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출사중에 이이선 사진작가의 모습(몰래카메라 사진)
이이선 사진작가의 지나 간 흔적들인 그동안의 입선 상장들을 모아 보니
열심히 힌 결과가 보이기에 사진작가 아내가 자랑스러워 한번 공개해 본다.
그동안 일출을 끽는다고 새벽에도 출사, 야경을 찍는다고 늦은 밤에도 나가
버스에서도 자고 현지 가까운 곳에서 자고 아침 일찍 작품을 얻기 위해서
출사를 다니던 아내를 지켜보니 나로서는 못할 거 같은 열정을 보여 주었다.
나와 동갑인 1947년생 나이가 어느새 60대 후반으로 접어 든 아내 이이선
요즘 컴퓨터 앞에서 남의 사진 작품들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사진 작가가 된다는 것은 웬만한 열정이 없으면 힘든 길이라 생각이 든다.
나 자신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하는 일에 미쳐서 열심히 사진을 끽어
요즘에는 함께 출사를 다녀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사진을 집에 와 보면
사진작가 아내의 사진들과 내가 찍은 사진의 차이를 인정하게 만든다.
나는 아내가 담은 사진들을 외손주를 보느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아내를 도와
포토샵, 포토스케이프, 포토웍스,등 사진 만들기에 필요한 작업을 통해서
보기에 좋은 사진으로 작업해 아이 들보기에 바쁜 아내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부부가 각자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아내가 요즘 하는 일에 내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아내의 실력이 일취월장이다
그러더니 남의 작품을 심사도 하는 수준에 도달 기회가 주어져서 이번 달에는
수상작품을 심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전문작가 5명과 일반작가 20명에게 출품
작품 몇백장씩 배당 되어 수상작이 선정되는 그 과정들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상장들을 남발하는 경우가 있었기에 그동안 받아 온 상장들을
쉽게 결정되어 받아 온 상장들로 오해 그동안 받은 상장을 가볍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수상작 선정하는 심사위원으로 실제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면서
심사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니 사진을 보는 안목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모든일에 남편인 나한테 의존해 살아 온 세월들이 많은 거 같은데 늦은 나이에
도전한 사진작가의 길이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준 거 같아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그러기에 자신의 아내 자랑은 팔불출에 속하는 일인 줄 알지만 모르고 살아 온
내 아내의 다른 모습을 발견한 기분이 들어 사진작가가 된 아내가 자랑스럽다.
▲ 출사중 식당에서 이이선 박종명 셀프카메라 사진
▲ 작품제목....환영합니다
▲작품 제목 ....조상님의 지혜
▲ 작품 제목.........연인모임
▲ 작품제목...마지막 길
▲ 작품제목....갯벌에서 노을을 품다!!
▲ 작품제목....바람 한컷만 담게해줘!!
▲ 이이선 사진작가 인증서
▲ 이이선 박종명 유럽여행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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