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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이 만난 박지성의 모습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종명이 2010. 7. 4. 10:05

 

 

수원출신 축구영웅  남아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사상 원정 16강의 주역이자 이번에 국민이

뽑은 최고의 축구선수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가 6월 2일 오전에  수원시청을

방문 환영나온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청공무원들 그리고 일부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해피수원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박지성 선수를 직접 만나고 싶어 몇일전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행사일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우산을 받쳐들고 수춴시청 행사장에 일찍 도착 기다렸다.

 

너무나 유명한 세계적인 선수  박지성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좀 설레이기도 하고 만나 이야기라도

해 보고 싶은데 할 수 있을런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니 11시20분 정확하게 행사장에

부친 박성종씨와 박지성이 도착하였다.

 

기다리는 시민중에는 박지성의 사인을 받을 준비를 하고 이색적인 옷차림을 한 사람도 보이기에

박지성선수가 서명하는 모습을 담아 뉴스를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나의 착각이 되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경호원들에게 들러싸여 얼굴만 보일정도로 너무도 삼엄한 경호를 한다

 

내 생각에는 박지성의 모습을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상상을 해보았는데

긴장된 모습에 경호원들에게 밀려서 행사장에 들어 가는 모습은 끌려가는 모습 같았다.

 

환영나 온 사람들과 악수한번 하는 모습도 안보이고 내가 보기에는 수원시장과 만나 악수한

모습이 박지성이 행사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중에 악수를 하는 모습은 전부인 거 같다

이날 박지성 선수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수원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 도착, 환영행사에 참석 했는데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을정도로 긴장된 모습만 보였다.

 

내가 밤잠을 설치며 생각했던 환상은 꿈이었다 더욱 아쉬운 것은 박지성의 사인을 받으려고 자신의

복장마져 멋지게 차려입은 박지성의 열렬한 팬과 액자에 박지성 사진을 담아 와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젊은이 두명이 생각난다

 

 두명이 소원을 못이루고 행사장에서 박지성이 돌아가는 시간까지 오랜시간 기다리다 허탈한

모습으로  행사장을 떠나가는 모습은 내가 보기에 무척이나 아쉬워 보였다

로비에서 기다리던 염태영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수원의 아들로서 대한민국을 빛낸 멋진

박지성선수를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전임 김용서 시장의 축구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축구도시

수원을  더욱 빛내겠으며 박지성 선수가 더욱 세계적인 스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 선수가 나와 “수원시민들의 열광적인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성원 덕분에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환영식에서 염시장은 박선수에게 자개로 만든 화성 액자를 선물했으며 박선수는 자신이

사인을 한 축구공을 선물하고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중앙홀 환영식이 끝난 뒤에는 시장실로 자리를 옮겨 환담을 나눴는데 시장실로 들어 가 모습을

취재하려 했으나 문에서 막는 시청 경호원들의 강력한 제지로 더이상 취재 할 마음이 없어 돌아왔다

 
박지성 선수 보호차원에서 행하는 일인 줄 알지만 한국에서 조금만 유명해지면 접근조차 힘든 경호
모습에 실망만 하고 돌아 온 기분이 드는 박지성과의 첫만남이라고 기억이 오래갈 거 같은 기분이다
 
근접해서 바라 본 박지성의 모습에서도 삼엄한 경호는 부담스러워 하는 기분이 엿 보이는데
앞으로 7월 24일 박지성축구기념관 준공식 행사장에서는 좀더 시민들과 가까운 모습을 보게 되기를
나만의 소망이 안되게 박지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국민들과 가까워 지는 박지성 모습을 기대한다

 

▲  행사장의 취재열기가 대단했다

 

▲ 행사장에 들어오는 박지성의 자동차

 

▲ 주위에 삼엄한 경호로 접근도 못한다

 

  ▲ 염태영 수원시장과 악수하는 박지성

 

▲  자랑스런 수원의 아들 박지성 환영 현수막도 보인다

 

▲ 박지성 목에 화환을 걸어 주는 수원시장

 

▲자개로 된 수원화성 기념액자도 선물로 주고

 

▲행사장에서 박지성의 간단한 고마움을 전하는 인사말도 있었다

 

 ▲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

 

 ▲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던 키가 큰 젊은이 모습이다

 

▲시장실을 나와 밖으로 나오는 박지성

 

▲ 허탈하게 서 있는 두사람의 모습이 너무 안스럽다

 

 

 ▲박지성 치에 함께 타는 박지성 아버지

 

나도 능력이 없어서 젊은이들과 사인을 해 주는 모습을 담아보려고 그들과 약속을 하면서

기다린 보랍도 없이 말한마디 못해 보고 행사장을 나오는 기분은 그동안 박지성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기억만 남게되어 박지성을 직접 만나 기분이 좋았지만 아쉬움이 가득한 첫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