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헌정회관 국위선양청소년봉사단 창단식에 참여해 보니

 

 

 

▲ 본행사전 식전 공연모습 

 

지난 5월25일 사단법인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국위선양청소년
봉사단 창단식이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위선양청소년봉사단은 애국선열들의 위업과 나라의 자랑거리를 배우고
익혀 널리 알리고 몸소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청소년들이 모임을 통해 이
운동을 적극적인 홍보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창단식행사는 500여명의 학생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봉사단장
에는 이섬숙 교수, 전국 총학생회장에는 중동고 2학년 이제희, 서초고 1
학년 신채원 학생이 임명됐다.

 

전 KBS아나운서인 박영웅 부회장의 사회로 UN평화재단 소속 선화예고
학생들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류근창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곽정현 회장, 황인자 의원,윤석민 고문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자 의원은 요즘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가 화두가 되어
여러분이 계신 이곳에 비상구를 알고 있으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서 유관순열사와 같은 나이의 학생 여러분은 나라에 대해 무엇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우리는 좀 더 우리나라 사랑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유관순 열사 일대기의 동영상 시청과 함께 곽정현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장의 유관순열사 및 국위선양을 하신 선조들의 업적에 대한
열강을 끝으로 행사를 끝냈다.

 

행사후 과제로 준 행사 소감문을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카페공간을

통해 제출한 글을 읽어 보니 너무 좋아 한학생 글을 소개해 본다.

 
일본은 아직도 주장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해서 한일
합방을 하였다고 우리나라가 원해서 그렇게 국권을 빼앗은 것이라고……

 

얼마 전 버지니아 주의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 되었을 때 지금도 많은
외국인들이 말도 안 되는 일본 쪽 주장을 믿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유관순 언니 같은 분이 계십니다.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께서 계십니다.

 

우리가 원해서 나라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제가

우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가를 100년이 지난 후에도 그분들을

통해서 우리는 배웁니다.

 

그때는 우리가 힘이 없어 당했고 힘을 길러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십니다.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희생하였는지…… 

 

평범하게 살고 있던 유관순 언니의 집안이 하루 아침에 망했으며
3000명도 넘는 마을 주민들이 태극기를 펄럭이며 거리로 나섰고
그 중 많은 분들이 무참히 죽어 갔다는 사실을……

 

그 누군가는 했어야 했던 하지만 너무도 많은 희생이 필요했던……
잔인했던 삼월의 그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유관순 언니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저보다 세 살 언니
인데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셨을까요?  

 

여의도중학교 2학년 이소연 학생 작품인데 행사에 참여해 보고
유관순열사를 알게 된 소감을 보니 이번 행사가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 교과서에 유관순 열사 관련 내용들이 없거나 적다 보니 학생

들이 유관순 열사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게 현실인데 이번처럼 행사를

통해 위인들에 관해 관심을 갖게 하는 동기가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다음 행사는 7월 19일 오전 9시 30분에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 및
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문의는 이섬숙 단장(010-3252-2966)에게

전화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 행사가 열린 국회헌정회관 건물

 

▲ 자리가 부족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 식순에 따라 간단한 예식이 진행 되었다  

 

▲ 류근창 고문님과 곽정현(右) 회장

 

▲ 축사를 하시는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 곽정현 회장

 

▲ 국위선양봉사단장으로 임명된 이섬숙 단장

 

▲ 봉사단 고문님들도 임명장을 받았다

 

▲ 곽정현 회장님이 봉사단 학생대표들에게 임명장 수여모습

 

▲ 봉사단 학생대표들에게 임명장 수여후 단체기념촬영

 

 ▲ 봉사단 학생대표들에게 임명장 수여후 단체기념촬영

 

▲ 새누리당 황인자 국회의원 축사모습

 

▲행사장에는  많은 내빈들도 참석했다 

 

▲곽정현 회장앞에서 봉사단 선서를 하는 학생대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