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명(左) 해촌 김홍영 서예가와 기념촬영
▲ 전시회가 열린 대전갤러리 입구
지난주 대전시에 있는 대전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서예가 해촌 김홍영 괴정고등학교 교장의
서예전이 일주일동안 열렸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와 그의 작품앞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청주대성고 27회 동기인 나도 초대를 받아 가 보니 그의 열정에 전시장을 돌아보니 그동안 후학들을 위해
국어과목을 가르키면서 인기도 많았던 그는 여유시간을 통해 그동안 어려서부터 끼가 있었던 서예를
배우면서 나에게도 배워보라고 권유했던 대한민국 국전에 특선등 작가의 대열에 오른 김홍영의 작품들은
서예에 관심이 많은 나의 눈에도 경지에 이른 작품들처럼 보여 그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어 이 글을 쓴다
그에게 서예를 배우게 된 동기를 물어보니 어린시절을 회상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나에게 천자문을
가르쳐 주시고 그 때 배운 천자문 책에는 나의 흘린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제사 때마다 나에게 지방을 쓰게 하셨다.
그 땐 그게 그렇게도 싫었었는데 나를 서예가로 이끈 시발점이 될 줄이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자연스럽게 습자부에 들어 서예를 익혔다.어머니는 독서광이셨다. 옛날 고전소설을 밤마다 읽으셨고
눈이 침침해진 어머니께 나는 책을 읽어드려야만 했다.
그리고 방학 때면 대전맹학교에 다디던 사촌형이 책을 한 보따리 싸들고 와 읽어달라고 했다.
이런 영향으로 나는 어려서부터 책과 붓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는 세필로 노트 정리를 했다.
한 동안 쉬다가 30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한문 공부와 서예를 하였다.서예를 하며 가장 좋은 점은
명시, 명구, 명 문장 등을 많이 쓰다보면 그것이 내 것으로 승화되어 삶에 지표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퇴임하면 혼자 있는 시간을 음미하며 잘 다스릴 수 있어 삶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는 점이다.
늙어서도 허리 꼿꼿이 펴고 대쪽같은 자세로 붓을 잡는 모습은 자식들이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퇴임하면 수원에 사는 나의 친구 박종명이한테 노후에 보람있게 사는 방법과
컴퓨터도 배우고 본격적인 서예 공부를 더 하여 그 자신이 앞으로는 프로로서의 진정한 예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시장에서 만난 해촌 김홍영서예가는 그의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주었다.
본인도 서예를 해 보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관심을 갖는 서예인데 아직도 생각만 하고 있는 일을 친구는
이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로서 훌륭한 전시회를 정년퇴임 기념으로 귀한 작품들을 선 보이는 멋진
친구 건강도 챙기면서 그의 작품활동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작가가 되기를 바란다.
▲ 행사장에서 해촌 김홍영 작가모습
▲ 자신의 작품을 설명도 하면서
▲갤러리에 전시 된 그의 작품들
▲ 많은 관람객으로 붐빈 전시장안 풍경
▲ 작가 김홍영을 소개하는 모습
▲ 그의 작품 도록도 함꼐 전시되었다
▲ 그의 친족들과 내빈들이 많이 참석했다
▲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 자신의 작품소개도 열심히 하는 모습
▲ 김홍영 작가의 모습
▲ 전시 된 작품들 일부 모습
▲ 전시장안이 관람객들로 만원이었다
▲김홍영 작가의 작품들
▲작가의 작품설명에 관심도 많았다
▲ 전시장에 선보인 그의 작품들
▲ 넓은 전시장이 작품들과 관람객들로 만원
▲ 멋진 부채작품도 선보였다
▲그의 직계 가족들 소개
▲ 전시장을 찾아 준 관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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