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명에게 자신의 저서 마음의 풍경을 선물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
충북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대장초등학교 4회 동기생인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본명 오세정) 뉴스를 읽어 보고는 변화하는 종교계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함께 보려고 가져 와 공개한다
제목처럼 십자가앞에 스님 ..?....뭔가는 새로운 시대의 우리 종교계의 변함을 느끼게 하는 사진한장이다
내용을 읽어보니 스님을 교회에서 초청 강의를 들었다는 뉴스다 과감하게 스님을 초청 신도들에게 강의를 듣게 한 교회도 파격적인 변신이지만 큰 사찰 주지로서 교회에서 강의를 한다는 그 발상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정여스님 아니면 힘든 생각의 전환같아 그를 만나 본 나로서는 그가 존경스럽다.
지금은 인터넷 시대에 살다보니 너무나 변화하는게 많은 세상 같다 오직 한가지 생각을 갖고는 살 수 가 없는 다양한 세계에서 변하는 세태속에 우리의 마음 자세도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시대에 선교자로서 기독교니 불교니 하는 종파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종교로서 같은 맥락에서 생각 교회 기독교 신자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흭기적인 뉴스이면서도 바랍직한 변화다.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 목사님들은 불교를 비방하면서 하는 말이 왜 부처님 돌덩이를 믿느냐고 한다 부처님이 화강석 돌로 만든 부처가 많이 있다보니 그들의 눈에는 돌덩이로 표현되는 이유 같다.
그러나 부처님의 진리를 모르는 무식한 발상이지 성경말씀을 존중하는 목사라면 부처님의 진리 공부도 해서 종교라는 맥락에서 함께 공생하여 무지한 중생들을 구하는 종교 본연의 의미를 생각하여 이제는 서로의 장 단점이 합쳐지는 새로운 통합 종교의 필요성도 느끼게 만드는 세상이 되었다.
나는 아직 믿음이 부족해서 종교에 대해 아는 것이 부족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훌융한 친구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우리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종교도 변하는 것 같아 내 생각을 적어본다
예수님의 사랑은 한정된 사람만을 위한 것은 아닐 겁니다. 모두에게 골고루 넘치는 사랑일 겁니다" 범어사 주지 정여스님이 지난 17일 부산 한사랑교회에서 말했다.
▼ 아래는 인터넷에 올라 온 친구 정여스님에 관련 된 기사 내용이다
예배당이 사람들로 꽉 찼다. 80여 명쯤으로 꽉 찰 만치 좁다. 50평이 채 될까? 그 속에 단소 가락이 흐른다. 가을 하늘처럼 맑으면서도 유장한 소리! 지리산에서 도 닦다 내려왔다는, 내력을 짐작하기 어려운 이(스스로를 여산 선생이라 한단다)가 연주한다. 오르간이나 드럼이 아닌…, 단소 가락!
지난 17일 오후 부산 금정구 명장동 한사랑교회(051-522-2004). 교회 사람들은 이날 단소 가락을 열림의 소리라 했다. 열린다, 무엇이? 한사랑교회 '이웃종교…' 열린 강좌 '주목' 십자가를 뒤에 두고 스님이?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의 개신교 흐름에서는 '큰 일 날' 소리다. 한데, 지난 17일 '큰 일'이 실제 벌어졌다.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이 한사랑교회에서 마음에 대한 법문을 '설'한 것이다. 교회가 '열린' 것이다. '이웃 종교와 함께 평화의 세상 열기'. 한사랑교회가 지난 10일부터 일요일에 여는 초청 강좌의 주제다. 10일에는 김일상 원불교 부산교구장이 초청됐고, 두 번째로 정여 스님이 이날 초청됐다. 이 교회 담임 방영식 목사는 "솔직히 다른 교회의 비방과 의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런데도 '감히' 이런 일을 벌였다. 그는 말했다.
"지금은 60억 인류가 인터넷을 통해 한순간에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닫힌 종교로는 이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진리는 서로 소통합니다. 누구도 독점할 수 없습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방 목사의 말에 공감하며 저마다 말했다.
"종교가 다르다고 탓해서야, 서로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교회는 다른 종교와 함께 선(善)을 이루는 데 노력을 다해야!"(김동수 부산영락교회 장로). "종교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된 세계에서 드문 나라, 그러나 종교 간 배타는 그 어떤 나라보다 못하지 않은 나라,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야!"(김호남 부산YMCA 이사장).
강단에 오른 정여 스님은 본 강연에 앞서 기독교의 기도문인 사도신경을 읊었다. "전능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 내가 믿사옵고, 그 아들 예수 또한 믿사오니…." 박수가 터져 나오자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씨앗이 홀로 꽃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까? 아니지요, 햇빛, 공기, 물, 흙 따위가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꽃과 열매를 맺습니다. 나의 삶에 주변의 존재들이 굉장히 소중한 겁니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변이 행복해야 합니다. 더불어 행복이지요.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 곧 사랑은 한정된 사람만을 위한 것은 아닐 겁니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사랑하지 말라, 그런 게 아니지요. 모두에게 골고루 넘치는 사랑일 겁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한사랑교회의 세 번째 강좌에는 전북 진안에서 생태마을을 운영하는 최종수(천주교) 신부가 초청된다. 글·사진=임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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