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린 교육감 김석현 전 부교육감 기념촬영
지난 7월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송월길 48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교육
청사를 방문 문용린 교육감을 직접 만나보고 왔다.
가교역할을 해 준 지인 김석현 공교육 살리기 국민연합 공동대표로 있는
현재 칼빈대 교수 행정학 박사의 도움으로 만나게 되어 동행을 했다.
▲ 문용린 교육감 김석현 전 부교육감
교육부 상사로 모시고 일한 인연이 있어 그동안의 친분이 두사람 관계가 잘
안다고 하기에 내가 부탁을 해서 만나게 된 자리였다.
나로서는 2년전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수원시민인문,교양아카데미
초청강사로 초청된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의 특강을 들어본 일이 있었다.
▲ 2년전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담은 사진
이번에 두번쨰 만남이기에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교육감 배려에 마음이 편했다.
바쁘신 분이라 시간상 짧은 만남이지만 내가 궁금하게 생각 된 질문을 하였
더니 교육비젼으로 제시한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에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해 주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인터뷰중에 기념촬영
그동안의 성적에만 의존해 오던 교육정책에 대해 자신이 변화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는게 자신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고 선생님의 긍지와 보람을 찾아 드리겠다고 한다.
또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든다고
하면서 그늘진 곳의 아이들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한다.
자신의 목표는 서울시민들 모두를 위한 학습공동체 서울을 만들겠다고 한다.
각종 언론을 통해 서울시 교육정책을 많이 홍보해 주어서 시민들이 많이 알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 말을 하는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는 교육감이다.
2년전에 들은 그의 강의 내용이 생각나는데 아이들 교육을 시킬 때, 옛날 시골
에서 쓰던 펌프에 밤새 물이 새서 안 나올 때 한 바가지 마중물을 부어 펌프물
이 다시 나오게 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펌프물을 먹게 만 하지 말고 부모님
이 마중물이 되어 자식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지하수와 광맥을 끌어 낼 수 있는
교육을 시키라고 한다.
▲수원 시민아카데미 교유장에서 강의하는 모습
당시에 전직 교육부장관을 역임했던 문용린 현 서울대 교수의 강의를 2시간 넘게
듣고나니 이제 까지 자식들의 특기가 뭔지도 잘 모르고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또한 강의내용에 박태환, 김연아를 예로 들면서 신동과 천재, 신천재를 설명
하는데,그동안 우리사회에는 분야별 신동과 천재들이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어
그들의 능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는데, 천재로 자라나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란 그들의 현재는 신동이나 천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동이나 천재들이 그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성장시킬 수 있으려면 소질조건
과 환경조건이 맞아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요즘은 위 두 사람처럼 자기가 잘하는 일을 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을 말할 때에
신천재라 한다고 했었다.
사람들의 지능은 단순하게 IQ 하나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단다. 사람마다 생긴 것
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이 각자 가지고 있는 우수한 지능과 재능이 다르기 때문
에 자식의 특기와 재능을 찾아내서 개발해 주는 것이 교육이지 무조건 국,영,수
에만 집중해 가르치기만 하는 주입식 교육은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사람의 뇌는 구조가 2세가 되면 어른과 같은 뇌의 발달이 되기 때문에 2세부터 5세
까지 아이들을 관찰해서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재능을 찾아 주면 좋은 시기이기에
우리나라 공교육도 2세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초등교육부터 공교육이
되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었다.
그런분이 서울시 교육감이 되어 서울시 교육행정을 직접 수립해 관리하면서 자신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실천에 옮기는 교육정책 발전에 바쁜 모습이었다.
가까운 지인과 오랜만에 찾아간 만남인데도 한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없이 다음 미팅을 이유로 자리를 떠나야 하는 바쁜 교육감의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
서울시교육감 하는 일들이 많고 아무나 교육감을 할수 있는 자리가 아닌 거 같았다.
▲서울시 교육감 집무실 책상앞에서
함께 동행한 김석현 교수도 많은 언론사에 칼럼을 쓰는데 내용들이 교육정책에 대해
학교에서 올바른 학생지도가 이루여져서 우리나라 교육이 잘 되어 가는데 일조하려는
생각이 많은 교수다.
나도 각종 언론에 공개된 김석현 교수의 글들을 보면서 오랬동안 교육계에서 재직했던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꿈들을 펼처 보려고 하는 친구같다.
그런 꿈을 가진 친구이기에 상사였던 문용린 교육감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내가 욕심
을 내어 만나 보고 싶기에 부탁한일인데 능력있게 가교 역할을 잘 해서 이번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어 나로서는 내블로그에 유명인사 문용린 교육감을 소개하게 되었다.
▲ 박종명과 문용린 교육감
짧은 만남이지만 너무나 편하게 대해주어 돼지띠 나와 동갑인 나이 인데도 현재는
머리염색을 안해 조금 나이가 들어보이지만 직접 만난 교육감은 50대후반 모습이다.
앞으로 자신이 생각해 오던 서울시 교육정책들이 결말을 맺어 그동안 아쉬웠던 교육계
의 현실이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워 나가는 행복교육이 이루어 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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