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권투선수 홍수환 유명우 전 세계 챔피언을 만나보다

종명이 2012. 9. 27. 13:35

 

▲ 우로부터 홍수환 회장, 박종명 본인 , 유명우 사무총장

 

지난 9월 26일 오후 5시부터 400여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에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수원시에서 매월 주최하는 수원포럼이 있어 참석해 보았다.

 

나는 조금 늦게 수원시청 대 강당에 도착해 보니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홍수환 강사
의 인기가 대단한 분위기다.

 

강의중에 들어가 보니 1970년대 WBA챔피언 홍수환 선수의 "프로정신과 도전정신 누구
에게나 한방은 있다"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홍수환 강사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한방이 50초만에 이루어져서 자신이 50초 한방에 50년을 살아왔다고 하는

그의 이야기는 카라스키야를 시작 50초만에 눕히고 4전5기로 유명해 져서  살아온 홍수환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서 사람마다 한방은 있다고 강조하는 뜻으로 한방을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 4번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불굴의 정신을 이야기 하였는데 우리가
프로정신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라는 말을 전하며, 실제로 자신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에너지를 충천했었다고 어머니 이야기를 많이 했다.

 

엄마를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이것이 지금의 세계 챔피언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
한다고 하면서 또한 챔피언이 되고 나서 고 박정희대통령에게서 받은 거금의 하사금이나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님의 많은 격려금 받고 그가 방만한 생활을 한 과거를 회상도 했다

 

오늘 오전에 이 글을 쓰기 전 권투위원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요즘 한국권투위원회

 관련된 안좋은 뉴스에대헤 물어 보니 그동안 파행을 거듭해 오던 한국권투위원회 사태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리면 정상화로 접어들게 될 거 라고 직원이 전화에 이야기 해 주었다.

 

궁금증을 더 알기위해 유명우 사무총장과 직접 전화가 연결되어 다시 물어보니 현재는
전 집행부에서 법원에 고소한 입장이라 법률적으로 직무가 정지 된 상태라고 하면서 
다음달 10월12일에 법원 판결이 나면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게 된다는 말을 해 주었다.

 

내 생각으로도 더 이상 질문을 한다는 게 부담을 주는 일 같아서 10월12일 지나 정상적
으로 업무가 되면 한국권투위원회 좋은 소식을 전해 달라는 부탁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

 

검색된 뉴스에 의하면 한국 프로권투 사상 처음으로 권투인들이 전국총회를 통해 선출
된 홍수환 집행부를 세계 메이저 4개 기구가 적극 지지와 환영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선출된 후 유명우 한국권투위원회(KBC) 사무총장은 9일 “WBC, WBA, WBO, IBF 등 4대
메이저 복싱기구에 홍수환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 통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다.

 

4대 기구 가운데 WBC와 WBA는 가장 먼저 환영의사를 표시했는데 4전5기의 신화를 창조
한 홍수환 챔프, 유명우 전 챔피언이 사무총장이 개혁에 성공, 한국권투위원회 집행부
를 구성한 것에 대해 세계기구가 즉각 환영의사를 표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하다.

 

특히 WBC는 홍수환 회장 및 집행부를 지지한다고 하면서 2012년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WBC 50주년 총회에서 홍수환 회장을 WBC부회장으로 추천 하겠다고 밝혀왔단다.

 

유명우 사무총장은 신임 집행부는 권투계는 물론 대외적으로 정통성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 권투계를 대표하는 신임 집행부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한국 복싱 발전을 위해 박차
를 가하겠다면서 권투인들과 복싱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고로 홍수환씨는 19세에 권투에 입문해 한국 최초의 2체급 제패라는 기록과 4전5기
의 신화를 이룩한 권투계에서 전설적인 인물이다

 

홍수환 前 선수는 1974년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를 상대로 세계 밴텀급
타이틀을 석권하고 1977년 파나마에서 카라스키야를 상대로 4번씩이나 다운을 당하고
다시 종이울리자 힘을내어 방심한 상대방을 다운 시켜 이긴 4전5기의 주인공이다.

 
그의 저서로는 내 인생에도 한방은 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울 때를 기회로 바꿔라 가
있는데 그의 강의는 영어도 석어 가면서 영어 일어를 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우리 상식으로 운동선수는 강의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 되는데 홍수환 회장 강의는

그동안 내가 유명인들의 강의를 많이 들어 보았었는데 그의 강의도 최고 수준급 강의다.

 

 

 

 

▲ 홍수환 강사와 박종명 기념촬영

 

▲ 유명우 전 복싱 세계챔피언과 박종명

 

▲ 강의중인 홍수환 강사

 

 

 

 

칠판에 쓴 영어(참고로 우리시대에는 알파벳 필기체로 배웠다) 

 

강의중에 "you can change"라고 하며, 변화를 줘라. 그러면 여러분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서 칠판에 challenge(도전하라) charge(충전하라) champion(우승자)
라고 쓴 그의 글씨는 명필이고 강의 내내 그의 말솜씨와 강의 내용도 챔피언 같았다.

 

▲ 강의후에 보여준 대한뉘우스 화면에서 모자 카퍼레이드 모습

 

▲ 청와대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과 홍수환 모자(母子)

 

▲ 염태영 수원시장이  강사 홍수환 강사에게 축하선물을 주려고

 

▲ 강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선물로 주는 모습

 

▲ 홍수환 선수  복싱폼을 부탁 다시 한번 기념촬영 모습

 

▲ 염태영 수원시장과 기념촬영

 

▲ 내가 좋아하는 두선수 가운데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었다

 

▲ 두 챔피언에게 부탁해서 기념촬영

 

▲ 수원시청 권투선수들과 기념 촬영

 

▲수원시장님과 시청 공무원들 두 챔피언과 기념촬영

 

▲수원시청팀 권투선수들 하고 다시 한번 기념촬영

 

▲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홍수환님 덕분에 환한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