 보니 40여분이나 지나도록 너무 긴 시간이 흘러갔다.

 

아직은 몸이 불편하신데도 하실 말씀이 무척이나 많은지 객석에 나이드신

분들과 나로서도 조금 지루함을 느끼던 중에 이런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요즘 우리나라 산림정책이 성공하여 우리나라 산림상태가 전세계에서 유명해진

뉴스를 며칠전에 내가 보았는데  그떄문인지 산림정책에 대한 추억을 말씀하셧다

 

1960년대 우리나라 산에서 땔감 나무로 마구 나무를 잘라 그당시 산에 나무가

적어서 내가 3년전 북한 금강산 가던길에 보았던 북한 산들의 모습과 같다.

 

그당시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산림 감시 기능을 산림청에서 내무부로 이관해
산에서 땔감나무를 무단으로 베는 행위를 금지시키려고 엄격하게 산림 감시를
하라고 해서 지금의 우리나라 산들이  울창한 삼림이 되었다고 회고하셨다.

 

이명박 전직 대통령이 4대강 유역 개발로 홍수를 방지한게 아니고 산림이

우거져 많은 비가 왔어도 산림 덕분에 홍수방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신다

 

나로서는 동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어릴적 기억으로 산에 가서 몰래 나무를

해 오던 기억이 있는데 산림 감시가 심해 무척 무서워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그 당시 쌀이 부족해 쌀을 이용해 만들어 마시는 막걸리를 개인이 집에서

못담구게 해 어머님께서 일할때 일꾼들 주려고 몰래 담구머 짚단속에 감추어

들키지 않으려고 걱정하시던 모습이 그당시의 어릴적 추억으로 생각되었다.

 

현재 나이 회갑이 지난 세대들이 모두가 겪은 일들인데 정치를 직접 하면서
나랏일을 꾸려오신 김종필 전 총리의 기억들은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였다.

  

참고로 그분은 두 차례의 국무총리와 9선의 국회의원, 그리고 민주공화당등
4개 정당의 총재와 대표를 역임했던 우리 현대사의 주역이며 산 증인이다.

 

지난 1961년 고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5·16혁명을 주도하며 무척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지금처럼 세계 속의 선진대국으로 진입하는데 일조하신분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운정회 초대회장인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국회
의장 등 주요 내빈 300여 명을 비롯해, 김 전 총재와의 연을 이으려는 인사
등이 참석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 전 총재는 이날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이완구 의원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입장, 청중들로부터 ‘김종필 연호를 받았으며, 이후 공식 행사후에는
행사장 출구에서 참석자들과 한사람씩 악수를 하시면서 즐거워 하셨다.

 

▲운정회 발기인 조용직 사무총장님과 기념찰영

 

 

▲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장관님과 기념촬영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구천서 전 의원님과

 

보도 책자에 의하면 운정회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이완구 의원,
성완종 의원, 정진석 사무총장, 김진봉 전 의원,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

이태섭 전 의원,조부영 전 의원, 한갑수 전 장관등 9명의 부회장단으로 구성됐다.

 

이사는 고은정 전 장관 등 19명, 사무총장은 조용직 전 의원이 맡았으며,
감사에는 김상윤 전 JP특보와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맡겨졌다.


이날 총회에는 운정회 회장을 맡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과 김재순,박희태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우택·이완구 의원과 심대평 전 충남지사, 정몽준·서청원·
이인제 의원 등 중진들 모습이 보였다.

 

▲ 창립총회가 열린 국회헌정회관 모습

 

 

▲ 축사를 하시는 이한동 운정회 대표

 

이날 운정회 이한동 대표는 "운정회에 정치는 없다. 제가 이 자리를 맡은 것은

운정 김종필 전 총리의 높은 인격과 삶의 철학을 기리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를 마친 운정회는 향후 김 전 총리의 연대별 발자취와 공·사석

발언을 정리해 책을 출간할 계획이며, 김 전 총리의 출생지인 충남 부여에

앞으로 각 회원들이 낸 기금을 가지고 운정 기념관을 설립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삼아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