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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날 행사에서 박종명이 만난 엄앵란 강석현 안성기 양택조 이해룡 오경아 김국현 박중훈 이명수 조희연 박종설 김진양 윤경화

종명이 2018. 11. 18. 09:54



▲ 유명한 안성기 배우(左)  박종명 필자



지난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대연회장

에서 윤경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400여명의 초대인원들이 참석해 한국

영화 탄생 99주년을 기념하는‘제56회 영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엄앵란, 안성기를 비롯해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로 영화배우 엄앵란 야사님과 박종명 필자


이번 사랑하는 신성일 남편 장례식을 마치고 힘이 드셔서 그런지

 보행이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행사장에 오셨는데 장례식장에

찾아 가 만나서 이날 두번째 만남이라 반갑게 대해 주셨다.


행사 중 무대위에 오르셔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 기념 제56회 영화의 날

기념 행사에 후배들이 많이 참석한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앞으로 신성일을 능가할 수 있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시면서

열심히 노력해 제2의, 제3의 신성일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라고

하면서 고 신성일 배우의 아내이자 영화배우인 엄앵란 여사가 ‘제56회
영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영화인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배우 고 강신성일 님의 장남 강석현 영화배우(左)


강석현은 1986년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배우로서 인기가 많을때 1990년

제1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 고 강신성일 장례를 모신지도 며칠 안지났는데 생전에 아버지께서

직접 수상을 하려던 상을 못 받게 되어 엄앵란 어머님을 모시고 시상식장에

모습을 보인 효자로서 내가 장례식장에서 만나고 이번 두번째인데 착하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점잖은 모습에 말도 공손하게 하고 앞으로 하고져 하는

잘 되기를 기원해 주고 싶고 내가 기념사진을 부탁했는데 거부감 없이

응해 주어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


검새괴는 자료에 의하면 강석현 배우는 영화 돈황제, 안개 속에서 2분 더

등과 드라마 오남매 등에도 출연했던 그는 2002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변신 2009년 돌아온 일지매 등을 제작하는 드라마·영화 제작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 원로영화인회 이해룡  회장님과  박종명 필자


이해룡(본명 이정웅(李正雄) 원로배우는, 1936년 8월 16일생으로

대한민국의 영화배우로서 그동안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었던

 필자의 나이 세대에겐 얼굴이 잘 알려진 배우다.


영화인원로회 이해룡 이사장님은 영화인들의 행사장에 가 보면 모습이
보였는데 원로 영화배우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후배들을 위해 영화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영화인들에게 다정다감한 분이시다.





▲ (사) 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左)  박종명 필자


한국영화배우협회 김국현 이사장은 영화인들을 위해 무척 애쓰는

이사장인데 영화인들을 위해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


옛날에는 우리 영화 60년사 동안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 돌아갔었는데

이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좋은 시대가 왔음에도 영화인들이 배가

고프다면서 부가가치를 얻는 사람들은 1%밖에 안 된다고 말하면서

요즘 어려운 영화인들의 실상을 전했다.


영화인들이 인기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롭고 쓸쓸하고 춥고 배고프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도닥거려 줘야하는데 외면하고 있다고 요즘 영화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면서 영화인 관련 법개정에 힘쓰고 있는중이다.





▲ 오경아 원로배우 박종명 필자


필자가 젊은시절 오경아 배우 미모에 색갈있는 남자 영화를 보고

지금까지도 그 영화내용이 기억되리만큼 좋아했던 배우중 한분이다


공개된 자료를 보니 오경아씨는 1965년에 데뷔한 이후 130여편에

달하는 영화작품에서 열연한 당시 인기 여배우였다.


주요 영화작품으로는 최불암 오경아 신일룡 주연의 '잊을 수는 없겠지 (1974년),

표적(1977년), 30일간의 야유회(1979년), 철수무정(1969년), 홍콩에서 온

마담장(1970년), 사랑을 아십니까'(1992년), 립스틱 그리고 남자의 사랑'(1994년) 

등등에서 주연으로, 색깔있는 남자, 불타는 신록, 여군 빨간 마후라,

54번가의 마담, 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열연했다.


오경아씨는 1960~70년대 대표 스타들인 신성일, 남궁원, 황해, 박노식, 신일룡,

박암, 강미애, 김지미, 엄앵란, 최지희, 문희, 남정임, 윤정희 등과 호흡을 같이

했던 연기파 배우였기에 필자는 그의 영화를 많이 본 관객중 한사람이다.(자료참조)


이번 만남이 몇번째가 되다 보니 내 얼굴을 알아 보고 반갑게 대해 주는 오경아

배우는 필자보다 두살 위인데도 아직 나이가 안들어 보이는 배우다.




▲ 유명한 양택조 원로배우(右)


양택조 원로배우는  1939년생 자신도 이제 원로라고 말할정도로

나이 많은 배우측에 속하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 방송에서 보아오던 모습

그대로 이제는 건강을 완전하게 회복하신 느낌이 들었다.


 유명한 배우 장현성 장인으로도 유명한데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어머니인 북한 영화배우

문정복씨와 사위인 배우 장현성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양택조는 내 어머니는 북한 인민배우 문정복씨라고 밝혔는데
특히 어머니 문정복은 북한 1원 지폐 모델일 정도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양택조는 막내 사위인 배우 장현성과의 비화도 밝혔는데
막내딸 희정이에게 연극하는 사람하고는 결혼하지 말라고 말을 했지만,
어느 날 연극하는 남자와 함께 인사를 왔다고 전했다.


만나 보니 사람이 괜찮은데다가 딸이랑도 원수되기 싫어서 결혼을 승락

했다면서 사위 장현성이 과거 양택조가 간경화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당시 간 이식을 해 주겠다고 나설만큼 장인과 돈독한 관계라고 말했다.






▲ 한지일 영화제작자(左)    박동룡 원로배우 기념사진





▲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左)   박종명 필자


직접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데 부드러운 모습이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하는 교육감이다.




▲ 행사시직 축하공연을 한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단원들


행사 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들어오기에

부탁해 기념사진을 담아 주었더니 장애청소년합창단원 얼굴들이 밝아졌다.




▲ 최지희 원로배우 거룡 무술배우 박종명 필자



필자가 젊은시절 최지희 배우의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이 우상처럼

생각되었는데 나이 들어 직접 만나 뵈니 아직도 옛 모습이 보여서

곱게 나이드신 모습이라 반가웠다.


한편 거룡(본명 문경석) 배우는 한국 무술의 간판스타였는데 (사) 한국

영화협회 전 이사장으로 영화인들 친목을 다지는데 일조한 배우다.




▲ 박중훈 배우(左)  박종명 필자


배우 박중훈은 이날 행사 중 바쁜일이 있는지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나로서는 처음 만남이라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지난 11월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33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1985년 11월11일 오늘이 영화 현장에서 레디 액션 소리를

들으며 영화배우로 첫 촬영을 한 지 딱 33년 된 날입니다 라고

말문을 연 박중훈은 이 긴 시간을 지내온 게 기적 같아요.


나름의 제 노력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니 아찔한 순간도 위기도 모두

주위 사람의 도움 덕분에 잘 넘기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그의 인기만큼이나 많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요구하는

모습이 보여 아직도 그의 인기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영화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99년이라는 영화의 역사는 시대의 흐름과 상을 제시해

주었다며 한국영화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축사를 한 이명수 국회의원은 행사 중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러

무대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일정이 바쁜지 행사 중간 자리를 떠났다.





▲ 영화 제목 뽕에 출연한 양택조 한태일 조형기 박동룡



이사진을 담으면서 뽕사진이라고 양택조 배우께서 이야기 하니 모두가

웃었는데 이 사진을 보면 웃음을 선사 한 추억이 생긴 사진이 되었다.






▲ 조사모 회원 우대권 김진양 배우들과 기념촬영


좋은사람들 모임(회원 100명이 넘는다)을 만들어 친목을 함께 나누는

배우들인데 한달에 한번끽 연락해 만나서 친목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

보니 배우들 서로간 우정이 대단하다





▲ 왕년에 유명했던 박종설(左) 배우 


영화의 날 행사에서 특별연기상은 박종설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배우, 손영순 한국영화배우협회 영화배우가 받았다.


필자는 처음 직접 만났는데 한번에 알아 볼정도로 얼굴이 유명한데

벗겨진 머리가 조금 나이를 들게 하는데 아직도 현역으로 일한다


박종설 탈렌트겸 영화배우인 그는 특기가 팔도 사투리를 잘한다

운동은 축구를 즐기면서 체력단련을 하는 독특한 인상이라 한번 방송을

보면 기억되는 인물이라 그동안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이번에 알았다.


검색되는 자료를 보니 그는 1958년 순수한 마음으로 충무로에 입문

영화배우로 출발 1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는데 현재도 꾸준히

방송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배우다.    


 





▲ 식순에 의해 애국가 제창 모습이다.





▲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 축사모습



행사를 개최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은 올해는 한국 영화가

99년이 되는 해로 내년이면 100주년이 된다면서 올해는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최은희 여사와 신성일 선배님이 지상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됐다.


이제 한국 영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다면서 선배 영화

인들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됐다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어 영화를 위해 촬영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기술 스텝 등 한국 영화 발전에 공헌한 영화인 및 각계 영화 관계자

들에게 공로패 수여가 이어졌다.


영화의 날’은 지난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 일행이 제작한 ‘의리적 구토’가

단성사 극장에서 상영된 후 1962년 3월 정부가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 탄생을

기념해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정해 매년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개최한다.



올해는 한국 영화의 역사였던 최은희 여사와 신성일 선배님이 지상의

별에서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 영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다.

선배 영화인들의 피와 땀이 밑거름이 됐다"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 고 강신성일 배우 기록영상물 모습


시상식에서는 지난 4일 타계한 배우 신성일의 추모 영상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위에 오른 숫상자들에게 수상식 모습






▲ 영화의 날 행사 관련 임원들 모습이다.




▲ 영화의 날 수상자들과 임원들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이날 행사 진행자 윤경화 아나운서


이날 두번째 민남인데 나를 기억해 주기에 기분이 졿았는데 윤경화

아나운서는 인기가수 하동진 아내로 부부가 함께 행사에 가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부부가 유명해서 행사장에서는 부부 모두 인기가 많다.





▲ 자신이 표창장을 받으면서 자신의 상장 내용을 읽고 있는 모습


표창장은 윤경화 아나운서& MC,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
정성면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봉사단장, 양동근 영화배우가 수상했다.


이날 무대위에서 표창장을 직접 수상하면서 행사 진행자는 가끔씩 자신의

상 내용을 읽는 경우가 있다고  말해 유명한 만큼 상도 많이 받은 거 같다.






▲ 이날 수상을 한 양동근 가수겸 배우 아들과 포즈를



이날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본  필자의 눈에는 방송을 통해 알던 얼굴

들이 생각보다 적어 영화의 날 기념식에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하고 싶은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