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기 힘든 분들 ★

인사동 라메르 전시장에서 이만섭 작가를 만나보다.

종명이 2012. 6. 28. 12:31

 

▲전시장에서 만난 이만섭 화가와 박종명

 

 

지난 6월27일 오후 5시반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라메르(LA MER)제 1 전시실
에서 수묵화를 그리시는 이만섭 화가의 전시회가 오는 7월3일까지 열린다.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35년동안 하시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
교장으로 진급하는 임기를 접고 화단에 뛰어들만큼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화가다.

 

초대를 받고 전시장에 가 보니 그의 인기만큼이나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어떻게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를 물어보려고 잠시 사진을 함께 찍고 물어 보았더니
어릴적부터 남달리 그림을 좋아했다고 회고했다.

 

교사 재직시에도 그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35년동안 재직한 교사생활
을 그만두고 오직 그림 그리기에 도전 지금까지 그려왔다고 하면서 지난 이야기를 잠시
동안 하는 중에도 그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이번 작품전을 열면서 무언가 그리워 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으면 그림이 되고
마음속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고 하면서 중년이 되면서 수묵화(水墨畵)에 관심을
가지고 먹의 향기와 먹의 색갈에 취해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고
그 속에서 삶의 작은 기쁨을 느끼면서 그림이 화가 자신에게 삶을 즐기는 안식처가 되
었다는 말이 그의 작품들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산수화를 설명하면서 요즘 세상이 세상의 모든것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신속하고
편리해 지지만 점점 여유가 없어지고 뭔가에 쫒기듯 살아가고 있어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산수화가 아직도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인사하고 받기에 너무 분주한 이만섭 작가님에 인터뷰를 제대로 못해 집에
와서 전화로  궁금증을 물어보니 자신은 등산을 좋아하는데 건강도 챙기면서 산행중에 그림

소재를  찾으면서 산행을 하기때문에 산세가 멋진 유명한 산에 자주 오른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의 그림은 추상적인 그림들을 많이 그리는데 자신은 아직도
오랜 시간을 걸려 작업하는 산수화가 더 애정이 간다고 하면서 세대간의 차이를 말해 주었다.

 

전시장을 찾은 지인 화가들로부터 오랜만에 가슴이 확트이는 느낌의 그림을 보았다고
칭찬 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분이 좋았다는 느낌도 전해 주었다.

 

자신의 집에 가족들이 전시장에 나와 가장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보일정도로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어 바쁜 분위기에도 일부러 가족사진도 담아 보았다.

 

나 자신도 나이를 느끼는 60대가 중반이 넘어가니 산수화가 더 애정이 가는데 이만섭
작가의 그림들을 시간을 내어 감상해 보니 편안함을 느끼게해 주는 그림들 같았다.

 

일부러 인사동 전시장을 가서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산수화에 그려진 폭포수 그림들을
보면서 피서하는 방법이 될 거 같아 전시장 방문을 권유해 보고 싶다.

 

 

▲ 이만섭 화가 부부의 다정한 모습

 

▲전시된 이만섭 작가의 그림 일부

 

▲ 전시장이 축하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 지인들이 작가에게 특별한 후원도 있었고

 

▲ 전시회 개막식에서 작가 소개 모습

 

▲ 내빈들에게 인사하는 이만섭 작가모습

 

▲ 간단한 음식도 준비한 축하연 전시장 모습

 

▲그림을 둘러보는 축하객들 모습

 

  ▲전시장에 전시 된 이만섭 작가의 작품 일부모습

 

 ▲작가 자신이 걸어 온 작가의 길을 설명하기도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내빈들

  

▲전시장에 걸린 작품한점...제목 삼각산 모습

 

▲ 청주대성고 21회 동창들이 축하기념 단체사진

 

▲제목 다랭이 논 전시장에 결린 화가의 그림

 

▲ 화목한 이만섭 화가 가족들 모습

 

 

▲ 작가의 지인 화가이면서 가수라고 소개한 박은희님 모습

 

▲ 전시장에 참석한 축하객들괴 기념촬영

 

▲준비해 놓은 간단한 시음을 하면서 담소하는 축하객들

 

▲인사동에 전시가 열리고 있는 라메르 전시장 입구모습

 

이만섭화가 약력

 

▲ 작품전에 소개된 포스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