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남선녀'란 타이틀곡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유지나씨를 만났다.
지난 22일 분당 야탑역 근처 쇠고기 전문구이집에서의 생일기념 자축 파티가 있기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유지나 생일축하 건배하는 모습
생일 케이크의 불을 끄는 유지나 씨
나는 그동안 유지나씨를 몇 차례 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선 너무 호리호리하다는 느낄 정도로 날씬해져서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냐고 물어보니 "몸무게가 5 kg이나 줄었다"고 자랑을 한다.
그래서 일부러 부탁해 전신 사진을 담아 보았다.
이날 그녀는 화장을 안하고 편하게 모임에 참석하느라 선그라스를 쓰고 나왔는데 그동안 텔레비전 화면에서 보아오던 유지나의 시원스런 눈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자랑과 함께 포즈를 취해줬다.
정식 인터뷰를 요청했다.
요즈음 새로나온 신곡 '선남선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더욱 더 인기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희망을 들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참으로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줘 인상깊었다. 인기 연예인들의 거만함은 찾아볼 수 가 없었다.
그녀는 지난해 11월11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4살 연상의 사업과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씨와 연인관계로 발전, 1년여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 분당에 신접살림을 마련, 알콩달콩 신혼재미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다.
그래서 "결혼하니 좋아요"? 하고 물으니 "그동안 자신이 부족한점이 많은데 자상하게 챙겨주는 남편이 있어 정말 고맙다"는 말을 했다.
이어서 자녀 계획에 대해 물어보니 아이가 생기면 낳으려고 하는데 요즈음 일과가 너무 바빠서 노래에만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다고 한다. 그의 신혼가정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한다.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국악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고 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에 힘입어 4집 앨범을 내게 되었다"면서 "1999년 첫 앨범 '저하늘의 별을 찾아' 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지난 11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니 유여곡절도 많았지만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경험과 지혜를 쌓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녀는 지난해말 "2009 전통가요대상" 시상식에서 현철과 함께 최고 영예인 남녀 가수왕을 차지했다
시민기자와 기념촬영
이날 나는 선약이 있어서 점심을 미리 먹고 가는 관계로 함께 식사를 안하고 일찍 행사장을 나왔다.
유지나씨는 내가 나올 때에 직접 CD에 서명까지 해서 선물했다. 인터뷰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CD에 서명까지 해서 준 가수 유지나 씨에게 진심으로 고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