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한국수달보호협회 행사장에서 한성용 우원식 박종명이 만난분들

종명이 2014. 10. 18. 23:35

 

▲ 한국수달박사 한성용 수달보호센터장과 박종명

 

지난 10월17일 지인으로부터 (사)한국수달보호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여의도 국회안에 있는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수달 복원 국제세미나

열린다고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받아 행사가 궁금하기에 참석해 보았다.

 

▲행사전 내,외빈 단체 기념촬영

 

그동안 내가 수달에 관해 관심을 가진적이 없었지만 한강유람선을 타고

수달이 살 수 있는 한강복원사업에 관심이 가고 이제까지 한강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기회가 한번도 없었기에 크루즈 유람선도 타 보고 싶었다. 

 

▲ 우원식 국회의원과 박종명

 

이번에 처음 만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국회의원은 다리가 불편해

질문해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다 다리를 다쳤다면서 지팡이에

의존해 서있을 정도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해 성의가 놀라웠다. 

 

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회관은 몇차례 가 보았는데 의원회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보니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항처럼 1층에서 신분조회와

휴대품 검사 과정을 거쳐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수달복원 국제세미나 행사장모습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 이미 행사가 시작되어 내,외빈과 수달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80여명 정도가 참석 국제세미나가 진행되고 있었다.

 

▲ 몽골에서 온 샌드바드라호씨와 박종명

 

몽골에서 수달 보호에 관심을 두고 몽골의 수달 서식과 보호현황에 대해

준비해 온 자료를 가지고 상황설명을 해 주어 몽골에서도 수달보호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많은 수달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성공 사례를 들었다

 

▲ 독일 한스크루거(左)씨와 네델란드 휴얀스먼 수달보호운동가들

 

 이어서 독일과 네델란드에서 참석한 두분의 해외 사례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수달보호가 국제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는 걸 나로서는 처음 알게 되었다.

 

▲ 세미니 중간 퍼포먼스를 공연한 동연단과 기념촬영

 

수달모습으로 만든 옷과 분장으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수달의 흉내를 보이면서 

즐겁게 해 주는 퍼포먼스 공연을 이색적으로 보았는데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 국회 의원회관 구내식당 식사가 한식뷔페다

 

오전 9시부터 12시반까지 열린 세미나가 끝나고 의원회관 식당에서 점심
먹은 후 셔틀버스를 이용 여의나루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 배에 올랐다.

 

▲ 여의나루역 선착장 정박중인 크루즈 유람선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세미나 참석인들과 선상 행사에 직접 참석하러 온

춘천 학생들과 화천과 각지역에서 온 주민들 선상 행사에 직접 참석한 사람들이

많아 한강 크루즈 유람선 한척을 빌려 선상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행사를 했다.

 

▲크루즈 선상 승무원들과 기념촬영

 

유람선에 오르니 입구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승무원들과 제복이 아름답고

친철해서 기념촬영을 해 보았다.

 

 

 

▲ 크루즈 유람선 선상에서 담은 풍경

 

처음 타 본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여의도 모습은 외국 여행중에 보아
오던 풍경처럼 너무나 아름다워서 나로서는 사진 담기에도 바빴다.

 

이번에는 유람을 하기위한 목적이 아니고 수달이 살 수 있는 여건이 될만한

한강 수변을 돌아 보면서 한강의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있는 한강사업본부에서

담당 책임자 직원이 참여해 해설을 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수달 보호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놀랬는데

화천에는 수달연구센터가 생겨 그곳을 찾아가면 수달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 화천에 있는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수달박사

 

이번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본 한성용 박사는 젊은 시절부터 수달의 매력에

빠져서 수달박사가 되었다는데 현재 한국수달보호협회를 이끌고 있어 강원도

화천에 한국수달연구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센터장으로 수달들을 연구하고 있다.

 

▼ 아래글은 인터넷 검색 옯겨 온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센터장과

수달에 대한 자료다.()

 

둥글납작한 얼굴에 동그란 눈. 수달은 야생동물이지만 귀여운 모습에
표정까지 풍부해 사람들의 귀여움을 산다.

 

영국에서는 ‘좋아하는 동물’을 앙케트 조사한 결과, 수달이 1위에 올랐다

한다. 하천 근처에 사는 수달은 우리나라 하천의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강원도 화천군에 수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국수달연구센터가 생겼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좁은 산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니 갑자기
앞이 툭 트인다.


총면적이 38.9㎢ 에 이르러 ‘산속의 바다’로 불리는 파로호다.

파로호를 굽어보는 비탈에 한국수달연구센터 건물이 서 있고, 파로호 가까이
에는 수달이 살고 있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수달이 숨어서 낮잠을 잘 수 있도록 굴처럼 만들어놓은 은신처, 물고기를 풀어
놓아 수달이 사냥해서 먹을 수 있게 한 작은 연못, 하천과 비슷하게 설계된
물길 등 원래 수달이 살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

 

이곳은 보통의 동물원과는 다르다. 동물원은 사람들이 동물의 모습과 생태를
관찰하기 좋게 만든 ‘전시용 공간’인 반면, 수달생태공원은 수달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수달 위주의 공간이다.

 

가족 단위로 세력권을 형성하는 수달의 특성을 고려, 보금자리를 다섯 군데로
나누어 조성했다. 현재 수달 10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한다.

 

▲ 네델란드 휴안스먼씨가 수달 자료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수달은 야행성 동물. 낮에는 휴식을 취하다 밤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낮에
수달이 움직이는 모습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수달연구센터를 찾은 날도 물과 은신처 사이 통로에서 잠들어 있는 수달의 뒷
모습만볼 수 있었다.

 

생태공원이 본격 개방된 다음에도 수달의 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용히 돌아
보아야 할 것 같다.

 

수달은 눈과 귀가 잘 발달해 있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볼 수 있고,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수달박사의 수달이야기 모습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센터장은 “수달 은신처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해 휴식
을 취하는 수달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수달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수달의 보금자리 위로도 다리를
설치해 놓았다.

 

한국수달연구센터에는 수달동물병원과 아기방, 입원실, 증식-복원연구실 등
수달을 치료하고 보존하기 위한 공간과 다큐멘터리 상영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수달극장, 파로호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카페와 하늘정원, 도서관 등 방문객
이 수달에 대해 즐기며 공부하고,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람들이 쉽게 친숙함을 느끼는 수달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까지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용 센터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수달 전문 연구자. 동글동글 귀염성 있는
얼굴이 수달을 닮았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는
감사하지요라며 반색한다.

 

그가 수달을 연구하기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수달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학원생 시절 수달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학자를 만났어요. 일본
에서는 수달이 멸종 상태여서 일부러 우리나라까지 와서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수달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었어요.

야생수달을 촬영한 사진 한 장도 없었으니까요. ‘내가 찾아보겠다’며 연구를
시작했지요.”

 

돌이켜보면 수달과 그의 인연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등학생 시절
외화 〈아틀란티스에서 온 사나이〉를 즐겨 보았는데, 손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고 아가미까지 있어 물에서도 자유롭게 생활하는 주인공이 부러웠다.

 

그때부터 ‘사람은 왜 육지와 물을 자유롭게 오가며 살 수 없을까?’ 생각했다.

보통의 사람들이‘사람은 왜 하늘을 자유롭게 날지 못할까?’라고 생각하는데,
그는 그 영역을 ‘물속’까지 확장시켰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자가 되고 싶었고 생물학을 전공했으니, ‘물과 뭍을 오가는
포유류’인 수달에 관심이 기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었다.

 

수달은 얼굴에 근육이 발달해 있어 표정이 풍부한 데다 족제비과 중 가장 온순
하며 사람을 쉽게 따라 친근한 동물이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수달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부터 알아야 했어요. 수달은 보통
갈대숲과 큰 나무, 바위틈 등 은신할 곳이 가까이에 있는 물가에서 삽니다.

 

전국을 다니며 그런 곳을 찾았고, 배설물 조사를 통해 수달이 서식한다고 판단
되는 곳에 직접 만든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했지요.

 

수동카메라에 근접센서와 모터드라이브를 달아 자동촬영이 되게 했습니다.
그런 노력끝에 1996년 야생수달 사진을 처음 얻을 수 있었습니다.”

 

1998년 그는 서식지 분포, 식이습성, 장기길이, 체내 중금속 축적 등 우리나라
수달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인 〈한국 수달 생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최초로 수달박사가 되었다.

 

그는 수달의 서식지는 전국의 물길을 따라 분포해 있다고 한다.

전국에 걸쳐 있으니 개체 수가 많은 것 같지만 수달은 현재 멸종위기 동물로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수달은 물고기와 개구리,가재,물새, 등을 먹고 사는 육식동물로 먹이사슬 최상위
에 있습니다.

 

물의 오염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동물이지요. 수달의 사체나 털에 축적된 중금속을
측정하면 하천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로드 킬(road kill)을 당하거나 도시에 출몰한 수달이 종종 화제가 되다 보니 ‘
우리나라에 수달이 많이 사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은 환경파괴로
세력권을 잃은 수달이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다 생긴 일들입니다.

 

수달가족의 세력권은 하천 길이 10km에 걸쳐 있습니다.

몇 개 마을이 걸쳐 있는 길이로,수달이 하루에도 10km를 오가다 보니 이 마을 저
마을에서 ‘우리 마을에 수달이 산다’고 주장합니다.

 

환경변화로 세력권을 잃은 수달은 다른 수달들이 살고 있는 세력권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다툼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자신들만의 또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는 거지요.”

 

[출처] 환경의 바로미터인 수달을 보존하고 연구합니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 우원식 국회의원이 수달보호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오늘 수달복원국제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강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환경을 만들어 수달을 볼 수 있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하천에서 수영하고 노는 수달이  다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사람들도 건강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건을 만드는 결과가 된다고 강조했다. 

 

▲ 몽골에서 온 수달 보호가와 행사 주최자들

 

▲ 행사 접수 안내를 보던 김동인 

 

아직 젊은 나이에 수달보호운동에 참여 하게된 김동인 젊은이가 내가 하는 일을

보고 함꼐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해서 담은 사진이다.

 

나는 행사장에 가면 행사장 주최 주인공들과 사진을 담아 공개하는데 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하기에 고마워 먼 후일 좋은 추억의 사진이 되라고 공개해 본다

 

▲선상에서 수달 관련 이야기를 하는 모습

 

▲ 낙서 현수막에 수달관련 이야기를 쓰는 학생들

 

▲ 선상에서 뮤지컬 가수 노래 부르는 모습

 

▲ 조수경 뮤지컬 가수와 기념촬영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한 조주경의 캣츠메모리,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선상에서 불러 앵콜을 받기도 했는데 이색적인 공연을 본 기분이 들었다.

 

▲ 선상에서 퍼포먼스 공연단과 기념촬영

  

▲행사후에 선실안에서 기념촬영

 

▲ 화천에서 온 주민들과 우원식 국회의원 기념촬영 

 

행사 참석자들중 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 4인가족.

 

 

행사 참석자들에게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한 가족이 현재 일본

도꾜에 살고 있는데 부부가 함께 아티스트로서 멋쟁이 부부같아 기념촬영도 했다.

 

그들이 말한 우리가 살면서 해외 여행도 다니고 시야를 넓혀 보라는 이야기가

생각되는데 한국수달보호 행사기간인 5일동안 참여했다고 하기에 멋지게 사는

부부를 만나고 나니 그동안 내가 살아 온 지난 세월들이 아쉬움이 많았다.

 

▲현재 일본에 살고 있다는 배상순씨 가족들과 기념촬영

 

 

최윤정 가수도 만났다.

 

사랑의 포크, 사랑의 힘, 행복한 여자, 를 부른 최윤정 가수도 만났는데

 함꼐 참석한 일행이 그동안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수달보호협회

행사에도 참석했다면서 인기가수라고 소개를 하기에 기념촬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