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혜민 스님의 강의를 들어 보고

종명이 2013. 6. 5. 13:54

 

 

▲혜민스님과 어렵게 찍은 기념사진

 

지난 6월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에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요즘 인기가 많은 헤민스님을 직접 만나 보고싶어 가 보았다.

 

요즘에 그의 인기가 너무 많아 지난주에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그를
초청 강연이 있었는데 장소가 협소할 정도로 수강을 듣는 시민들이 많았었다.

 

이날도 서둘러서 행사장에 30분전에 도착해 보니 500여석 온누리홀 안에 있는

좌석들이 1층 2층 전좌석이 만원이라 1층 로비까지 의자를 준비 모니터를 통해 강의

들으라고 응급조치를 취해 강사의 인기만큼이나 수강생들이 많이 참석했다.

 

내가 혜민스님에게 관심을 갖게된 것은 모 방송 강연 100도c에 출연 강의를 해서

들어보니 너무 좋아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겸색해 보니 그의 인기가 대단하다.

 

그래서 꼭 한번 만나 기념촬영을 해보고 싶어 행사장에 도착한 그의 승용차에서

 내린 헤민스님에게 반가워 인사를 하니 수원시청 담당국장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오늘 행사에 기자들을 초대했느냐고 물어 해명까지 했다고 하는 말을 나중에
전화를 걸어 알게 되었는데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자신은 사진찍는게 싫다고 말했는데 나로서는 함께 만나면
기념촬영도 해 보려고 일부러 큰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의외의 반응이었다.

 

이해를 하고 다행이도 기회를 주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강연장으로 들어 갔는데

혜민스님을 검색해 보면 공개 된 사진도 많고 미남으로 잘 생긴 외모가 호감이 가는

인상인데 사진 찍히는 걸 안좋아 한다는 말에 조금은 이해가 안되었다.

 

요즘은 인기만큼이나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강의장 무대위에 나오니

그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는 수강생들의 반응을 보고는 이제 그만 찍으라고 한다.

 

강의하는데 신경이 쓰여서 그런가 본데 그가 이야기 하는 상대방 입장이 되어 보라고 하는데

그를 만나기위해 10시 강의시간 2시간 전에 와서 기다린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서

그런 말은 안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강의을 시작하면서 여러분들 직접 만나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과정속에서 자신을

위로하고 이 시간을 통해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말을 이어 갔다.

 

 

▲방송에 출연한 세사람 모습(인터넷 공개사진 참조)

 

지난해 SBS '땡큐'에 출연해 야구인 박찬호, 배우 차인표와 함께 하루밤의
여행을 떠나 진솔한 인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지난해 커피숍안에서 만나 본 이외수 작가

 

또한 자료  영상을 보니 내가  강의를 들어 본 이외수 작가의 집이 있는 화천 감성마을을 직접

찾아 가서 이외수 부부를 만난 모습을 검색해 보니 그가 하는 일이 다양한 스님이다.

 

▲이외수 작가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인터넷 공개사진)

 

그날 들어본 혜민스님의 강연 내용은 이미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된 내용들이

많아 중복을 피하기 위해 검색이 안된 내용만 이야기 해 보고싶다.

 

강연중에 인상 깊은 이야기 한가지가 생각난다. 만일에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제일 먼저 누가 먹어야 하나 질문을 하니 아이들 준다고 하는 주부들이 많았다.

 

혜민스님의 이야기는 자신이 먹으라고 한다.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이 있으면
그 다음 순서가 아내나 남편을 주고 세번쨰가 미운사람 떡하나 더 준다는 말을 인용

하면서 시어머님을 드리라 하고는 네번째 아이들 주라고 하는 말이 공감이 되었다.

 

자신의 몸을 본인 자신이 아끼면서 챙기라는 말이 수강생들에게 호응이 많았다.
부모 자신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자식 교육도 잘 된다고 하면서 내가
행복해져야 가정이 행복해 진다는 말이 내가 생ㄱ가해 볼때도 정답 같았다.

 

강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자신의 몸을 위하고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문제가 보이기떄문에 무조건 상대방이 왜 그러는지 원망만 하지말고 화를 내지

말고 화를 내는 당사자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보면 해결이 보인다고 한다.

 

자식 교육도 너무 과한 관심을 갖는게 오히려 자식을 무능력한 아이로 키우게 된다
면서 무관심이 아아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말이 요즘 부모가 생각해 볼 문제 같았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그를 만나 보기위해 좋은 앞자리에 앉으려고 아침 8시에 행사장에
온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손을 들게한 후 객석에까지 내려가서 그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니 혜민스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 들었다.

 

강의후에 집으로 돌아 가는 수강생들에게 강의 소감을 물어보니 이제부터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고 아이들이 본 받는 삶을 가정에서부터 보여 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아쉬움이 있다면  강의가 끝나고 헤민스님이 무대뒤로 들어가니 그에게 서명을

받으려고 그를 따라 간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 너무 황금하게 차를 타고 떠난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내가 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강의가 끝나면 그런 팬들에게 서명도 해 주고 사진도 함께 찍고하면 오래도록 그들
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일인데 인기관리에 지장이 되어 그러는지 다음 행선지

시간이 없어 그런지 팬들과 만나는 모습이 안 보여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기부금 내는 모습(인터넷에 공개 된 사진참조)

 

뉴스에 보니 광고 모델로 출연하고 받은 본인의 광고 출연료와 LG유플러스 기금을
더해 함께 기부하자는 취지에 흔쾌히 응해 이번에 광고에도 출연하고 재단법인 아름
다운 동행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장학금 용도로 써달라고 자승 조계종 총무
원장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강의장에서 만나 본 법륜스님

 

내가 법륜 스님도 만나 강의를 들어 본적이 있는데 혜민스님도 강의 후 수강생들
고민을 들어 보고 즉석에서 답을 주는 방식이 비슷했는데 고민을 말한 사람들에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자신들이 고민이라고 생각하는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원론
을 말해 그들의 고민이 해결 될런지 조금은 싱거운 문제 해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의 인기는 강의장에서도 느낄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2시간정도 강의가 지루한

모르게 빨리 끝난 기분이 들정도로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의 나이 40세에 인생을 67세인 나보다도 더 인생을 많이 살아 본 느낌이 들정도로
살아가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해 가는 방법이 인생 경험보다는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 같은데도 실감이 나는 강의 내용은 수강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빈자리가 없어 수강시민들로 가득찬 강의장 모습

 

 ▲책에 서명을 하려고 대기실에서의 모습

 

▲강의전 헤민스님의 강의 영상을 보여 주었다

 

 ▲강의장 무대위에 나온 혜민스님

 

▲8시에 강의장에 온 사람들과 악수하는 헤민스님

 

▲ 악수한번 해  보려고?... 8시에 행사장 도착한 사람들이 많앗다

 

▲ 강의를 시작한 혜민스님 모습

 

 

 

 

 

 

 

 

 

▲ 2시간 강의를 끝내면서

 

하루에 자신을 위해 산책이나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안에

있는 고통에 귀를 귀울이고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삶이 좋다고 말했다.

 

▲ 강의를 마무리 하는 헤민스님

 

잘 생긴 외모인데도 171cm 키가 아쉬움이라고 말한적이 있는 혜민스님 강의는 그의 음성이

다정다감한 목소리라 강의 내내  친근감이 들정도로 지루함이 전혀 없어 그의 베스트셀러가

원인도 있겠지만 그의 강의 내용과 실력이 요즘에 그의 인기가 대단한 느낌이 들었다.

 

▲헤민스님과 박종명이  담아본 사진이다

 

그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리언
으로 선정된 요즘 인기가 많은 혜민스님이기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구운동에서 강의를 들으러 온 모자모습

 

모자가 함께 강의를 들으러 온 모습이 이색적이라 강의 소감을 물어보니 아들이 꼭 한번 만나 보고싶은

혜민스님이라 엄마와 함께 와서 들으니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현재 복학 대기중이라 시간을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