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박종명이 만난 신토불이를 부른 배일호 인기가수

종명이 2011. 9. 8. 12:59

 

▲ 대기실에서 만난 인기가수 배일호씨와 박종명

 

지난 9월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노인 노래자랑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배일호

직접 만나 이야기도 해 보았고 지난 8월에도 수원 만석공원 수원시민 노래자랑때에도 출연

그의 멋진 노래 몇곡을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다시 만나게 되어 오랜 지인처럼 반가워 사회를

보시는 송해님과 멋진 포즈를 부탁하니 함꼐 협조해 주어 추억의 사진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무명가수로 오래도록 노래를 하던 입장이라 지금 함께 사는 부인을 만나 장인장모님에게 인정을

못받고 살다가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 불이야 로 노래하는 노래가 힛트하면서 가수 로서 명성을 

날리고 처갓집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그는  만나보니’마음씨가 정겨웁고 너무 착한 인상이었다.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결혼생활. 학력, 집안 환경, 직업. 어느 것 하나 내세울게 없던 그를

장인어른과 장모님은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두 분에게

배일호씨는 세상 둘도 없는 자랑하고 싶은 사위라고 방송에 사위자랑을 많이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농민들의 대표곡이라 불리는 "신토불이"의 주인공 가수 배일호씨는 6남매의 장남으로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해 조금이나마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어릴 때부터 모내기철이면 이웃집 모심는데 나가 일을 도와주어 방송을 통해 본 그의 고향 아주머니들은

 아직도 모심기를 하면서 그가 모내기중 흥을 돋구느라 노래를 잘하던 배일호씨로 기억하고 있었다
 
농번기엔 모내기 일을 하고 농한기엔 서울에 올라와 공사장이며 외판원, 방송국 FD 생활까지했는데

오락프로에서 뒷일을 도와 주던 배일호 모습이 어느날부터 인기 가수로 소개되어 무대에 자주 보이던

옛날 방송들이 기억나는데 그는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밤무대에서 노래 부르기를 20년 기나긴 무명생활을 하던

그는 지난 2000년 KBS연말가요대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인기가수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신토불이, 99.9, 장모님,등를 연달아 힛트시키고는 2007년 그의 16번째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배일호씨는 그를 위해 그의 고향인 논산에서는 배일호씨를 위한 노래비가 세워젔다고 한다.

 

예쁜 아내와 사느라 한동안 의처증으로 아내와 힘들었었다고 말하는 그가 이제는 아내와 처갓집 식구들에게

인정받고 행복하게 사는데  성인가요의 침체기라 불리는 요즘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배일호씨.

욕심 부리지 않고 넘치지 않게 사는게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이야기 하는 그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 사회를 맡은 송해님과 가수 배일호씨..

 

▲ 무대위에 배일호씨(만석공원 특별무대)

 

▲ 함꼐 출연했던 인기인들과 복지방송사장

 

배일호씨 자신의 노래 몇곡을 선사했다

 

▲ 만석공원 행사장에서 만난 배일호씨와 박종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