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KBS 강연 100도씨에 출연한 박종명이 만났었던 황기순

종명이 2013. 8. 26. 14:30

 

▲ 인기코메디언 황기순과 박종명 기념촬영

 

지난 8월25일 오후 8시 kbs1 강연 100도C에 인기 코메디언 황기순이 출연
자신이 살아 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 주어 큰 감명을 주었다.

 

지난달 누리스타 봉사단 행사에 참석해 보니 황기순이 그날의 진행을 맡아
처음으로 만나 기념사진을 담아 본적이 있어 방송을 통해 그의 모습을 보게
되니 너무나 반가웠다.

 

 

▲ kbs1 강연 100도c 에 출연한 황기순

 

 

행사장 사회를 보면서 자신이 잘하는 외국말은 필리핀 말밖에 없다는 말로
자신의 과거를 조금 알게 하는 멘트도 해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1980년대 운좋게 개근맨에 쉽게 합격 자신의 인기가 무척 많았었던 시절의
이야기로 시작 가까운 연에인들 애사(哀事)에는 빠지지 않고 조문을 갔다고 했다.

 

그 이유가 상가집에서 즐기던 화투 고스톱을 좋아했기 떄문이라고 하면서
그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도박에 빠져 들었다고 회고했다.

 

 

도박으로 진 빗을 갚기위해 사업을 하다가 더욱 더 빗만 늘게 되고 그럴
당시 생각한게 도박으로 한탕에 벌어 빗을 갚으려는 미련한 생각에 필리핀
카지노 도박에 빠져들게 되어 6차례나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카지노 도박을
하다가 패가망신 필리핀에서 고생을 무척이나 하면서 숨어 살았다고 하였다.

 

경험없이 시작한 사업이라 망해서 필리핀에서 죽으려고 자신의 어머님한테
미즈막 전화를 했더니 기순아! 죽으면 안된다고 간절하게 말씀하시는 어머님
의 목소리를 듣고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었다고 하면서 강연중에 울었다.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님의 생각에 자신의 과거 잘못한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우느라 강연에 말을 잊지 못하기까지 했다.

 

필리핀에서 해외원정 도박 황기순 뉴스가 한국 언론에 공개가 되었다는 소식
을 듣고 자신의 거처에 금새라도 경찰들이 들이 닥치는 생각이 들어 마음고생
과 배고품을 지금도 잊지 못할만큼 고통스런 나날들이 게속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당시 자신과 친한 김정렬 개그맨에게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니 왜 이제 전화

연락을 했느냐고 하면서 친구는 국내 방송국에서 지인들에게 협조를 구해 필리핀

까지 찾아 왔었다는 눈믈겨운 동료애 관련 이야기도 해 주었다.

 

자수를 하려고 한국에 건너와 조사를 받고 어머님을 찾아 뵈러 집에 가보니

반지하 방에서 고생을 하시던 어머님이 아들이 살아 와서 고맙다고 자신에게 큰

절을 하시는 어머님 모습에서 마음 고생이 심해 한쪽이 마비까지 되신 어머님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어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하였다.

 

10여년 동안 착실하게 살면서 조금씩 돈을 벌어 빗을 갚아 나가면서 지금은 돌아

가셔서 더이상 뵙지 못하는 어머님 생각에 말문이 막힌 모습이었다.

 

이제는 자신의 행복지수가 제일 높다고 자랑하면서 새로 만난 지금의 아내와

사이에서 태어 난 5살짜리 아들을 보면서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 자수를 결심하고 귀국하게 되었다고

 

▲ 울먹이면서 어머니를 회상하는 황기순

 

▲행사장 무대위에서 한 멘트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되고 다시 선 행사장에서 팬들앞에 다시 섰을때 진솔하게

사과하고 팬들앞에 다시 서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말로 사죄를 구하니 반응이 좋아

기운을 얻게 되어 지금은 자신이 빗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고 했다

 

 

 

 

▲사랑하는 다섯살 아들이 인터넷 할때를 걱정하는 황기순

 

앞으로 아들이 자라 인터넷을 하는 때가 오면 자신의 과거를 알고 마음 고생을 할

아들에게 자신이 지금은 멋지게 살고 있는 아빠 모습을 보고 이해를 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비온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는 말로 그의 강연을 끝넸다.

 

▲아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알게되는 시기를 걱정하고 있다

 

 

 

 

 

 

▲강연 100도c 사회를 보는 임성훈과 황기순

 

▲ 방청객 판정단 모습이다

 

▲공감온도 점수를 기다리는 황기순 모습

 

▲강연자 황기순의 방청객 공감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