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5일 저녁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도경기에서
한국 남자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이 시합을 잘하고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왕기춘은 남자유도 -73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키모토 히로유키를 상대로 연장
전까지 들어가는 경기중에 접전을 펼쳤지만 금메달 운이 없어서 아쉽게 패배했다.
▲ 뢍기춘 선수등뒤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 왕기춘 선수모습이다
▲금메달을 딴 김주진선수 등뒤에는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나는 방송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왕기춘 선수
복장에 대해 의문이 가기에 방송화면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하면서 이 글을 쓴다.
그날 은메달을 딴 김잔디 여자선수와 결승경기에서 이겨 금메달을 딴 김주진 선수의 복장
에는 등판에 한국을 알려주는 KOR 이라고 선명하게 보이는 글씨가 왕기춘 복장에는 없었다.
어떤 사정이 생겨 그런지 이유를 몰라 궁금한데 국제경기에서 등판에 자신의 나라를 알리는
표시가 없는 유도복을 입고 나와도 경기를 할 수 있다는데 대해서도 이해가 안 간다.
내가 유도에 대해 잘 몰라 이런 질문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왕기춘 선수가 경기를 하는 동안
등뒤에 보여지는 KOR 글씨 하나가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효과가 무척 크기때문이다.
기업체 광고하나에 몇억원씩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방송에 광고를 만들어 내 보내고 있다
또한 김연아선수가 올림픽경기에서 출전하여서 한국을 알리는 국가 이미지 광고 효과가
몇조원의 가치가 있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왕기춘선수 경기를 지켜보니 아무런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유도복을 입고 국제 경기에 출전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잃어버린데 대해 한국인으로서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광고효과로 볼때 무척 좋은 기회라 생각을 하면 개인 선수복 하나라도 아무런 표시가
없는 선수복을 입고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없어야겠기에 지적을 해 본다
내가 좋아하는 왕기춘 선수이기에 일부러 시간내어 경기를 지켜보다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고 다른 선수들과 선수를 관리하는 각 선수 책임자들에게 다른 경기를 위해 지적을 해 본다
잘 싸우고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왕기춘선수에게 정말로 잘싸웠다고 찬사를 보내고 싶지만
이런 실수를 하는 일은 한국선수에게는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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