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4박5일 해외여행으로 그동안 한번 꼭 가서 올라보고 싶은 백두산천지를 다녀왔다
국내뉴스에 백두산 천지가 지금의 상황으로 관찰해 볼때 다시 화산폭발이 될 거 같은 현상
이 보인다고 지난달에 방송 된 뉴스를 접하고 나니 기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가게 되었다.
▲ 장백산 들어가는 길은 숲이 우거진 산림모습이었다
빨리 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그동안은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는 나 혼자
여행사를 통해 신청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행 29명이 만나 다른사람들과 함께 한 여행이었다.
이번에 내가 다녀온 코스는 4년전부터 공개한 백두산 관광코스증 하나인 서파로 등반했는데
참고로 백두산은 중국쪽으로 가는 관광코스가 남파,북파 서파코스 세군데로 오를 수 있다.
그동안 북파 남파는 개발이 잘 되어 백두산 정상까지 차편을 이용 올라 가 천지를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서파는 백두산 중턱까지 버스로 올라 차에서 내려 천지까지 900m거리
를 돌계단을 걸어서 오르면 백두산 천지가 보이는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사전에 우산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카메라가 무거워 비옷을 준비하고 옷차림도 정상은 춥다고
해서 소매가 긴 가을 등산복차림으로 오르기 시작하니 안내판에 1236 계단을 오른다고 한다.
계단 초입에는 가마를 대기 시켜놓고 사람들이 2인 1조로 짝을 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등반이 불편한 사람을 태워 정상까지 오르는데 원래 요금은 8만원이라고 하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사람 몸무게에 따라 사람보고 부르는게 값이라고 알려주었다.
등산로 주변에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유혹하고 군데군데 쌓인눈이 얼어 있는 모습들이 보였다
오르는 둥산로 옆에는 현재 모노레일 설치가 공사중에 있었다 서파로 오르는 등산로도 몇달후
모노레일이 완성되어 정상에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비바람이 불어 올라가는데 힘이드는데 벌써 내려 오는 사람들이 백두산 천지를 보았다고 한다
기대가 된다 그러나 가이드 말에 의하면 수시로 변하는 백두산 천지의 날씨는 정상에 올라가야
알 수 있다고 설명하니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조금 앞서 간 일행들이 소리를 지른다 "천지가 보인다고" 그 소리에 지친몸이지만 힘을 내어
정상에 올라보니 천지는 확실하게 보이는데 주변 산봉우리는 구름에 가려 보였다가 가리고
신비스런 구름들의 이동이 심해 전체 산봉우리 모습을 보는 일은 어려웠다.
오랜시간을 기다려서라도 보자고 숙박을 한 호텔에서 아침 6시30분에 출발해서 강행군을 했는데
다행이도 천지 모습을 보게되어 30분정도 머물다가 하산하기로 했다.
그런데 현지에서 우리들 가이드가 고구려 역사 현장을 안내하면서 박식한 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조춘호씨를 만나 고구려 역사 현장을 보고 배웠는데 화산 폭발가능성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은 天六地四 라는 말을 인용 백두산 천지물은 하늘에서 60% 내리고 땅에서 40% 물이
솟아올라 천지물이 생긴다고 하면서 땅속에서 항상 솟아오르는 물때문에 화산폭발은 전혀 없다
고 백두산 화산폭발 뉴스는 웃기는 헛소문이라고 한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그 피해는 우리가 상상 못할만치 크다고 하면서 그런일은 백두산에
상주 관찰하는 중국측 사람들에 의하면 절대 없다고 하는 말에 다행스런 소식이기에 전한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백두산을 올라보고 중국측에서 부르는 장백산(長白山)이 아니고 북한을
통해 백두산을 오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지금은 그동안 남한과 손잡고 개발 멋진 관광지가 되어 남한사람들이 많이 가 보았던 금강산도
못가게 되어 안타까운데 백두산도 남한사람이 북한을 통해 갈 수 있는 길이 열려 백두산 표지석
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남북한 정세가 빨리 호전되어 아름다운 백두산 천지를 북한으로 들어 가 북한에서 관광수입을
갖는 백두산 천지 관광지가 되게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이번 여행중에 갖게 되었다.
▲ 이곳에서 타고 간 버스에서 전용버스를 갈아타고 오른다
▲장백산이라고 쓰여진 휴게소 모습이 크고 아름다웠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145m 를 더 울라 간다는 이정표
▲ 장백산(백두산) 전용버스 주차장 모습이다
▲너무 흔들려 몸을 가누기가 힘들정도로 난폭운전을 하는 전용버스 운전기사
▲ 버스로 올라갈 수 있는 마즈막 휴게소 건물이다
▲ 백두산 천지까지 1236계단을 올라가면 된다는 이정표
▲백두산 천지 오르는길에서 본 산에 운무가 너무 아름답다
▲ 장백산 정상을 오르면 일생 평안해 진다는 내용의 글도 보이고,,
▲ 돌계단 옆으로 모노레일 설치하는 모습이 보인다
▲ 몸이 불편 힘드는 사람은 가마를 타고 가는 모습도 보이고..
▲ 아름다운 꽃이 유혹하기에 담아보았다
▲ 온 길을 내려다 보니 주차장 휴게소가 보인다
▲대기중인 가마도 많이 보이지만 가마타고 오르는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정상이 가까워 지느,듯 화산석들이 보인다
▲ 눈이 얼어 연출 된 멋진 모습을 담아보았다
▲한라산 정상을 보는듯한 모습도 보여서 담아보았다
▲ 백두산 천지 정상이 보이는 위치의 풍경이다
▲ 천지가 가까워지는데 운무가 가득 정상이 안 보이네요
▲ 정상 가까이에서 만나 흰꽃들이 많이 보인다
▲ 모노레일 공사가 정상까지 지금 한창 공사중이다
▲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
▲ 와! 천지 글씨도 보이고 조금만 더 오르면 천지모습이 보일 듯....
▲ 와! 천지다 ..너무나 보고싶었던 백두산 천지 물이 보인다
▲ 꼭 담아보고 싶은 사진이기에 가이드에게 부탁 담아보았다
▲천지 표시판은 기념촬영 인파로 바쁘다
▲ 광안렌즈가 아니라 전체모습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웠다
▲ 천지모습을 나누어 담을 수 밖에 없어 너무 아쉬웟어요
▲ 정상에 있는 천지 안내문 표지판
▲ 광안렌즈를 이용 천지 전체 모습을 배경삼아 기념촬영도 해 주는 현지인들이 보였다 (사진1장에 한국돈 6000원)
▲ 천천히 내려 오면서 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보여 담아 보았다
▲ 눈에 보이는 종류는 많지 않으나 꽃들이 아름다웠다
▲ 두사람이 메고 가는 가마를 타고 오르는 모습
▲ 요금은 몸무게따라 부르는게 가격이라고도 한다
▲왕복 2차선으로 공사중인 모노레일 작업 현장모습
▲ 공사장에 필요한 물건들을 어깨에 메고 운반하는 모습
천지를 보고 내려오면서 중국사람들이 백두산 풍경을 돈벌이에만 신경써서 훼손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모노레일 설치로 인해 너무나 많은 훼손이 이루어져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지만 한편 모노레일 설치가
안되어 힘들면 가마를 타고 오르는 현재의 모습이 더 추억거리가 될 거 같아 아쉬움이 많은 백두산 현장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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