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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에 가 보니 꽃 구경하기 힘드네요

종명이 2011. 7. 28. 15:55

 

▲ 연꽃 테미파크 안내소를 알려주는 글씨

 

▲ 관곡지 종갓집 사택 정원에 정자 모습

 

 

 

방송에서는 무더위가 조금은 꺽였다고 하는데 아직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위를 식히려고 아내와 함게

자가용으로 관곡지를 찾아가는데 차가 소통이 잘 되어 지루한 줄 모르고 목적지에 도달하니 한산하다.

 

그동안 나는 몇번째 관곡지를 갔었는데 올해는 그동안 보아 오던 아름다운 관곡지 모습이 아니었다.
연꽃축제가 열리는 7월하순부터 8월경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와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이 몇년동안 지켜 본

관곡지 모습인데 올해는 꽂들이 안보여 썰렁한 모습에 그동안의 상황과 완전히 다르다.

 

 현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작년 겨울에 이상기온으로 너무추워서 연과 수련들이

얼어 죽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토요일 낮인데도 한산하게 보였다.

 

그날은 그곳에서 특별하게 하는 이벤트도 없었고 연근을 재료로 해서 만든 빵과 막걸리를 파는 사람들이

보여 막걸리 시음을 한잔(소주잔 종이팩)씩 제공하여 마셔보니 더위에 시원한 막걸리가 입에 착 달라붙는

기분이 들정도로 맛있게 느껴져 아내가 좋아하기에 오는 길에 두병을 사왔다.

 

재 작년에 갔을때도 보았던 짚공예작품이 천막안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작가 김이랑여사는 관곡지
행사에서는 매년마다 꼭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는 일을 몇년이나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시흥 관곡지는 조선시대 강희맹이 중국 남경으로부터 최초로 연꽃을 들여와서 재배했던  곳으로  유명한데

지금은 3만평이 넘는 논에  연꽃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관곡지는 개인 사유지이지만

아직까지 입장료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7월말경 부터 9월초순까지가 연꽃과 수련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기인데 수원에서

자가용으로 40분 정도 결리는 거리에 있는 관곡지 연꽃테마파크에 가면 연꽃과 수련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관곡지에는 연꽃을 즐길 수 있도록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 분수 등을 잘 만들어 놓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관곡지에서 연꽃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겨울 이상기온 날씨관계로 많은 연들과 수련들이 피해를 입어 논 전체가 꽃이적어 화려함을 볼 수 없지만

오는 2011년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 5회 연음식 훼스티발이 있는데..시흥시청

위생과 직원에게 꽃이 없어도 축제를 하느냐고 전화로 물어보니 요즘은 아직 꽃이피는 절정기가 아니라

꽃들이 없다고 하면서 계속 식재도 하고 관리를 해서 축제기간에는 연꽃을 많이 볼 수 있다는 대답이었다.

 

5월13일을 기대해 보면서 그날 시간을 내어 다시한번 연꽃 구경을 가보려고 하는데 관곡지 연꽃과, 수련,

가시연, 빅토리아연꽃 등 많은 아름다운 연꽃과 연음식들이 준비되어 기다리니 행사에 참여해 보기를....

 

 

▲ 넓은 연밭에 귀하게 핀 연꽃 한송이가 아름다워요

 

 ▲ 지금 한창 자라고 잇는 화분에 아직 꽃은 없었다

 

▲ 논에는 빈자리가 많은데 화분에는 잘 자라고 있다

 

▲  엣날 계란을 시장에 내다 팔려면 이런 모습으로 역어 팔었다

 

▲ 짚으로 만든 공예품도 보였다

 

▲ 관곡지에서 만난 어린이가 너무 귀여워요

 

 

▲ 해바라기 꽃밭에 공룡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 같다

 

▲ 수련 한송이가 예쁘게 피고 있어요

 

▲ 공예품도 전시가 되어 있었다

 

▲ 물옥잠회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