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수원 우만동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도요새 책방
개관식이 있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등이
개관테잎 절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책방이 개관하기까지 과정을 기록한 영상 관람도 있었다.
도요새 책방은 박원순시장이 기증한 메모수첩 노트. 보고서 등 개인 기록물과 희망제작소, 아름다운
재단과 참여연대 시민사회단체가 제작한 연구보고서등 각종 자료를 기증해 책방이 꾸며졌다.
이어서 대강당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박원순 시장님의 특강이 있어서 들어보았다.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 궂은 날씨인데도 박시장님 인기가 대단 빈자리가 없을정도
로 박시장을 보고 강의를 들으러 온 수강생들이 만원을 이루었다.
본인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 입구에 기다리다 강의장에 들어서는 박원순시장을 만나
반갑게 기념촬영을 부탁 함께 사진을 담아 보았다.
직접 만난 박시장은 미소가 얼굴가득해서 그런지 그의 인상이 다정다감해 보였다.
강의장에 들어가 소개를 받고 강단에 오른 그는 항상 메모습관을 갖다보니 그 자료가 모여
자신이 그동안 출간한 책이 40권이 넘었다고 자랑하면서 메모습관을 가지라고 하는 강의였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글을 인용 하면서
어떤글과 책도 안쓰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하면서 항상 메모습관을 갖다보면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 자신도 그동안 자료를 모아 책을 출간하려고 하고 있는 나이기에 그의 강의가 나에게는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다.
책을 쓰는 일은 자신의 살아 온 삶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메모습관을 가지면
그 메모들이 책을 출간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고 한다.
책을 쓰다보면 무엇보다도 책을 쓰는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눈과 시각이 열리고
세상을 다시보는 성찰과 감수성이 생긴다고 하는 말에 동감이다.
一日 不讀書 口中 生荊棘 (일일부독서 구중 생형극)이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테러리스트이면서 휴먼이스트인 안중근 의사님이 좋은 글을 남기셨다고
소개하면서 독서를 많이 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한 말이 강의가 끝나고 각자 질문
시간에 수강생중 젊은사람이 안중근의사가 테러리스트라고 말한데 대해 질문 박시장의
해명성 설명이 있었는데 처음듣는 표현에 나 자신도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한시간 조금 넘게 강의시간이 짧아 준비된 자료는 많은데 대충대충 넘기면서 빠르게
진행되어 강의후에 남는게 박원순 시장님 주머니에서 직접 메모수첩을 꺼내 자신이
메모한 내용을 읽어 주는 모습에서 메모 습관이 중요함을 알게해 준 유익한 강의였다.
박원순의 메모법에 대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변개같이 지나 가기때문에 메모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소용이 없다고 하면서 항상 메모를 할 준비가 안되면 몸에라도 남기
라는 말이 메모의 중요성을 말해 주는듯 하다
또한 메모도 오래되면 잊을수 있으니 정리를 하고 실천에 옮길일은 실천하라고 하면서
메모도 상대방 말만 적지말고 메모에 자신이 상상의 날개를 피는 메모를 하라고 한다.
시대가 변해 요즘은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자신의 메모를 컴퓨터를 이용해
저장하면서 살아가라고 하는 말도 해 주었다.
박시장은 아직도 신문스크랩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는데 인터넷 검색하면 아무때고 지난
뉴스 검색이 되는 시대이지만 자신은 아직도 신문 뉴스 스크랩을 한다고 하였다.
강의 후 질문시간에는 질문자가 너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렸고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수강생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사진도 촬영하고 또한 그의 서명을 받으려는 수강생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려 박원순 시장님의 인기가 많은 걸 실감했다.
이색적인 모습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행사 참석으로 일정이 바쁜데도 강의가 끝날무렵
강의장에 다시 나타나 박원순 시징님이 바쁜 시간에도 수원을 사랑 책과 소중한 자신의
기록들을 책방에 기증 고맙다고 박수를 쳐 주었다.
이에 박원순 시장님은 강의중 역사의 기록들을 중요시 하기에 수원 염태영시장이 하는
시정의 기록을 하고 있는걸 배워서 서울시청에서도 하고 있다고 염시장을 치켜세우는
두사람간 정을 보여 주는 모습이 수원 시민으로서 좋아 보였다.
나로서는 박시장을 직접 만나 반가웠고 강의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요즘 우리사회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감을 이야기하면서 변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현직 시장님이 강의에
스케쥴이 바쁜 그의 활동이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수강생이 건강도 신경쓰라고 하니 자신은 철인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건강을
유지 서울 시민들이 잘 사는 서울특별시가 되는데 일조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 박종명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님
▲ 박원순 시장님과 박종명
▲ 열강중인 박원순 서울시장님 모습
▲ 박원순 서울시장을 소개하는 염태영 수원시장
▲교육장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강생 팬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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