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풍차들이 없어진 모습을 보고나서....

종명이 2016. 9. 16. 10:04

 


이이내와 박종명


엇그제 스마트폰 문자 메일로 4대강 부실공사 첵임을 물어서

전 이명박 대통령을 청문회에 세우려는 작업을 하는데 협조

해 달라는 문자를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들에게 보내왔다.


내용을 보면 현장에 달려가 직접 확인해 보고싶은 충동을 느끼는

내용인데 이명박 전대통령이 사전에 시원힌 설명이 필요한 거 같다.


문자를 받고 생각해 보니 내가 보기에 우리사회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질문해 보고 싶은 내용들을 적어본다.


며칠전 사진 전문작가 아내와 안산에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를 다녀왔는데 황당한 현장 모습을 보고 돌아왔다.





아직도 풍차가는 길 표시가 되어있다



아직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홈페이지를 들어 가보면 코스모스

피어 있는 넓은 밭에 풍차들이 어울려 환상의 모습들을 연출하고

있기에 사진전문작가 아내의 권유로 함께 자가용으로 동행했다.


3년전 가을 풍경을 담마 온적이 있어 나도 이번이 두번째 갔는데

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에 도착해 들어가는데 관람객들이 토요일

휴일인데도 너무 적어 넓은 테마파크안에 한가한 풍경이 보였다.


선선한 가을 날씨인데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고 풍차가 있었던

장소까지 간거 같은데 아름다운 풍차들 모습이 한개도 안보였다.


기억력이 잘못되어 길을 잘못왔나 생각하면서 주위를 들러보니

충차가 있었던 자리에 코스모스밭을 만들어 코스모스 꽃들만 피어

관람객들을 환영해 주는 듯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었다.


궁금증이 생겨 현지 주민에게 물어보니 올 봄에 풍차들이 주민들의

반대를 묵살하고 철거작업을 해 풍차들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관람객들이 적은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나로서는 풍차들을

철거한 이유가 궁금해 집에 와서 안산시 담당공무원에게 물어봤다.


공무원이 나에게 들려 준 이야기가 공개 된 뉴스 내용에 모두 있기에

참조하라고 원문 그대로 퍼와 함께 공개해 본다.




감사원 '불법 시설' 철거 명령...주민들 "市와 협의 후 조성...
3년 지났는데 철거 말 안돼" 분통


2016,02,15
 
안산시 바다향기테마파크에 조성된 풍차 8기가 감사원 처분에 따라
철거에 들어가자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안산시등에 따르면 시는 2012년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대부도 시화지구(대송단지)간척지 94ha를 경기도로부터 시범영농단지

조성 목적으로 사용승인받은 뒤, 높이 6∼7m의 소형 풍차 5개와

약 20m 높이의 대형 풍차 3개, 휴게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대형 풍차는 3층 구조로 전망대를 갖추고 있으며 1층에는 매대와

카페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사업비로 약 68억원을 투입했으며 대부도 주민 720명으로

구성된 대부협동조합도 약 6억원을 투자해 조성에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감사원이 전임 지자체장들의 예산 낭비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기획감사 과정에서 사용 승인 목적에 어긋나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는 사실이 적발되자 지난해 말 이들 시설을 철거하라는

감사 처분을 내렸다.


감사원은 앞서 2014년 4월 한국농어촌공사와 경기도가 풍차 등

불법 시설물 철거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 대부해양본부가 철거에 본격 나서자, 인근 상인과 대부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산시와 협의를 거쳐 단지 조성에 6억원을 투자한 상황

에서 3년이 지난 지금 철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집단

행동도 불사할 태세다.


현재 시 대부해양본부는 지난해 말과 지난달 각각 1기 씩 소형

풍차철거한데 이어 다시 1기를 추가로 철거한 상태이며 나머지

소형 2기는 조만간, 대형 3기는 내달 말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전수영 방아머리상인연합회 회장은 “혈세 약 70억원을 들여 조성한

시설을 철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3년 동안 두 차례나 큰 행사를

치러놓고 이제와서 철거하는 경우가 어디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산시 관계자는 상급 기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며 농협

기부채납 형식으로 설치된 대형 풍차 3기 철거를 위한 내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 된 기사를 복사함 )



위에 기사 내용처럼 담당공무원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원문 그대로

옮겨왔는데 잘못된 행정이 나라 세금을 축내는데 대한 책임을 져

낭비된 70억원을 물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은 거 같아서 화가난다.


풍차가 없어진 대부바다향가테마파크는 말 그대로 찾아오는 관람객

들이 줄어들어 잘못된 허가로 만든 풍차라도 이왕 만들어 놓았으면

벌금을 물려서러도 행정력을 완화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풍차를 존치하는 방향을 택했으면 현지 주민들의 불만도 안생기고

망해 가는 바다향기테마파크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현지 주민들에게는

많은 손실을 준 결과가 되어 보기에 너무나 아쉬운  모습이 되었다.


현지 주민들도 몇억원의 찬조가 풍차 공사 당시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돈만 날라 간 결과가 되었으니 현지 주민들에게 투자금에 대한

반환 보상은 이루어 졌는지도 궁금하다.


나는 수원에 살고 있는데 전 수원시장 업적으로 삼을만큼 60억을 들여

만들었다는 해피수원 영문자들이 현 시장이 업무를 맡으면서 제거했는데

지난 선거에서 전시장이 당선되면 해피수원을 다시 복원하겠다고 했다.


어느쪽 편을 드는게 아니고 시장이 바뀐다고 시비 60억을 들여서 만든

모든 흔적들이 철거비를 들여가면서 우리 주변에서 안보이게 없어지게

만들어 세금을 축내는 일들은 수원 시민으로서 낭비된 돈이 아깝다.


서울 정게천 복원공사와 수원천 복개 철거공사등 내가 아는 몇군데

 철거 복원 공사들이 나랏돈을 잘못 집행해 돈만 낭비한 사례들이다.


만드느라 고생 시간 돈만 낭비하고 철거하느라 돈을 낭비해야하는

국가 정책들은 책임을 묻는 제도가 생겨 쉽게 결정 시행 못하게 법을

만들어 잘못 된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법이 집행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계획한 정책 입안자들이 벌금을 내거나 처벌 받았

다는 뉴스는 본적이 없어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서 지적해 보고 싶다.


쉽게 만들기도 힘든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상징물 풍차들이 일부

잘못 된 공무집행 법에 의해 모두 철거 된 일은 생각할 수록 화가난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도 법대로 안하는 세상에 조금 유연하게

철거 집행을 감사원에서 했다면 급하지도 않은 행정 처리 같은데

현지 주민들이 화가 날만한 민원을 야기시킨 결과가 한심하다.


안산시에서는 대부바다향기홈페이지에 아작도 풍차와 코스모스가 어울린

사진들을 지금의 현장 모습으로 안내 하는 거짓정보는 이후 바로 정비해

사기당한 기분이 안들게 빠른 조치가 이루어 지기를 당부하고 싶다.


▼ 사이트 영상 참조

http://tourinfo.iansan.net/content.do?cmsid=10137&mode=view&cid=625



앞으로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내 돈이 안들어 간다고  쉽게 공무집행

나랏돈을 낭비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안보기를 기원한다.



▲ 입구에 있는 주차장 주차해 놓은 차들이 몇대 안보인다



▲ 장사도 안되는 듯 썰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