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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이이선이 선재스님 강의를 들어보니....

종명이 2016. 5. 18. 11:30


▲ 선재스님과 박종명(右) 이이선(左) 부부


지난 5월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인
  선재스님

강의 제목 "음식이 생명이다" 주제로 한 강의를 들어 보았다 .


우리부부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시청,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던

김치축제장에 취재를 갔다가 그곳에 부스를 마련하고 사람들에게

사찰음식에 대해 홍보를 직접하던 선재그님을 만난 추억이 있었다.


그런데 수원시인문교양아카데미에 강의를 하러 온다기에 일부러

만나 보려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강의장을 찾아 가 만나 보았다.


선재스님의 강의가 끝나고 출연자 대기실앞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이전에 공개되었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봤냐고 물어 보니

보았다고 하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에 대한 강의중에 우리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범죄자들과 문제 청소년들이 식품첨가물이 남용된 음식을

상용하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잘못된 식습관이 개개인의 몸과 마음을 망칠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사찰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수천 년간의 지혜가 축적된 사찰음식은 종교적 가르침을 뛰어넘어
현대인의 병든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환경을 살리는 가장 좋은 음식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이 사찰음식에 깃든 정신,경전 말씀에 바탕한 음식 철학,

사찰음식을 통해 세상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강의였다.


자신은 궁극적으로 병원이 필요 없는 건강한 나라로 만들고 싶은데, 

스님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닮고 또한 식습관을 비롯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진디고 확신했다.


자연이 준 약보다 좋은 사찰음식, 선재 스님 30년 음식수행의 결정판

건강한 몸, 맑은 영혼의 토대는 음식이라면서 사찰음식은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듯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시작된단다.


자연이 준 식재료에 감사하고, 식재료의 불성(佛性)을 살려서 요리

를 하고, 이 음식이 내게 오기까지 수 많은 인연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을 때 음식은 자신의 몸에 가장 좋은 약이 된다고 한다.


선재 스님은 집안 내력으로 간경화를 앓다가 어머니 먼저 죽을수 없다고

사찰음식으로 치유하여 공부를 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자신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본인과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위해서 더욱 열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찰음식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선재 스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리고, 우리의 존재 기반인 자연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도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찰음식과 우리 전통음식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된장에 대한

찬사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을 배워 병을 치유하고 행복해진 사람
들의 인연과 이야기를 듣다보니 재미에 강의가 빨리 끝난 기분이다.


에 돌아 와 아내가 강의를 잘 들었다면서 우리집 뒤에 심은 뽕나무

잎을 따다가 쌂은뒤 시골에서 가져 온 토종 된장에 나물 무치듯

무쳐서 15년정도 오래 숙성 된 고추장에 익힌 계란과 밥을 넣어 비벼

먹었더니 강의를 들은 덕분인지 몸에 좋은 느낌이 들어 맛있게 먹었다.


강의를 듣고나니 요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이 적은 거 같은

생각이 들게 되어 그동안 맛잇게 먹었던 식품들이 앞으로는 주의해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 식자료들이 너무 많은 걸 알게해 주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 우리 시대도 젊을때 많이 마시던 콜라

사이다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데 몸에 안 좋은 음료수라고 한다.


고희가 되니 요즘 건강에 조금 신경쓰게 되는데 선재스님의 강의를 들어

보니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식품들을 조금은 신경쓰면서 먹어야겠다.




▲ 대기실앞에서 담은 선재스님과 박종명



무대위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선재스님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강의 자료도 준비해 설명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강의였는데 강의중에 물 한번

안마시는 모습에서 선재스님이 건강하다는 인상을 받게 만들었다.





▲ 선재스님 강의 모습은 온화한 인상이었다.




▲ 이이선(左) 전문사진작가 아내와 선재스님



▲ 주차장에서 만난 선재스님


또 다시 다음 강의장에 가야한다면서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는 모습에

그의 인기가 많은 걸 느끼게 했는데 직접 자가용 운전도 하고 혼자 가는

모습이 보여 강의중 수원에서 태어 난 사람이라고 소개해 더 반가웠다.



▲ 주차장에서 선재스님과 우리부부


내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일부러 만나 언론봉사

차원에서 작품을 만들어 공개하기에 건강이 신경 쓰이는 내 나이라 

일부러 아내와 함께 시간이 되어 참석 선재스님과는 두번째 만남이라

더 반가워 주차장에서 부탁해 한번 더 담아 본 추억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