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즈 두바이 준공
높이는 남산 3배, 연면적은 코엑스몰 4배 넘어
▲ 두바이에 삼성물산이 건축한 세계 최고 높이 건물 부르즈두바이의 상층부.
건물 높이는 800m 이상으로 기존 최고 높이 건물인 타이베이101(508m)을
훨씬 능가한다. 2005년 2월 착공 이후 12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부르즈두바이는1∼39층은 호텔, 40∼108층은 고급 아파트, 109∼160층은 사무실로구성된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두바이(Burj Duai)'가 5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르즈 두바이에 들어서는 '아르마니 호텔' 개장식이 일종의 준공식이 된다.중동 최대 부동산 기업인 에마르(Emaar)가 발주하고,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에마르는 부르즈 두바이가 800m 이상, 160층 이상이란 것 외에 정확한 높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기존 최고 높이 빌딩이던 대만의 '타이베이 101'(101층·508m)의
기록 경신은 확실하다. 부르즈 두바이의 높이는 서울 남산(262m)의 3배가 넘고
각층 바닥 넓이를 합친 연면적은 50만여㎡로 서울 코엑스몰(12만㎡)의 4배가 넘는다.
건설비로 총 12억달러 정도가 들었다. 에마르는 두바이월드의 채무상 환유예선언과
직접 관련이 없어 공사대금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부르즈 칼리파 '하늘을 찌를듯'
화려한 불꽃 뿜어내는 부르즈칼리파
부르즈 칼리파에서
개장식을 맞아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 세계 최고 높이 건물인 부르즈두바이 앞에 인공호수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 일대가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버즈두바이 최상부에서 찍은 두바이 모습.(사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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