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이홍렬 방송인 강의를 들어보니...

종명이 2017. 4. 18. 20:12


▲ 강사 이홍렬 방송인과 박종명(右) 필자


지난 2017 4월18일 오전 10시부터 제3회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강연이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특별 강의에 강의주제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이란 제목
으로 이홍렬(초록우산재단 홍보대사)이 강의를 한다고 하기에 직접 만나

강의를 듣고싶어 시간을 내어 참석해 보았다.


개그맨 이홍렬씨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청춘만세, 이홍렬쇼, 귀곡산장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었다.


또한 한국 어린이재단과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
까지 610km 국토종단을 해서 많은 선행을 베푼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푸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개그맨 겸 방송인 이홍렬씨
의 특강인데 이번 강의에서는 "이홍렬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2시간 강의하는 동안 객석에 계속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MBC 일요일 밤의 대행진,MBC 코미디세상만사,한국복지재단 홍보

대사 오산대학교 강사(아이디어 발상법)로 봉사활동을 하는 연예인이다.






▲ 강사 이홍렬 방송인과 박종명(右) 필자.



나로서는 이날 처음으로 만난 그는 나의 막내동생과 같은 말띠생 동갑이라

나와는 7살 차이인데 그동안 사회에서 내가 베푼게 하나도 없는데 그는

재증기부를 하는 강의를 하고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초록재단을 통해 많은 연예인들과 많은 이벤트를 가지면서 나오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기부천사인데 요즘에는 주례 부탁을 많이 받아서

자신의 키가 작아 주례는 생각도 안했는데 신랑신부 가족들에게 주례를

해 주면서 대신 초록재단을 통해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제안한다고 했다.


결과 반응이 좋아 아프리카 이티오피아등 어려운 사람들 도움을 주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에 요즘에 주례도 많이 선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만나기 힘든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유명한 이홍렬 강사는
이번 만남이 처음이었는데 2시간 강의를 마치고 강의를 들은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해 주는 시간을 갖게 해 주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 원하는 시민들과도 기념촬영을 했다.




▲ 강사 이홍렬 방송인과 박종명(右) 필자.



이날 강의중에 이홍렬 강사가 낸 퀴즈가 생각된다. 너무 쉬우면서도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들이 그를 대변하는 느낌이 들었다.


도둑놈이 도망을 간다. 왼쪽길과 오른쪽길이 나왔다. 이 도둑놈은

어느쪽길로 갈까요? 하는 퀴즈문제가 생각난다. 정답은 도둑놈들은

바른길(오른쪽 길을 말함)로 안 간다고 하는게 정답이다..ㅎㅎㅎ


그리고 강의 중 알려 준 이홍렬 강사의 버킷리스트가 이색적이었다.


1, 기부특강 100회  2,크루즈 여행.  3, 맹인낭독 독서봉사

4, 60기념 북 콘서트  5, 부모님 묘지 이장  6, 1년 1회 해외여행

7, 진돗개 키우기  8,국토종단 부산~서울 9, 결혼주례 121쌍과 536명 후원


버킷리스트는 개인이 죽기전까지 해 보고 싶은 일들을 미리 적어보고

게획들을 실천해 보는 건데 이홍렬 강사는 이미 해 본 일들이 많았다.


본인도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보낸 세월들을 돌아보면서 이 순간

나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책상앞에 적어놓고 실천하려고 다짐했다.


강의내내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우리 인생을 좀더 재미있게 사는

방법들을 제시해 준 그의 강의는 나도 듣고 나니 유익한 강의였다.





▲ 원하는 시민들과도 기념촬영을 했다.



▲ 책을 받은 시민들과는 기념사진을 찍게 했다.


강의중에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춘 시민들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로 주었다.



▲ 기념촬영을 하려고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




▲ 네명이 수원여고 동창들이라고 했다.



▲ 강의를 듣고 봉사단체 회원으로 신청하는 시민도 보였다.




▲ 교육 중 이홍렬 강사 책을 선물아 기쁘다고 봉사단체 성금을 기탁한 시민.



이홍렬 강사는 직접 성금을 주는데 부담이 가는지 거절했는데 꼭 내고싶다고

간청해 봉사단체에 꼭 전해 주겠다고 기부자 성함과 주소를 적는 행동을 보니

내가 그동안 교육장에서 처음으로 보람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소개해 보았다.



▲ 포즈를 부탁해 담아 본 사진이다.




▲ 실내 사진들이 조금 아쉬워 다시 담아 본 사진



행사장을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걷는 행사를 하고

아픈데는 없었느냐고 질문하니 관절에 무리가 가서 고생 좀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어 보람이 있었기에 아픈것도 잊을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 포즈를 부탁해 담아 본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