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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왓시므앙 사원 소금마을 롱테일 보트 버기카 블루라군 탐쌍동굴 탐남동굴 빠뚜사이 탓루앙 사원 유이폭포 왓시사켓 사원을 구경하다

종명이 2017. 10. 8. 23:05




▲ 왓시므앙 사원


지난 2017년 9월 28일 오전 6시 수원집을 나와 공함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모든 수속절차를 마치고 대기하다 라오항공편을

이용 아내와 함께 라오스로 여행을 떠났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나라.
항공편이나 육로를 통해서 입국해야 하는데 현재 인천공항에서 
비엔티엔까지는 직항노선이 있어 한국에서 가는데 5시간 소요된다.


한국에서 오전 10시40분 출발 비행기는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

왓따이 국제공항에 13시 40분(현지시간)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 느리다.


라오스 수도는 비엔티엔이다. 라오스는 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여

있는데 영토는 북동쪽에서 남서쪽까지 최대길이는 1,050km이고

동서 최대 너비는 470km이며, 인구는 800만 정도라고 한다. 


북쪽으로는 중국, 북동쪽과 동쪽으로는 베트남, 남쪽으로는

캄보디아, 서쪽은 타이, 북서쪽으로는 미얀마와 국경을 이룬다.


메콩 강이 미얀마와의 국경을 이루고 있으며, 타이와의 국경

대부분도 메콩 강을 경계로 한다고 한다.


라오스는 현재 전세계에서 빈국으로 경제 상황이 부유하지 못해

그런지 30년전 우리나라 모습과 비슷했는데 나이든 세대의 눈에는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던 그리운 옛추억들이 생각나기도 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한국은 요즘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각박해진 삶속에 우리세대는 옛날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우리가 처음 도착한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은 메콩 강 북동쪽

평야에 자리잡고 있다. 라오스의 중부지방에 있는 하항으로 강을

이용한 수상교통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에서 쌀을 집약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라오스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가 되었다.


호텔에 투숙하기전  시내에 있는 왓시무앙 사원을 방문해 불교

나라답게 잘 꾸며진 웅장한 사원을 구경하니 너무 아름다웠다.



▲ 왓시므앙 사원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왓시무앙 사원은 라오스

들이 신성시 여기는곳으로 비엔티안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원이라고 한다.


왓시무앙 사원은 라오스의 대부분 사원들과 마찬가자로 1828년

태국의 침략으로 폐허가 됐다가 1915년 제건됐다.


간절히 원하고 소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는 사원으로 유명해

이곳에서는 승려분과 맛캔(소원팔찌)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부부는 사진을 담느라 직접 체험을 해 보지 못해 아쉽다.






▲ 왓시므앙 사원


비엔티엔  시내에 있는 두앙프라섯 호텔에서 하룻밤을 숙박하고

그 다음날 방비엥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일행들 15명이 떠났다.



▲ 소금마을 모습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소금이 생산되는곳을 볼수있는 유일한곳

소금마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암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소금을 바닷물의 천일염을 사용하지만 중국 유럽등

몇몇 나라에서는 지상 혹은 지하에서 암염 형태의 소금을 캐내어

정제해서 사용한다.


이날 방문한 콕싸앗 마을에서 암염을 정제해 소금으로 만드는

과정을 볼수있게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마을인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지 화장실을 안내하는 한글이 보여 반가웠다.





▲ 소금마을에 사는 현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현지 어린이들이 너무 귀엽고 내가 60년전 나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담아본 추억의 사진이다.



▲ 현지 가이드 김한중 사장과 배위에서 식후에 담은 기념사진.


4일동안 라오스 현지 안내를 친절하게 해 준 김한중 가이드는

한국의 현대그룹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해외 현지에서도

한국과 라오스간 항공화물을 담당하는 회사 대표로 바쁘게 산다.


▲탕원 선상식으로 점심을 먹은 배위에서


비엔티엔에 숙박한 호텔에서 조식 후 방비엥으로 이동(4시간 소요)

중에 소금마을과 젓갈마을도 구경하고 라오스 메콩강의 하류인 탕원

으로 이동 후 중식은 선상식으로 먹었는데 배를 타고 메콩강을 구경

하면서 점심으로 먹었던 현지 음식은 맛이 일품이었다.


▲ 탕원 선상식 메뉴


아름다운 남능강 배위에서 풍류를 즐기며 라오스 전통 현지식으로

식사를 즐길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한 곳이다.




▲ 더그랜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바라 본 풍경


탕원을 떠나 좀더 올라가니 방비엥에 도착 더그랜드 리버사이드

호텔에 툭숙해 호텔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 투숙한 호텔옆에서 탄 롱테일 보트


방비엥의 카르스트 지형을 따라 강변에 이어지는 암벽산과 흐르는

강물을 따라 가면서 방비엥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보트투어다.


그런데 우리 일행은 저녁을 켐프 화이어 파티 예약을 해 우리가 출발

시간에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느라 기다리다 30여분 늦게 출발해

보트를 타고가는데 날이 어두워서 강변 경치 구경을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니 현지 토종닭 백숙으로 마련해 놓은 만찬과

주변에 피워놓은 모닥불이 컴컴한 밤인데도 캠프화이어 분위기를 연출

국 가수들 노래를 현지인들이 직접 부르면서 한국노래도 틀어놓아

외국에 온 기분이 안들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느낌이 들었다.


방비엥은 관광지로 부상한지 오래되지 않은 방비엥은 숙소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니 숙박시설들이 강가와 마을에 새로 짖고있고

한국에 소문이 나서 그런지 방비엥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식당도 퓨전식에서부터 각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서 여행자들이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 버기카 운전대를 잡고 기념으로 담은 사진


4륜의 카트라이더와 같은 오프로드를 달리는 미니 자동차로

직접 카레이서가 되어 차를 직접 운전 흙 자갈길을 달리다 보면

물 웅덩이도 만나고 옷에 흙탕물이 튀어 올라 옷이 엉망이 되었다.


그러나 동심으로 돌아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방비엥의 아름다운

산들과 시골스런 풍경들을 구경하면서 달려보는 레이싱투어인데

복장은 간편복장으로 오물이 튀어도 세탁이 간편한 옷차림이 좋다.


수영을하는 불루라군까지 먼길을 버기카를 타고 다녀오는 길이라

재미와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만들었는데

색다른 경험은 라오스에서 겪은 추억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거 같다.




▲ 우리일행들이 중간에서 쉬는 모습



▲ 방비엥의 하이라이트 에메랄드 호수의 블루라군 풍경



▲ 블루라군


방비엥의 명물인 블루라군은 자연 수영장으로 세계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명소중 하나인데 타잔의 밧줄과 같은 나무 줄기를 

타고 4m위에서의 다이빙 체험과 맑은 물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울 수 밖에 없는 놀이터다.


구명조끼를 걸치고 옷을 입은채로 들어 가 보니 더운 여름에

더위를 잊게 만들고 버기카를 타고 달려 와 흙탕물에 젖은

옷들을 깨끗하게 털었는데 버기카를 타고 간길을 다시 돌아오는

코스라 옷을 꺠끗하게 빨을 필요가 없는데 그런 생각을 못했다.



▲ 탐쌍동굴


코끼리들이 죽을 때면 찾는다는 비밀스런 동굴인 탐쌍동굴

탐은 동굴 쌍은 코끼리를 뜻하는데 동굴 내부에 있는 종유석이

꼬끼리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탐쌍동굴


▲ 탐쌍동굴



탐남


튜브를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튜빙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곳이다


탐남


쏭강 지류에 있으며 물에 반쯤 잠겨있어 튜브를 타고 들어갔다 나오는데

수심이 깊지않아 그리 크게 위험하지않으며 안쪽에 들어 가면 튜브에서

내려 잠시 물위에 올라가 구경하는데 기이한 모양의 종유석이 많이 보었다


▲ 짚라인 타는모습


트롤리에 매달린 와이어를 타고 빠르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짚라인

방비엥에서 이틀동안 투숙하면서 관광을 마치고 다시 비엔티엔

으로 이동


▲ 빠뚜사이(승리의 문)앞에서


프랑스의 개선문과 유사한 형태로 총 4층으로 지어졌으며

내부의 문양은 라오스 전통문양으로 장식되었다.

외부 입구에는 야외 음악분수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비엔티엔의 시내 중심에 위치한 독림기념탑 뻐뚜싸이 프랑스

로부터 독림을 도모하여 희생된 용사들을 추모하기위해 건립

되었으며 빠뚜는 문  싸이는 승리로 승리의 문이라는 의미다.



▲ 빠뚜사이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

만든 건축물로 란쌍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위로 올라가면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나는 아쉽게도 건물 위로 올라 가 보지는 못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무척 넓은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아 그런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날은 많이 보였다.



▲ 탓루앙 사원


위대한 불탑이라는 의미를 가진 탓루앙 사원은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기념물로 여겨지는 곳이다.


금빛으로 화려해 보이는 사원은 무척 넓은 공간에 국립공원처럼

꾸며진 사원인데 누워있는 와불상이 유명하다고 한다


높른 담과 작은 창을 가진 사원이 45m 높이의 탑을 둘러 싸고

있으며 사원의 입구에는 이탑을 건축한 셋타디왕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각충은 계단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부처의 가르침을 기호화한

것들이 층마다 다른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 탓루앙 사원


▲ 탓루앙 사원에서 본 와불상


석가의 사리를 내장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할수 없으며 매년 11월

That Luang 축제를 성대하게 치룬다고 한다.


불교와 라오스 주권을 상징하는 웅장한 기념물로서 16세기 중엽에

건축되었으며 1935년에 복원된 사원이다.


▲ 탓루앙 사원




▲ 박종명 필자와 이이선 사진전문작가


유이폭포를 배경삼아 아내와 함께 기념으로 담았는데 유이폭포는

라오스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우는 폭포 시원한 물줄기와 자연경관

을 감상할수 있는데 매년 우기철인 4월부터 11월까지만 체함할수

있는 장소로 방비엥 시내에서 10분거리를 현지 트럭 승용차로 이동

차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 유이폭포


직접 폭포수 아래 들어가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물줄기를

몸으로 맞으면 시원하고 안마를 받는 느낌이 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 왓시사켓 사원



왓시사켓 사원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남아 있는 사원중에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1818년에 건축되었으며 1935년 재건되었다.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


▲ 왓시사켓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