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유명한 이외수 작가를 박종명이 만나 보았어요.

종명이 2012. 7. 21. 00:04

 

▲ 이외수 작가님과 박종명 기념촬영

 

지난 7월19일 오후 7시에 수원에 이외수 작가가 온다고 하기에 한번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기에 시간맞춰 인계동에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호텔  행사장에 가 보았다.

 

유명한 인물이기에 만나기 힘들지는 않을런지 망서려 졌지만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이기에 호텔로 가던길인데 이외수 작가의 모습이 호텔근처 대형 커피숍에 앉아서
팬들에게 서명도해 주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너무나 행운같아 커피숍에 들어 가 인사하니 의외로 친절하게 나를 반갑게 맞아 준다
만나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 함께 사진을 부탁하니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해 주었다.

 

나이가 나보다 한살위 개띠이기에 나보다 한살위 형님이라고 하니 더욱 반가워 한다
나더러 젊어보인다고 하면서 50대 중반 같다고 과찬을 해 주어 기분이 좋아 그의 앞
자리에 앉아 내가 이외수 작가에게 평소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질문도 해 보았다.

 

현재 화천에 정갑철군수의 배려때문에 화천에 지금 거주하고 있는 보금자리 집에서
살고 있는데 현 군수가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이에 자신의 주거지는 화천군에서 관리해 주는 집이기에 만일 군수가 바뀌어도 관계
없이 거주하면서 지내게 된다고 하였다.

 

몇년전 보다 얼굴도 좋아 보이고 건강해 졌다고 하면서 특별한 건강관리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물어 보니 4년전부터 금연과 금주를 해서 그런 거 같다고 하면서 지금 살고
있는 화천 집주변에 산책을 자주하여 건강해 진 거 같다고 대답해 주었다.

 

지금 메스컴을 통해 보면 화천군에서는 이외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에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겨울축제에 가는데 일년내내 이외수 작가
를 만나 보기위해 화천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다.

 

화천군을 알리는데 무척 많은 홍보효과가 있을 정도로 그의 유명세는 식을 줄 모르고
그를 만나 취재 하려면 사전에 약속을 해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행사장이 있는 호텔 15층으로 올라가 행사장에 가 보니 오후 6시
40분부터 행사가 시직 처음 공연으로 시작 행사가 프로그램대로 진행 되었다.

 

사회적 기업인들이 무대에 나와 객석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도 하면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8시 20분에 개그맨 김영철 사회의 소개로 진행된 사회적 기업 세계로(SE係로)페스티발에서

힐링로드를 주제로 이외수 작가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연령층이 다양  나 같은 나이 든 사람은 없기에 이외수 작가의 강의를

조금만 들어보다가 행사장을 나오려고 했는데 그의 강의가 재미있어서 끝까지 듣게 되었다.

 

자신이 고생했던 과거를 회상해 보는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친구와 머물던 방세가 밀려
글을 써서 원고료로 해결했던 이야기와 여원사 김재원 사장님을 찾아 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글을 써주겠다고 2천만원을 요구했는데 자신이 쓴 글들을 확인한후에 협상이 되어
그때까지 고생만 하던 사랑하는 아내에게 집을 마련해 준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다.

 

지금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자신의 아내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해 자신을 만나려면
아내를 통해 취재 신청을 해야 만나게 된다고 할정도로 아내를 사람한다고 한다.

 

그의 강연 내용중에 우리나라 현 교육정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는데 제비나 두더지
물고기들은 한가지만 잘 해도 먹고 사는데 우리 학생들은 너무 많은 공부를 시킨단다.

 

제도권 교육이 불행한 교육이고 실패한 교육이라고 정의하면서 이제는 머리 좋은 사람이
행복한게 아니고 마음좋은 사람이 많은 세상이 행복해 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부자순위 12위 경제대국이지만 노인, 청소년, 국민들 자살순위가 세계 1위라고

하면서 재벌 록펠러가 54살에 암이 걸려 내가 내인생 헛살았구나 깨닫고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헌납하고는 94살까지 베풀며 살다가 죽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우리 인생은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게 아니고 정신적으로 빈곤하면 허전
하다고 하면서 물질과 정신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요즘 방송에서는 맛있는 집 소개
가 너무 많고 먹는 모습만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화천군 농산물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개해 보니 김치등 농산물은 잘 팔렸는데 자신이

쓴 책은 적게 팔렸다고 하면서 물질 풍요로 살만 찌는 국민둘이 많다는 말이 동감이 갔다.

 

강의에서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생 반값 등록금에 대해 정치인들이 약속했으면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반값등록금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리고 돈도 사랑해 주면 돈이 벌린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놈의 웬수같은 돈 하면서

욕하면 돈이 안벌린다고 하면서 돈에 욕심 내지 말고 많이 가지려 하지 말고 돈과 가까워지라고 한다.

 

그의 강의를 듣고 나니 나 자신도 이제는 책을 많이 읽어 정신적으로 풍요로워 지도록
노력 경제적으로 풍요한 사회 보다는 마음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머리 좋은 사람
보다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

 

그날 행사장에서 목격한 재미 있는 일은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시대라
그런지 이외수 작가가 무대에 오르니 강의를 들으러 온 사람들 반수 이상이 스마트폰
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시대의 빠른 변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 커피숍에서 팬과 대화모습

 

▲ 그의 팬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 의자에 앉아서 다시 한번 기념촬영

 

▲자신의 저서에 정성스럽게 서명도 해 주었다

 

▲ 이외수 작가님의; 정성어린 서명 구경하세요

서명을 한다음 옆에 사람에게 주면 낙관 도장까지 정성스럽게 찍어주어 가치가 높은 서명이다

 

▲ 김영철 개그맨과 이외수 작가 기념촬영

 

▲ 사회적 기업 경영사레 발표자들과 기념촬영

 

▲ 이외수 작가에게 궁금한 내용 질문들이 적힌 쪽지

 

▲ 내용중 수염은 언제 제거 하실건가요?  가 적힌 쪽지도 보인다

 

▲세명이 함께 포즈를 취해 보았다

 

▲ 이외수 작가님의 강의 모습이다

 

▲ 스마트폰으로 이외수 작가 모습을 촬영하는 객석모습

 

▲이해가 쉽게 말하고 열정적인 그의 강의였다

 

 

 

▲강의가 끝나고 객석의 수강생 팬들과 대화시작

 

▲ 뒤에 적힌 쪽지를 가지고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