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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정상의 상고대모습

종명이 2009. 5. 10. 01:09

 

본인은 그동안 꼭 한번 더 오르고 싶었던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백록담 구경을 힘들게 하고 왔다.

 매주 월, 수 ,금 저녁 7시에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오하마나 여객선을 타고갔다 

 지난달 4월27일 저녁 인천연안부두에서 오하나마나 배를타고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산악회일행들과 다녀왔는데 지금 도시에는 한 여름 날씨같은데 한라산

정상은 영하권의 날씨탓에 신비한 상고대의 풍경이 한 겨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오하마나를 타고 갔다

 

 

▲  여객선 위에서는 밤 불꽃놀이가 있는데 음악과 함께 흥겨웠다

 밤의 뱃길은 배가 조금 흔들려 배멀미도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밤 9시경에는 승객들을 위해서

불꽃놀이가 선상에서  쏘아올려 캄캄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면서 갑판위에서 춤을추게

큰 음악소리에 승객들을 흥겨웁게 하려고 하는데  나는 피곤해서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 아침에 제주항이 보이는데 선명치 못하다

 밤잠을  배에서 설치고 자는둥 마는둥 아침에 일어 나 제주도에 도착 여객선에서 부두에 내려보니 

멀리 한라산 (1950m)의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바스에서내려 성판악까지는 제주항에 대기해 놓은 버스를타고 올라가 성판악부터 출발해서

진달래휴게소가 있는곳까지 12시30분까지 통과를 해야만 정상에 오를수 있게 통제를 안하고 통과시킨다

12시 30분이 좀 지나면 올라가고 싶어서 한라산 관리인들이 통제를 해 백록담 정상에못올라가게 한다

 

 

▲  일행들이 성판악에서 기념촬영도 해 보고

 

 ▲ 한라산 철쭉은 꽃망을이 가득하다


배에서 내려 대기 한 여행사 버스를 타고 성판악 휴게소까지 올라가서 버스에 내려 산에 오르기 시작
하는데 진달래휴게소까지 오르니 한라산의 철쭉은 꽃망울이 금새라도 터져서 피어날 거 같은 모습이다
 

 ▲ 영하의 날씨지만 맑은 날씨라 백록담 모습이 잘 보였다

 

 

 ▲ 한라산 정상에는  상고대(서리가 언 상태의 모습) 모습이 보인다

 

 

 

 

  

 

 

 

 ▲ 한라산 정상의 표지 안내판이 보인다

  

▲ 신비스런 모습이 연출되어 환상적이다

 

 ▲ 흰눈이 소복하게 쌓인모습이다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 와 백록을 타고 놀았다해서 백록담이라 불려졌다고 하는 한라산 백록담을
느긋하게 보고 싶은데 늦게 올라간 나는 시간이 늦으면 배를 못탄다고 인솔자가 서두르는 바람에 사진
몇장 담아 보고는 산을 내려오는데 나이탓인지 너무 힘들어 생고생을 많이 하고 왔다.


참고로 제주도 한라산 등정은 12시 30분까지 진달래 휴게소를 통과해야만 산정상 백록담에 오르게
하기때문에 12시 30분이 넘으면 등정을 막는사람이 있어서 백록담 산행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산행이 힘든 사람들은 시간을 충분하게 가지고 올라가야  제대로 백록담 멋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
배에서 2박을 하고 하루에 한라산 정상을 정복하는 일은 너무 무리인 거 같아서 나이 든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한라산 백록담 산행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