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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님 빨리 사과하세요!

종명이 2011. 6. 24. 19:46

 

 

 

김문수 지사님과  박종명(지난 달 경기도체육대회 참석하신 지사님과 기념촬영)

 

 

▲ 연설하는 김문수 지사님 모습

 

김문수 지사 춘향전 발언에 네티즌 비판 거세져 란 제목하에 오늘하루 라디오 방송이나 각종 인터넷
뉴스에 상위로 검색되는 뉴스이기에 내용을 보니 우리의 말 한마디가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나는 수원에 살고 있기떄문에 그동안 각종 행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님을 직접 본적이 많다
그때마다 도지사에 대한 느낌이 매너가 좋고 가까이 하고 싶은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분이다.

 
뉴스 내용인 즉 김 지사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의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옛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지적하며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춘향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처녀들 생사여탈을 마음대로 하는 썩어빠진 관리들에 의해 백성들이 수천년 간
피해를 보고 살아왔다는 저속한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오늘날 관리들의 청렴 결백을 주장하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오던 엣날에 흔하게 쓰던 말이 자신의 연설에서 생각없이 한 내용들이 습관에서

온 말들 같은데 이 같은 김 지사의 발언에 민주당 경기도당은 논평에서 따 먹는다 는 표현은 시정잡배들도
쓰지 않는 저급한 표현이라고 반박한다. 김 지사 눈에는 권력에 핍박받는 춘향이가 ‘따 먹을’거리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것인가. 대단히 불쾌한 여성 비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이런 사태를 보면서 김문수 지사를 가끔씩 보아오던 본인의 입장에서 요즘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던
사람이 조사를 받고 하는 현 세태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옛날을 비유해서 청렴한 요즘 공무원들을 대변

하는 말을 하다보니 청년시절에 사회적으로 많이 쓰던 평범한 이야기를 생각 나는대로 한 기분이 든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돌아보면 늘씬한 여성들을 보면서 야! 쭉쭉빵빵하게 멋있다는 말은 흔히 쓰던 말이다

예쁜 여성들을 만나면 따 먹고 싶은데 하는 소리도 시정잡배 들이 아니라도 흔하게 쓰여지던 말들이다.

 

나도 착실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말을 많이 듣고 사용하며 지나 온 옛일이 생각 난다
그당시 우리사회 전반에 흔하게 쓰던 언어들이 지금 와서 도지사 위치에서 한 말이라 문제가 되는 거 같다.


빠른 시일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말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쌓아 온

김문수지사의 좋은 이미지를 시정잡배 처럼 몰고가는 일은 없게 되었으면 한다.

 

하루에 몇번이나 되풀이 나오는 라디오 방송과 인터넷을 달구는 뉴스들을 보면서 김문수 지사를 아끼는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해 주고싶다. 변명하지 말고 그동안 자신이 자라오면서 흔하게 접하던 이야기지만

이런 말로 춘향을 기리는 사람들에게 마음 상하게 한 일을 빨리 사과하시고 수습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