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에서 촬영 한 동해 이봉이 결혼식 가념사진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을 매일저녁마다 8시25분이면
내용이 궁금해서 재미있게 보아오던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가 모든사람들이 잘 되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종영 되었다.
아버지가 같은 형제의 갈등이 계속되어 배다른 형제인데
동생의 반말로 시작되는 두 형제간 대화가 보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마즈막에 형 하고 부르는 동생 한마디에 감동
을 주면서 늦게나마 형제의 정을 보여주었다
9시 뉴스앵커까지 오른 김준(강석우) 국장이 중증뇌경색에 걸려 종영을 앞두고 자신의 남편을 동해엄마에게 양보하고 떠나던 아내 홍혜숙을 김준
남편이 공기와 같다고 표현하면서 홍혜숙을 선택했고, 김도진은 아버지 김준의 수술 직전에 병원을 찾아와 아버지와 이복형 동해에게 사과를 했다
이봉이 삼촌과 동해엄마의 결혼으로 사돈간에 맺어지는 결혼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두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맽게해 준 작가의 배려에 해피엔딩을 강조한
처사로 이해하는게 편할 거 같은 내용이 되었다.
극중에서 이봉이 삼촌과 동해엄마가 결혼하면 자신들의 결혼에 부담스러워하던 분위기가 아무런 이유가 안되는지 사돈간에 결혼까지 하게 만든 것은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처사다.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말해오던 주방장과 년상녀 윤새와 모친과의 결혼등 복잡하게 얽힌 만남들이 요즘세태에 친족간의 규율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사법고시 합격이 무척 어려운 현상황에 김치공장일을 돕다가 다시공부해서 합격 사법연수원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쉽게 사법고시에 합격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나 잘 되어 그동안의 긴장들이 무너지는 허탈한 느낌을 주는 종영방송이 되기도 했다
한편 윤새와는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춘천지사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었는데 자수해서 그동안의 죄값을 치루고 출소한 김도진은 윤새와에게
찾아 가 자신의 아이를 안고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그동안 나쁜일을 꾸미면서 죄를지어 밉게만 보이던 출연자들이 모두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화해하면서 죄가를 치루고 자신의 새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들 같아서 보기에 좋았다
그동안 수술이 잘 되어 김준은 건강을 되찾았고 김준의 큰아들인 동해(지창욱)는 카멜리아 호텔의 총지배인이 되었는데 이봉이오지은)와 결혼식날 급작
스럽게 쓰러지신 할아버지의 병환으로 못다 치룬 결혼식을. 호텔직원들과 양가 친지들만 초대 결혼식을 거행하면서 그동안 출연진 모두가 축하하는
모습을 보게 하면서 연속극이 종영되었다.
▲동해 지창욱과의 만남이 "웃어라 동해야"가 관심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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