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만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원장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니...

종명이 2018. 1. 18. 08:15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원장(左)  박종명 필자


지난 2018년 1월 16일 저녁 지인의 초대로 함께 도곡동에 위치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원장이 운영하는 연구원을 찾아갔다.


사전에 전혀 모르고 지인따라 도곡동 연구원을 찾아 가 방에 들어 가니

이곳에 네명이 먼저 와 기다렸는데 서로가 잘 아는 지인들이었다.


의자에 앉아보니 양식 디너 셋팅이 되어 있는 식탁위에 준비 된 기물

들이 고급스러워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식탁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유명한 요리연구가인 양향자 원장 이야기로는 초대 된 우리가 첫손님

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식당 분위기가 아닌 인테리어라 본인은 궁금했다.


식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요리연구가 양향자 원장이 그동안 개발한 음식을

이날 처음으로 우리 일행들에게 선보였다고 하는데 음식은 정식 코스였다.


이날 음식 차림표에 적힌 내용을 보니 미식테이블 Dinner Course인데

입을 즐겁게 하는 작은요리들로 적혀 있어 먹을 음식들이 궁금하게 만든다 


음식은 전채, 스프, 생선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까지 코스별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이날 요리 중 생선요리로 나온 완두콩퓨레를 곁들인 대구

스테이크는 그 맛이 일품이라 나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요리가 되었다.


이 글을 쓰기위해 각종 사이트에 공개 된 많은 자료들을 보면서 양향자

원장의 인기를 실감했는데 그동안 방송출연과 강의도 하면서 후배양성을

많이 한 교수로서 유명한 분을 나는 처음 만남이라 전혀 모르고 시식한

음식들이 너무나 맛있었기에 자랑하고 싶은 경험들이라 소개해 본다.


참고로 이날 우리 일행에게 제공 된 음식들을 앞으로 손님이 사전 예약

받아서 대금을 받고 제공한다고 하기에 가격을 질문해 보았더니 코스가

10만원대 요리와 15만원대 요리 두가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려주었다.


나 자신도 기회가 되면 우리 가족들에게 내가 이날 경험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함께 찾아 가 음식을 다시 한번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질문해 보았다.


내가 음식을 하게 된 동기가 궁금해 질문해 보았더니 양향자 원장은 자신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요리 하는게 좋아 연구를 계속하면서 후배 양성을

해 오다 보니 60대 나이에 40대처럼 보였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니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같은데 요리연구를 사랑하면서 하는 느낌이 들었다 .


요즘 나 자신도 사진작가 아내가 출사를 자주 가고 손주들 돌보아 주면서

바쁘게 살다보니 간단한 찌게음식을 내가 만들어 먹는데 솜씨가 너무 없어

앞으로 양향자 원장에게 배워 보고 싶은 생각을 해 본 기회가 된 거 같다.



▲ 검색중에 공개 된 자료를 가져왔다.









▲ 이날 함꼐 시식한 일행들 단체사진




▲ 이날 시식 음식을 양향자 원장도 함께했다.





▲ 연어카르파쵸 오미자차


본요리가 나오기 전에 제공된 식욕을 증진시키는에 일조한

연어카르파쵸 오미자차 맛이 일품이었다.



식수로 제공 된 진져차




부추해물파전


본 요리가 나오기전 제공된 와인 안주로 제공 된 부추해물파전도 일품요리였다.




▲ 아무즈부시(오미자차 새우부로콜리토마토꼬지 연어카프파죠)


본 요리 코스가 나오기전 식탁위에 내 놓은 새우부로콜리토마토꼬지 

 연어카프파죠와 오미자차가 제공되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햇다.



▲ 식전 빵(Roll)들이 식탁위에 먼저 제공되었다.




▲ 전복죽이 Soup 대신 재공되었다.


그동안 호텔에서 먹었던 스프(Soup) 대신 제공 된 전복죽으로 먹으니

맛도 좋았지만 그동안 먹었던 스프들보다 고급스런 느낌을 주었다.




▲ 우엉 흑임자 셀러드



요리쟁이 봄동무침





▲ 테이블 위에 마련 된 촛불장식


전등불 아래서 환하게 차려진 음식들이 보였는데 식탁위에 촛불

화려해 보여 식탁 분위기를 더욱 더 고급스런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완두콩퓨레를 곁들인 대구스테이크


생선코스에 나온 대구를 재료로 만든 대구스테이크에 야채를 곁들여

제공 된 접시는 레몬즙을 뿌려 먹으니 그 맛이 너무나 좋았다.




▲ 너비아니구이와 버섯구이가 메인요리로 나왔다.


Main Dish로 나온 스테이크는 고기가 연하고 함께 먹은 버섯도 맛있어

연근피클을 사이드에 제공 궁합이 잘 맞는 조화를 이룬 요리였다.




▲ 깻잎장아찌 연근피클 배추김치가 밥반찬으로 제공되었다




▲ 잡곡밥과 매생이국도 나왔다.



▲ 곳감호두말이기 식후에 막있었다.



▲ 딸기요거트가 디저트로 나왔다




전예진(左)  양향자 원장   이서윤(右)


이날 우리 일행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식구들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 직접 만들어 서비스까지 해 주어 식당이

아닌 가정에서 시식한 느낌이 들정도로 친절함에 음식맛이 더 좋았다.





식후에 함께 한 일행들 단체 기념사진





▲ 양향자 교수의 음식 설명 모습


이날 테이블에 함께 앉아 시식을 하면서 요리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해 주어 우리가 먹은 음식들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어 음식맛이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어 나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


현재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이사장은 물론 한국푸드코디네이터

협회장님, 연대외래교수,중국, 러시아, 일본등의 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양향자 교수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을 본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요리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강의도 한단다.







▲ 연구원 벽에 걸린 호랑이 그림


연구원 실내 장식들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소품들이 보여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분위기는 처음 가 본

모습이지만 정겨운 느낌이 들어 나에게는 기분이 좋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