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남해 원예에술촌을 방문 맹호림, 박원숙 전원주택을 보니..

종명이 2013. 6. 21. 08:37

 

 

▲카페안에서 통나무 주택을 베경삼아 맹호림 인기스타 집주인과

 

방송을 통해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 인기스타들의 전원주택을 소개
하는 방송 프로를 보고 인기배우 맹호림씨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방송후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지난해 2012년 남해 원예예술촌에 31만명이 방문,

2012년 입장료 수입금중에 일부를 남해 군수에게 전달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원예예술촌을 운영하는 예원영농조합법인이 남해군에 지역발전 기금으로 입장
료 수입의 5%를 매년 출연키로 한 협약에 따라 2012년 입장료 수입금 중 5700
여만원을 지난 14일 남해군수에게 전달했다는 뉴스다.

 

입장객 입장에서 보면 입장료가 조금은 비싼 기분이 들었던 이유가 관리비와

좋은일에 쓰여진다는 뉴스가  볼거리에 비해 비싼 입장료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남해원예예술촌 6월 중순 풍경이다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명의 원예인(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회원)
들이 실제 살면서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해 이룬 마을로 세계
각국 정원의 이미지를 살려 꽃터널, 조각공원, 분수, 산책로 등 특색 있는
원예거리가 조성돼 있다고 하기에 한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정원에 반해 전원에 산다는 남해 원예예술촌 인기스타 맹호림 관련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어 그를 만나 보고싶은 마음에 지난 6월15일 출발 1박2일 남해를
가는 일정으로 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16일 남해원예예술촌을 방문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아름다운 정원들이
있는 전원주택들이 야산 정상에 한폭의 서양화를 보는것 처럼 시야에 들어왔다.

 

 

맹호림 인기스타의 카페모습

 

 

▲ 앞에서 바라본 카페건물과 정원

 

 

▲위에서 내려다 본 맹호림 스타의 집이다

 

 

카페뒤로 보이는 맹호림 스타의 전원주택

 

입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인기스타 맹호림씨의 아름다운 전원주택과 이웃한

그가

운영하는 카페가 있기에 들어가니 운좋게도 맹호림 집주인이 안에 있었다.

 

너무 반가워 일부러 찾아왔다고 하니 반갑게 맞이해 주어 기분이 좋았는데
내가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 하니 기분좋게 기념촬영에 응해 주어 찍었다.

 

그때 기념품을 사러 온 관광객에게 물건을 팔고는 식탁에 앉아서 장부정리를

하기에 보니 상품명과 금액을 장부에 기록하고 있었다.

 

의외의 모습에 이유를 물어보니 아내가 운영하는데 오늘 아내대신 일하기에
아내에게 보고하려고 적는 장부라고 하기에 재미있는 부부모습이 연상되었다.

 

1945년생 동갑 부부라고 하기에 나를 비추어 많이 다투시면서 사랑싸움

많이하고 사셨겠네요? 하고 말하니 웃으면서 어떻게 잘 아느냐고 반문한다.

 

나도 동갑부부라고 하니 재미있다고 웃음으로 답하면서 나이들어 현재는

부부간에 사이좋게 무척이나 정감있게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루가 넓은 집 정원관리하기에 바빠서 컴퓨터 즐기는 일도 컴에서 바둑만
두고 있다기에 컴으로 하는 일이 많으니 열심히 해 보시라고 하니 호응이 적고

지금의 그의 하루 하루 생활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의 카페 팥빙수를 동행친구와 두그릇을 주문해 먹으면서 뭐 하나 드시라고
하니 완강하게 사양하기에 우리 두사람만 먹었는데 빙수맛이 일품이었다.

 

빙수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 맹호림씨는 얼굴 모습에서 지금 살고있는
남해 전원주택 생활이 행복해 보여 나이를 잊고 사는 중년의 얼굴 모습이다.

 

40년 넘게 배우로 살아 온 맹호림씨는 촬영이 없는 날에는 원예예술촌을 찾는
관광객을 맞으면서 정원 가꾸기와 정원 가이드가 본업이 되어 살고 있었다.

 

 

▲ 박원숙의 커피&스토리 카페건물모습

 

 

▲ 안내판이 정겨워 보였다

 

 

▲건물 외벽에 부착해 놓은 대형사진

 

 

▲실내에서 액자사진과 함께 기념촬영

 

 

원예예술촌에 함께 있는 인기스타 박원숙 카페 건물도 들어가 보니 그와 관련

된 사진들이 보여 그의 카페임을 알게해 주었는데 집주인은 볼 수 없었다.

 

 

▲ 관람객들과 기념촬영에 바쁜 모습

 

 

▲두손을 잡고 기념촬영 기분이 좋았다

 

 

그러기에 건물안 분위기 사진만 담고 맹호림 카페로 다시와서 맹호림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서 무척 바쁜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간다는 인사도 못하고 카페를 나와 예술촌 관광을 마치고 왔다.

 

20가구의 원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원에예술촌은 외국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세계 각국의 정원을 모델로 꾸며놓아 기회가 되면 이사를 가고 싶다.

 

맹호림씨 아내가 원예가라고 소개하였는데 사는 집과 카페가 이웃해 잘 꾸며놓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핀란드식 주택이라 그곳에 살고 싶은 충동을 갖게 만들었다.

 

 

 

 

 

 

 

 

 

 

 

 

 

 

 

 

남해 전체가 청정지역같아 나도 더 나이를 조금 더 먹으면 그런곳에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해서 살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된 원예에술촌 방문은 이번에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