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명이 다녀 온 고양국제꽃박람회장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요

  

▲지히철역을 나가니 고양시 꽃박람회 분위기가 느껴진다

  

지난 일요일 지인 한명과 지난 4월 25일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

에서 열리고 있기에 꽃구경을 다녀왔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니 행사장 가는 안내판이 있어서

찾아가는데는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모습

 

행사장에 입장하기전에 세월호여객선 희생자 추모 합동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어

오전 시간대라 그런지 이날 참배하는 모습이 적게보여 조금 한산한 느낌이 들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당초 노래자랑등 각종 이벤트 무대로 사용하려고 했던 

공간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장소로 마련 희망나무를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 추모정원안 줄에 매어 놓은 노란리본들 모습

 

분향소가 있는 꽃박람회장 추모정원에 심어진 희망나무에는 방문한 이들의 

메시지를 적어 매달아 놓은 노란 리본들은 사고 희생자들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내용들과 소원들이 적힌 리본이 무척 많이 보였다..

 

 

▲ 100만 시민이 창조하는  600년 고양의 신한류 꽃축제를 알리는 조형물

 

800m 정도 걸어서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가 보니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가족

들 친구들 연인들 모습과 외국인들의 모습이 행사장에 많이 보였다.

 

65세이상 경로할인된 금액 6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표를 구입 입장권 확인 게이트를

들어서니 검표 하면서 또 한번 검표하니 입장권을 잘 보관하라고 하기에 조금 의아했다

 

 

 

 

▲ 고양시 마스코트인 고양이 조형물이 인기가 좋았다

 

행사장 입구 1번게이트로 들어서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고양시 마스코트 동물인

고양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려는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다

 

 

 

▲ 펭귄 가족이 정이 넘치는 모습이다

  

일산호수공원 주변에 조성된 야외정원과 호수위 다섯개의 꽃섬들이 호수와 어울려서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작품 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호수위에 만들어 놓은 꽃섬 조형물들

 

 

▲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이 꽃섬

  

 

 

 

▲호수변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세월호 여객선 사고여파로 에상 관람객보다는 못미치더라도 우울한 4월이 지나가고

가정의 달  5월 연휴가 겹쳐서 그런지 좋은 사진을 담기에는 인파가 많아 힘들었다.

 

 

 

 

▲ 꽃으로 장식 된 문이 아름답다 

 

 

 

▲ 작품뒤에 서서 신랑 신부가 되어보기도 하고

 

 

 

 

▲각양각색의 꽃들로 심어 놓은 꽃밭과 조형물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토종인 참개구리와 두꺼비등도  직접 보게 만들어 놓았고

나비와 곤충들도 산모습으로 볼 수 있게 진열되어 어릴적에 보았던 생각이 났다.

 

▲보기힘든 개구리들도 있었다

 

▲요즘 도시 근교에서는 보기 힘든 두꺼비 모습

 

온실처럼 만든 실내에 아름다운 꽃들이 심어져 있고 귀한 분재들이 많이 보였고

한편 각종 선인장들이 고귀한 예쁜 꽃들이 피어 보기힘든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분재들도 고귀한 자탤르 뽑내고 있다 .

 

 

▲ 선인장꽃이 피어 너무 아름다웠다.

 

행사장에서 이색적인 모습이 보였는데 비닐 꽃바구니에 소원쪽지를 매달아

자신들이 기원하는 내용들을 적어 놓은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돈주고 사서

하는데도 그 코너가 인기가 좋아 소원을 적는 관람객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행사장에 소원꽃달기 이벤트 모습

 

▲ 연인이 소원을 적은 꽃을 달고 포즈를 취해 주었다

"세월호 침몰사고"는 우리에게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해 주는 사건이 되어서 그런지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보였다.

 

▲ 오늘의 작가 이순오 안내판이 보이기에

 

▲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서 이순오 작가와 박종명(右)

 

대한민국 첫 가든쇼인 ‘2014 코리아 가든쇼’ 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이순오 작가의

 ‘오! 평창’이 선정됐다고 하는데  행사장에서 만난 이순오 작가는 자신의 작품앞에서

관람객에게 평창을 소개하고 자신작품을 감상하는데 도움되는 설명을 해 주었다. 

 

▲ 자작나무로 만든 평창동계올림픽 오륜기 작품이라고

 

▲한옥과 잘 어울리게 만든 정원모습

 

5월4일 작가데이에 이순오 작가가 직접 참석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평창

관련 팜프렛과 동계올림픽 볼펜도 주고 평창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다.

 

 

▲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 전시장 모습

 

 

▲ 한복입은 마네킹에 꽃장식이 아름답다

 

고양꽃박람회 관람은 크게 실외 전시와 실내 전시로 실외 전시는 제1전시구역

실내 전시는 제2 전시구역으로 구분 실내전시장에 들어가는 5번 게이트에서는

들어가면서.다시 한번 검표를 하기에 표를 잘 보관하라고 하던 의문이 풀렸다.

 

 그런데 다시한번 검표하는 이유를 나는 모르겠는데 야외전시장 구경이 끝나면서

 실내전시관에 입장하는데  한번 더 검표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불편했다.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마스코트 모습

 

▲ 인기드라마 장옥정 출연자들 사진도 보였다

 

▲ 실내전시관에 마련된 배용준 모습과 기념촬영.

 

 

▲ 인기드라마 출연자들과 기념촬영도 해 보고

 

▲귀여운 인형 작품들이 보이기에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꽃들로 연출한 아름다운 작품들과 장식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눈도 즐겁고 코로 꽃향기를 맡느라 바쁜 실내전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꽃잎이 큰

꽃을 비롯해 희귀식물들을 볼수 있고, 환상적인 화훼예술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 월드플라워 실내전시관 모습

 

 

 

▲ 도자기에서 키운 분재가 어울리는 작품들

 

 

 

 

 

▲ 벽에 연출한 장미들도 아름다웠다 

세월호여객선 침몰 사고로 모든 국민들이 즐거움을 찾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즐거운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지만 연휴기간이라 꽃구경만 하러온 관람객들이어서 그런지 차분하게 관람했다.

 

 

▲ 함께 간 고치원 교수와 호수공원을 배경삼아 기념촬영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5월11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아름다운 꽃구경 해 보라고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