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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합동 워크숍에서 만난 박정란 박순영 염상훈 수원시의원

종명이 2012. 5. 20. 14:52

 

▲ 좌로부터 김주호 과장 박순영 박정란 염상훈 시의원들과 박종명

 

지난 5월18일 수원시에서 2012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합동 워크숍이 용인에 있는 한화리조트

소강당에서 있기에 오후 1시 수원시청옆에 집결 버스로 이동 행사장에 오후 2시에 도착

워크숍 일정에 따라 류명화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의 오리엔테이션 일정 소개와 인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김주호 수원시 에산재정과장의 인사에 이어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방안과

수원시 재정현황 보고와 2012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오후 3시반에 약속이 되어 있었던 염태영 수원시장님의 교육장 참석은 바쁜 일정으로 지연되어

워크숍 일정표에 예고 된 순서가 변경되었다.

 

강사 오관영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장의 사례로 보는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가 시작되었는데 그의 강의중에 강의장에 도착한 염태영 시장님의 바쁜일정으로 강의를

잠시 중단하고 염 시장님의 주민참예산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할테니

앞으로 잘해 달라는 협조의 부탁도 있었다.

 

염 시장 자신의 바쁜 일정들을 잠시 소개 했는데 시장님이 참석해야만 하는 행사가 무척 많다는 걸

평소에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식사도 제대로 할 시간이 없어 위원들을 위해 강의장 한편에 준비해 놓은

떡과 과자 음료를 들면서 허기를 면하는 염시장을 지켜보니 그의 열정과 소탈함이 너무 친근해 보였다.

 

교육중에 지금 수원시 재정상황이 그동안 수원시 부채규모가 눈에 보이게 줄었다는 자료를 보고나니

수원시 정책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염시장님 이야기중에 자신은 아직도 30평형대 아파트에 사는 서민이라고 말하면서 수원 시장직은

임기가 끝나 재선이 안되면 끝나는 직업이기떄문에 아직도 시장님 부인께서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임기동안 깨끗한 정치를 해서 그동안 자신이 꿈꾸어 왔던 수원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말에

수원시민으로서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바쁜일정으로 십분넘는 이야기인데도 시장님의 확신에 찬 모습을 보니 기대되는 수원시의

변화를 지켜보고 싶어졌다.

 

시장님이 교육장을 떠난후 이어진 오관영 강사의 교육 주민참여예산이 활발한 지역의 사례를 자료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도움되는 유익한 강의가 약 한시간 반동안 있었다.

 

한면 교육장에서 특이한 상황이 보였는데 박정란, 박순영, 염상훈,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직접 참여 각위원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자신들의 소견도 이야기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세 의원들의 열기가 내가 보기에 대단했다.

 

1박 2일 행사일정을 개인의 사정으로 함께 하지못하고 저녁을 먹은후에 장안구 집이 가까운 위원 한사람이

중요한 일로 집에 간다고 하기에 남은 프로그램들이 아쉽지만 나도 다음 날 일이 있어서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지나 교육장에서 보았던 박정란 시의원에게 전화를 해서 궁금증을 풀기위해 그가 시의원이 된 이유를 물어보니

그동안 정치권에 오래전에 몸담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원시 화서 지역에서 수원시 의회에 초선으로 당선되었다고 하였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에게 부탁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부탁하니 각 분야에서 열성적인 위원들이 많아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하면서도 위원들이 지역 이기주의를 벗어나 사심없이 수원시 발전을 우선하는

예산집행에 우선해 달라고 부탁하는 말이 동감이 되었다.

 

정치인의 이미지가 아닌 느낌이 들었는데 교육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 하는 모습이 인상깊어 나와 사전에

 예고 된 질문들도 아닌데 전화 인터뷰에 응해주어 너무 고마웠다.

 

교육장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시의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그동안 생각해 오던

행사장에 나타나 거드름이나 피우던 정치인 모습들이 전혀 아니기에 함께 기념촬영을 부탁하니 흔쾌하게 응해주어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염태영 시장님이 돌아가고 또다시 이어서 한 오관영 강사의 교육을 들은후에 시의원들 일행은 다음 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자리를 떠났다.

 

이어서 참석한 위원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풍물굿패 삶터 이성호씨의 진행으로 즐긴 다양한 께임들이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한시간정도 즐거움을 주었다.

 

그 가운데 사전에 적어 낸 위원들의 소원을 적은 쪽지를 읽고나서 불에 태워 재로 날려 보냈는데 위원들

소원중에 10kg만 살이 빠지게 해달라는 내용이 재미있었고 어느 주부는 남편을 10일만 출장가게 해 달라는

소원을 적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수원시 예산 심의에 대한 관심과 열정들이

눈에 보였던 현장 느낌이 앞으로 점점 정착이 되면 그동안 수원시민들이 모르고 지냈던 수원시

예산 집행에 대해 일부라도 시민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각지역마다 위원들이 선정되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본 시급한 민원이 우선되어 예산집행이 되는

공정한 절차에 의해 결정되는 과정들이 제대로 예산들이 집행되게 되어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정착을 하면 우리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될 거 같다.

 

한편 이튿날이 궁금해 나와 같은 소속인 장정희 도시분과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진행된 과정을

전화로 물어보니 이튿날 각 분과위원별로 토론회를 가졌는데 다수의 위원들이 이런 워크숍이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아쉬워 하면서 이번 워크숍에 만족한다고 했다.

 

각분과위원별로 자주 모임을 갖으면서 적극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게

이번처럼 교육도 필요하다고 하면서 자주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수원시 주민참여 에산제 운영조례 개정안에 의하면 이번 위원들의 임기가 2013년 12월31로 한다고 개정되었는데

그때까지 많은 교육을 하면서 운영해 간다면 수원시 예산 집행에 대한 믿음이 생겨 수원시민들이 시정 전반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많아질 거 같다.

 

▲ 염태영 수원시장 인사말 모습

 

▲ 배고픔을 간식으로 달래는 수원시장 모습

 

▲ 박정란 수원시 의회 의원

 

 

▲ 류명화 위원장과 도시환경 장정희 부위원장

 

장정희 부위원장은 현재 수원 여성회 삼임대표를 맡아 여성들을 위해 봉사중이라고 한다

 

▲ 수원 각 지역 주민참여 에산위원들 소개

 

▲ 수원 각 지역 주민참여 에산위원들 소개

 

 ▲ 수원 각 지역 주민참여 에산위원들 소개

 

▲ 김주호 수원시 에산재정과장 

 

▲공개된 수원시 재정현황표

 

자료에 의하면  작년도와 올해 들어서 수원시 부채가 눈에뜨게 즐어 들었다는 자료화면

 

 ▲ 유익한 강의를 해 준 오관영 강사와 박종명

 

▲에산의 주인은 시민이라고...

 

▲ 수원 시의원들과 기념촬영 모습

 

▲ 수원 시의원들 인기가 위원들에게 좋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수원 주민 참여예산위원들 단체사진

 

▲교육장 한켠에 준비해 놓은 간식도 다양했었는데

 

▲ 위원들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사회자가 읽고 태우면서 소원을 비는 모습

 

▲삼겹살과 오리구이를 준비 푸짐한 저녁이었다

 

▲ 행사가 열린 용인 한화콘도 건물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