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가수 민지와 박종명
지난 2월5일 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지금도 열리고 있는 루체 조명축제에
가요전문채널 아이넷 방송에서 녹화공연 행사가 있다고 하기에 일부러 가 보았다.
방송을 통해 5시30분터 공연이 시작 된다고 하였기에 서둘러 갔더니 5시10분에
행사장에 도착하였는데 시간이 가까워져도 공연준비가 안되었는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6시부터 한다고 하여 기다려 보니 6시가 넘어도 감감 무소식이다.
그동안 많은 행사장을 다녀봐도 이렇게 시간을 어기면서 행사가 시작된 경우가 없어
날이 어두워 밤이 되니 온몸에 추위가 느껴져서 늑장부리는 방송국측에 화가 좀 났다
나이 든 관객들은 공연이 시작도 돠기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모습이 많이 보였다
방송으로 알려 준 시간보다 1시간 이상을 아무런 즐길거리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게 하는
아이 넷 방송국의 처사는 무료 관람이지만 이해가 안갔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5시 30분 넘어 입장한 사람들은 루체조명등 관람료를 받았다고
관객중에 일부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막상 방송 녹화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준비가 미흡 확인하는데만 10 여분이 넘어
녹화가 시작 제일먼저 무대에 오른 민지가 초혼을 부르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는 몸컨디션이 안 좋이 추위를 느껴 현장에 더 머무는 것이 무리인 거 같아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곳에서 초혼을 부른 가수 민지를 직접 만나 그의 노래 초혼이
그동안 방송을 통해 들어오면서 노래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를 직접 만나보니 반가웠다
여기에 그의 초혼 가사 내용이 재미있기에 가사를 소개해 본다
민지......초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저녁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자신의 승용차 뒤에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대답없는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채로 이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사랑했던 그 사람이여
저녁하늘 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서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나는 그대이름 부르노라
▲자신의 승용차 뒤에서
▲ 사회자 김미연, 이부영
▲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민지
▲ 초혼을 불렀다 '
<
▲ 공연장 관객들이 썰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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