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해피수원 시민기자를 하면서 행사장에서 김용서 전 수원시장님도 많이 만났다.
또 얼마전 취임 100일을 맞이하신 염태영 현 시장님을 여러번 뵙고 이야기도 나눠 보았다.
보면 볼수록 염태영시장님 매력에 빠지게 되어 오늘 그를 집중적으로 한시간동안 따라 다니면서 지켜보고 느낀바를 써볼까 한다.
우리 시민들은 시장님이란 자리가 어렵게 느껴져 시장님 가까이 다가 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염태영 시장님은 시민들이 다가 가기전에 일부러 시민곁으로 다가와서 악수를 하시는 모습을 여러번 보면서 '참 다정다감하신 분이구나' 하고 생각되었다.
오늘 행궁 광장 옆에 있는 수원 화성홍보관 지하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시장님이 찾아 주셨다.
닥종이 전시회 작가들과도 기념촬영
작품에 관심이 많아 질문을 많이 하였다
닥종이공예를 하는 '9닥다리' 회원 8명이 출품한 작품전인데 7일부터 10월30일까지 열린다. 전시된 작품들을 보니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옛날의 풍습들을 작품을 통해 경험하게 해 준다.
염시장님은 그 전시장에 있는 작품하나 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작가들에게 꼼꼼한 질문을 하니 작가들이 설명을
하느라 진땀을 흘리면서도 행복해하는 분위기다.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이라 수원시장을 처음 만난 소감을 물어보니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좋게 말해준다.
'박식하시고 미남이시고 다정다감하시고 따스한 정이 많은 분 같다'고 말한다. '참으로 서민적으로 편하게 대해주는 시장님'이라고 나에게 말해 주니 수원시민으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어제밤에 열린 화성행궁 개막식에는 서울에 꼭 갈 일이있어서 다녀 오느라 밤9시경에나 화성행궁 광장에 도착했는데 김종환의 노래가 들려온다.
그런데 수원시장님이 그자리에 끝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시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노래를 한 양희은에게 일부러 무대 뒤로 찾아 오셔서 인사를 하시기에 내가 기념촬영을 해 드리기도 했다.
50대 초반의 젊은(?) 시장님이라 그런지 젊은이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광경을 많이 목격하였다.
식당거리에서 만나 시민들과 기념촬영
청소 하시는 아저씨들과 기념촬영
오늘은 자리를 옮기다가 행궁 청소를 하는 아저씨들에게 일부러 찾아가서 수고하신다고 격려하는 시장님 모습에서 서민들에게 정이 많은 분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임기내내 지금처럼 서민들과 함께 하시면서 그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시장님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한시간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염태영 시장님을 소개해 보았다.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