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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기사(인기 연예인 김명국을 만나다)

종명이 2010. 4.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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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 김명국과의 만남

인기 연예인의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던 만남

<거상 김만덕>의 만덕으로 나오는 주인공 이미연과 김명국

주말 연속사극 <거상 김만덕>에서 제주 현감 최남구로 나오는 김명국 연기자의 초대로 촬영 현장인 드라마센터에 가서 주요 출연진들을 만나보고 왔다.

도착한 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라 함께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팬의 입장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봤다.

팬들이 사인을 부탁할 때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니 기분이 안 좋은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종이가 없다고 돈을 꺼내 지폐에다 사인을 요구해와 기분이 상해 안 해준 적이 있었다며, 멋진 종이를 준비해 사인을 부탁하면 성의껏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팬이라고 해도 술에 취해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을 볼 때는 기분이 상한다며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란 이유로 화도 못 내고 참아야 하는 애로사항들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잘 알지 못했던 연예인들의 고충을 듣고 보니 그동안 그들이 거만하다고 생각해 서운하게만 느껴지던 생각들이 오해였음을 알 수 있었고, 덕분에 이제는 진정한 팬으로서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고석주 역의 송용태와 최남구 역의 김명국

고석주는 괄괄한 성격의 동문객주 대행수로 사람을 쓰는 데 있어 신분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이 곧 힘이라는 생각으로 돈보다 사람의 됨됨이에 가치를 두는 역할이다.

오문선 역의 박솔미와 김명국

김만덕과 인연을 맺는 정흥수 역의 한재석, 김명국과 기념촬영

세트촬영장 모습

들어가기 힘들다는 촬영 세트장 안을 들어가 보니 캄캄한 가운데 촬영장의 일부에만 조명을 켜고 리허설을 하는 중이었다.

사전에 김명국 씨의 허락을 얻어 촬영할 수 있었기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다.

박종명 시민기자 / 2010040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