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닝 배우 정욱의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서교수의 양심이 오는
11월27일~12월15일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열린다고 변은영 배우가
내가 정욱 배우를 좋아한다고 연락이 와서 일부러 사전에 찾아 가 뵈었다.
배우 정욱의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서교수의 양심'이 오는
11월27일~12월15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열린다.
▲ 서교수로 분한 정욱 배우 (左) 박종명 필자
지난 21닝 배우 정욱의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서교수의 양심이 오는
11월27일~12월15일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열린다고 변은영 배우가
내가 정욱 배우를 좋아한다고 연락이 와서 일부러 사전에 찾아 가 뵈었다.
배우 정욱의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서교수의 양심'이 오는
11월27일~12월15일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열린다.
▲ 서교수의 양심 포스터
배우 정욱 연기인생 60주년 기념공연을 알리는 포스터이다.
▲정욱 배우님이 친필 서명해 주신 책 표지이다.
첵 내용을 보니 60년동안 보관해 오시던 작품속에 귀한 사진들을
설명하시는 내용들로 60년동안 역사가 들어있는 생생한 기록들이었다.
필자의 젊은 시절 너무나 유명하신 배우라 사진들을 보니 필자로선
추억의 방송화면을 보는듯 기억이 되 살아 나는 자료 사진들이다.
▲ 정욱 배우인생 60년 책에 서명하시는 모습
▲책속에 친히 서명을 해 주셔서 너무나 고마웠다.
▲ 김영무 작가 (左) 박종명 필자
극단 춘추가 주최하고 극단 RM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김영무 작가,
송훈상이 연출을 맡았으며 출연진은 정욱, 한인수, 현석, 김민경,
홍정재, 윤상현, 김현숙, 강해양 배우들을 이날 연습장에서 만났다.
▲ 박인식으로 분한 현석 배우 (左) 박종명 필자
선물주신 정욱배우인생 60년 내용에 의하면 신문 기자 박인식은 대학 은사
이자 유명 소설가인 서동호 교수가 최근에 저지른 비리 한 가지를 알게 된다.
그것은 서동호 교수 명의로 출간 된 베스트셀러 소설 ‘저 산 너머 저 산’의
원작이 자기 대학 동창이었던 강진욱의 옛날 원고임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 구여사 역의 김민경 배우(左) 박종명 필자
▲서교수로 분한 정욱 구여사로 분한 김민경 리하설 모습
물론 문제의 그 원고는 서동호 교수의 부인 구 여사가 밤낮 없이 원고
독촉에 시달리는 남편의 모습을 보기가 너무 딱해서 다락방의 먼지 속에
있는 원고를 출판사에 넘긴 것이었다.
▲ 구여사 역의 홍성재 배우(左) 박종명 필자
▲ 강진욱 역의 한인수 배우(左) 박종명 필자
구여사의 원고 절취 사건이 불거지면서 희미한 기억 속의 인물이었던
강진욱이 나타나게 되고, 더더욱 놀라운 일로 그는 서동호 교수에게
오히려 용서를 비는 사건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강진욱은 대학생 시절에 서동호 교수 댁을 드나들면서 사모님인
구 여사와 정을 통했다는 비밀을 고백하는 가 하면, 원고 절취 사건에 대해서는
하등의 이의를 제기 하지 않겠다고 한다.
따라서 서 동호 교수와 구 여사 사이의 딸인 서 주미의 생부가 바로
강진욱으로 밝혀지기도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진욱은 기자인 박인식에게 원고 절취 사건의 기사화야말로
서동호 교수를 생매장하는 일이 되니, 절대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기도
하는가 하면 은사의 마음을 편히 해 주려고 죽음을 가장 하기까지도 한다.
그러나 강진욱의 그러한 행동은 역효과로 나타나 서동호 교수는 기어코
진실을 고백 하고자 한다.
그는 파멸을 각오하고 기자 회견을 하며 양심선언을 하려 들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서 동호 교수의 양심선언은 진실로 나타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간 서 동호를 모시고 있던 문단 후배 민 국장과 구 여사는
서동호 교수의 양심선언을 치매 증세에서 비롯된 횡설수설로 각색,
그를 정신 병원으로 싣고 가 버렸던 것이다.
이윽고 사태가 진정 되고 서 동호 교수가 귀가했을 때, 구 여사 모녀는
자연스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그러한 바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서 교수는 이미 실성한 사람으로 변모되어 있었던 것이다.
(정욱배우인생 60년 책에서 참조한 내용)
▲ 안연실 역의 김현숙 배우(左) 박종명 필자
▲ 정욱 배우와 김현숙 배우 공연모습
연습장 리허설 장면에서 두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하시기에 뽀뽀도
하시느냐고 짓궂은 질문을 해 보았더니 그렇다고 대답하셔서 연극을
꼭 관람해 보고 싶은 충동감에 필자도 지인과 구경을 가 보려고 한다.
▲ 이 주간역의 윤상현 배우(左) 박종명 필자
윤상현 동명 이인 유명한 배우가 있어 이름을 기억하기가 좋았는데
본인도 그를 잘 알고 있다면서 미소로 화답 필자로서는 처음만난 배우다.
▲ 기자역의 강해향 배우 (左) 박종명 필자
출연 배우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서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더니 자신도 출연한다고 하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담은 사진이다.
▲ 서교수의 양심 출연진 배우들과 기념촬영
▲ 연습장에서 공연 리허설 모습
필자로서 지인의 연락을 받고 출연진들 정욱, 한인수, 현석, 유명한 배우들을
만나보려고 공연전 리허설 현장으로 가서 유명한 배우들을 직접 만나보았다.
연기를 해 온지 60년이 되셨다니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배우생활을 해오신
정욱 배우님을 직접 뵙고나니 니아를 잊고 사시는분 같았다.
필자의 젊은 시절 그,들의 유명세는 대단한 배우들인데 정욱 주인공 년세가
81세인데도 아직도 인기 많으셨던 옛 모습 그대로이기에 너무 좋아 보이셨다.
한인수 배우와 현석 배우는 필자와 동갑인 정해생 돼지띠라 너무나 반가워
내가 동갑이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다욱 더 반가워 해 주기에 고마웠다.
현석 배우는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라 3년전 충남 대전 행사장에서의 만남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나를 기억해 주어서 필자로서는 더욱 더 반가웠다.
오는 11월 27일부터 공연이 시작되는데 정욱 주인공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용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자랑하시기에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