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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자들이 춤추면서 함께한 모습이 좋았다
2012년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을 가득메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수원시장과 시의장등 내빈들도 참석 상설 한마당 개막행사가 성황을 이루었다.
날씨가 바람이 세게 불어 추위를 느낄 정도인데도 모든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 되어 사전 행사와 능행차가 끝나고 장용영군사훈련이 시작되기전 화성행궁안에 들어갔다.
나는 행사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를 직접 만나보고 싶어 화성행궁안으로 들어가려 하니 취재목적을 이야기 해도 기자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표를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작년에 금산 인삼축제 행사장에 놀러 갔다가 입장료 5000원 받는 행사장에 취재하러 왔다고 말하니 반갑게 인사하면서 기자 신분증 보자는 말도 없이 입장을 시켜 행사 장 취재를 해서 내가 보내는 몇군데 사이트에 기사를 보내 공개를 한적이 있었다.
내가 한가지 경험을 말해 본다면 대한민국 재벌그룹 삼성그룹에서 우리나라 다음포털사이트와 서로 협력해서 서울 강남역 근처에 있는 삼성그룹 사옥 대강당에 블로거들을 초대해 나 자신도 몇번 참석해 본일이 있다.
그곳에서 유명한 파워블로거를 강사로 초빙 블로그 운영 전반에 대한 무상 교육을 시키고 집으로 돌아갈때는 참석자들 모두에게 유익한 선물까지 제공하면서 블로거들에게 잘 보이려고 많은 돈을 투자한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아무나 취재한다고 하면 들여 보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하면 입장료 1500원의 가치보다 더 이익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지금 화성행궁 홍보를 각종 사이트 홈피에 돈을 들여 선전하는 방식을 보고 있다. 그보다 베스트 블로거들의 글 하나가 더 홍보 효과가 크다는 시대의 변화를 수원시 화성행궁을 운영하는 담당자는 인식해 주기바란다.
참고로 나는 나이가 경로우대증 나이라 서울 고궁을 무료 입장하는 나이가 되었다. 화성행궁을 내가 무료로 들여보내 달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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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행차 정조대왕모습
내가 기사를 보내고 있는 모 방송국 시민기자 명함을 보여주고 어렵게 들어가서 만난 정조대왕 윤성찬과 혜경궁 홍씨 한명숙 두사람은 화성행궁 안으로 들어 간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기에 그 모습을 담아보고 나도 함께 기념촬영만 하고 나왔다.
내가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 많았지만 도저히 바쁜 그 두사람 모습을 보니 이야기 나눈다는게 힘들어 하루 지나 윤한의원 윤성찬 원장에게 전화로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았다.
정조대왕으로서 수원 화성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애로 사항을 물어보니 보람있는 경우가 많았었다고 정조대왕 역할로 자부심이 크다고 말한뒤에 또 다시 내가 애로 사항은 없느냐는 질문에 아쉬움을 조금 알려주기도 했다.
수원 화성행궁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지원자가 많은 가운데 정조대왕을 뽑았는데 매년마다 뽑다가 2002년부터는 임기가 2년으로 늘어 현재 윤성찬 정조대왕이 11대 라고 한다.
자신이 일을 하다보니 정조대왕에 대한 처우가 너무 미흡 한 것 같다고 행사에 참여할떄만 조금씩 제공되는 보수가 너무 적은 것 같다고 한다. 참고로 시의원들과 비슷한 지위확보도 필요성을 느낀다고 하면서 다음 후배 정조대왕들에게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그동안 느낀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하는 일을 물어보니 주 임무는 매주 일요일 화성행궁에서 장용영 군사 24기무예공연에 참석하는 일과 수원시에서 하는 행사에 가끔 참석하는 경우가 전부라고 하면서
힘들지는 않지만 지금같은 처우는 조금 서운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수원시 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윤한의원 원장인데 각종 매스컴에 한의학 관련 칼럼도 쓰고있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관련된 뉴스들이 검색된다.
정조대왕을 한번 하고 싶어 도전한 일이라 보람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어 가는 시점에 후배 정조대왕들을 위해 자신의 아쉬움을 어렵게 말하는 그의 이미지는 왕으로 변신하면 인자한 정조대왕처럼 보여지는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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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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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참관을 하기위해 궁을 나가는 모습
끝으로 나의 개인 의견을 한가지 제안한다면 정조대왕이 참석하는 행사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정조대왕처럼 느껴지도록 내빈들과 함깨 좌석도 마련해서 내빈들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은 수원을 홍보하는데 다른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
수원시에서 담당자들이 이런 제안을 해서 앞으로 행사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구경하기 힘든 정조대왕과 헤경궁홍씨가 되게 하지 말고 내빈석에서 함께 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나는 사진을 찍어 포토뉴스를 많이 쓰고 있기때문에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해서 수원시가 이익을 보는 효과는 정조대왕을 최대한 홍보효과에 이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