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 입구에 여기저기 붙여놓은 행사 안내 광고지
유명 연예인 총출동..축구장으로 오세요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 17일 월드컵 보조구장서
수원뉴스에 오른 기사내용을 읽어보고 함께 소개 된 선수명단에 있는 선수들 이름을 보니 내가
아는 연예인들만 해도 몇십명이 참석하는 행사 같아 취재도 해 볼겸 행사장에 가 보았다.
북문 집에서 교통편이 안좋아 택시를 타고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 행사장에 들어가니 누구냐고
어떻게 왔느냐고 묻는다.
시민기자라고 하니 사전에 취재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았느냐고 물으면서 기자증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기자증이 있으면 취재가 사전 등록을 안해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같이 느껴져 그러기에.
나는 M 방송국시민기자 명함을 건네니 정식 등록 기자증만 된다고 한다. 내나이 65세 나이가 나이
인지라 사회봉사차원에서 무보수로 시민기자일을 한지가 몇년되었는데 무보수라 그런지 기자증
발급을 해 주는 시민기자는 없는 거 같은데 아직도 주최측 행사요원들은 정식 기자증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에는 요즘 각사이트마다 블로그 기자니 파워블로거니 하는 개인 사이트 공간이 뉴스가
되고 각종 인터넷 뉴스 매체가 많다.모든 시민들이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는
이야기인데 사이트에 공개되는 뉴스의 내용을 읽어 보면 전혀 손색없는 다양한 뉴스가 올라온다.
시대가 이렇게 변해 가는데 행사장에 마련 된 "미디어 현장접수" 데스크가 있어 명함과 주민등록증
을 요구하기에 주고 서명을 하고 절차가 끝났는데 느닷없이 다른 사람이 오더니 잘못 되었다고 한다.
내가 힌글을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미디어 현장접수"란 문구는 현장에서 등록 가능한 문구같은데
안된다고 우기면서 다음 10월중에 있는 경기에 취재신청이 가능하게 배려한다는 이야기만 한다.
현장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업무에 교육도 안받고 현장배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e수원
뉴스에 크게 뉴스에 올라 그 뉴스를 보고 가 본 행사인데 내가 나이들어 히는 이일 시민기자가
아직도 사회 일각에서 인정을 안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힌다.
우리나라 청와대에도 시대흐름에 발 맞추어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 7000명이 넘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재학생들이 기자일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 청와대안 푸른누리 발대식 행사장에 가보니
이 대통령께서도 신경쓰는 분야이다, 전국에서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면 기사의 수준이 대단하다.
이런 시대에 살고있는데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 잔치에 취재를 해서 수원행사
를 자랑하고 싶어 갔는데 행사요원들 푸대접에 기분이 상할정도로 따라 다니면서 제재를 한다.
내가 시민기자일을 생업으로 한다면 정식으로 사전 취재허가를 받아 취재하는게 원칙이란 걸 모르
는게 아니다.나이들어 시간이 주어져 취미로 하는 일이기에 정식등록을 안하고 간다.
이유는 하루전에 기사를 보고 갈까말까 망설이다 연예인들이 오고 수원시에서 주최측에 협조도
하는 행사에 개막식도 있다고 하기에 염태영 시장님도 참석하시는 줄 알고 행사취재 목적으로
갔는데 개막식도 없고 아는 연예인들도 몇명밖에 안 보이고 실망스런 행사 같았다.
수원시청 e수원뉴스 시민기자라고 신분을 밝혔는데도 기자증을 요구 하기에 시민기자는 기자증
이 없다고 하니 안된다고 단호하게 거절 취재도 못하고 기분만 상해 집으로 와서 이 글을 쓴다.
수원시청 수원시민기자들이 수원 행사 취재도 마음대로 못하는 시민기자 신세가 한심한 생각이
들어 그동안 이런 경험은 처음 당하고 나니 기분이 많이 상한다.
유명 연예인들이 모두 참석하는 것처럼 자랑해 놓고 가서 물어보니 결승전이 아니라 오늘은
유명 연예인들이 불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설명을 듣고보니 사기당한 기분이 들었다.
다문화 가정 2세들을 위해 치르는 행사라고 하는데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기자들이
시민기자라고 행사장 출입을 막아 취재조차 못하게 삼엄한 경비를 서야하는 이유는 참석하는
유명인들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겠지만 몇차례 신분 확인만 하고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할텐대도
사전 취재 허가를 꼭 받아야만 한다고 고집하는 주최측 행사요원들의 오만함을 지적하고 싶다.
그렇다면 기자증은 왜 보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기자증이 있으면 사전 취재허가를 안받아도 되고
시민기자들은 사전 취재 허가를 받아야 된다는 이야기인지 지금도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간다
아직도 우리사회 일각에서 이런 행태가 벌어지고 있으니 인터넷뉴스 홍수속에 살아가면서 아직도
구태의연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 행사 주최측에 앞으로 아런 일은 없게 되기를 부탁하고 싶다.
지난 여름 우면산 수해때 시민기자들의 위력을 보여 준 사례가 있었는데 우면산 산사태 모습을
자신의 아파트 창문을 통해 동영상으로 담아 방송국에 보내 우리 국민들이 사고장면을 생생하게
보고 산사태의 위력을 실감한적이 있었고 어떤 시민은 자동차안에서 산사태로 도로위에 차들이
피해를 입는 현장를 스마트폰으로 담아 방송이 된적 있었는데 시민기자 위력을 보여 준 사례다.
국가 원수가 참석하는 행사도 아닌 피스스타급 행사장에 무명급 연예인들이 다수인데 삼엄한
경비는 오히려 팬들에게 거부감만 생기니 참조 해서 자유롭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만나보고 함께 추억을 만들게 해야 팬들로 부터 참석 연예인들이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수원시에서도 앞으로 사전에 취재허가가 꼭 필요한 행사라면 미리 공지를 해 주어 사전 취재허가를
받고 가서 기분좋게 수원에서 치루어지는 행사를 전국에 소개할 수 있게 해주던가 시민기자 취재가
불가능하면 취재를 안가게 시민기자들 입장이 난처하지 않게 사전에 배려해 주기를 부탁한다.
▲ 행사장 입구에 마련 된 미디어 현장접수 등록데스크다
▲미디어 현장접수라는 작은 글씨가 보인다
▲ 관광버스를 이용 단체로 참가한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 한쪽에만 마련된 스탠드에 학생들이 주 관객
▲ 행사장 입구에 무질서한 포스터...나무가 불쌍해 보이네요?
행사장 입장도 무료인데 취재허가를 안받았다고 행사장에 들어 가 사진도 촬영을 못하게 하였다
운동장안에서 사진촬영도 허가를 얻어야 가능하다고 행사요원들에게 제지당해 행사장안에 모습을
사진으로 다양하게 담지못해서 일부 모습만 담고 화가 나서 행사가 시작 되기전에 집으로 돌아왔다.
연예인들의 특별행사라 취재거리도 많을거라 생각 택시를 타고 행사장에 간 내가 시민기자를 하면서
처음으로 당해 본 굴욕이라 꼭 지적하고 싶어 각종 뉴스로 보내려다가 내 블로그를 통해 지적 해 본다
진행요원들의 과잉방어로 생각되어 행사 책임자들이 모르는 일 같기도 해 알려주고 싶어 이 글을 쓴다
'◐ 포토뉴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돌문화공원 박물관에 전시된 조록나무 뿌리 작품들.... (0) | 2011.11.10 |
---|---|
수원 월드컵 경기장 조각공원원에 사람대가리가 없는 조각품 무섭게 보이네요 (0) | 2011.10.20 |
두갈래 청원군민회 양쪽모임에 참석해 지켜 보니 (0) | 2011.08.20 |
번역서 윤미기의 잭 런던 "조선사람 엿보기" 를 읽고나서 (0) | 2011.08.13 |
박종명 참석해 본 상록포럼 모임 (0) | 201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