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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다녀 온 태백산 정암사와 함백산

종명이 2013. 1. 25. 14:33

 

▲ 함백산 산행중에 박종명 기념촬영

 

2012년 1월12일 지난 일요일 경기도 수원에서 사는 사람들 경기명품산악회회원들

과 강원도 태백산 준령인 함백산 설경을 보기위해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아침 7시 수원 북문근처에서 출발한 버스는 3시간 정도 달려 함백산 등산로 입구근처

에 도착하니 무슨일인지 버스들이 오도가도 못할정도로 막혀 버스에서 기다렸다.

 

한동안 기다리다 교통정리가 안되어 그런가 생각이 되어 길게 늘어선 자동차
선두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 보니 성질이 급한 운전자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서
오가는 자동차들이 서로 엉켜 있는 상태다.

 

양방향 1차선 도로라 가끔씩 자동차를 피하거니 돌릴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넓은 공간들이 몇군데 있는데 자동차들의 주차장으로 변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차를 돌릴 수 있는 공간들이 없어 큰 버스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있었다.

 

무질서의 극치를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어 있는데도 함백산을 관리
하는 담당기관이 없는지 아무런 조치가 안 이루어지고 있었다.

 

30여분정도 지나니 차가 소통이 되기 시작 원인을 알아보니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한사람이 출동 교통정리를 하기 시작하니 소통이 되기 시작 문제가 해결 되었다.

 

함백산을 찾는 버스들이 이렇게 많이 오면 함백산 관리소측에서 만반의 준비
를 하여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또 다시 없었으면 한다.

 

나는 함백산을 처음으로 찾아가서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 나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해진 관광지인데 관리가 엉망이다.

 

나는 박홍철 고등학교 후배와 동행했는데 산정상에 눈이 너무내려 등산하는게
무리라고 역방향으로 산에 오르다가 가던 길로 다시 내려 와 산악회 임원들이

끓여 준 맛잇는 수제비를 먹었는데 맛이 일품이라 아직도 그맛이 생각이 난다.

 

점심먹고 근처에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한 사찰인 태백산 정암사를 찾아

가 보았는데 정암사는 함백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나 옛부터 태백산 정암사로

불리어서 그대로 태백산 정암사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정암사에 들어가니 많이 내린 눈이 아직도 안녹아 정암사의 설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정암사에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유명한 수마노탑이 있었는데

적멸보궁 뒤편 산비탈을 100미터 정도 올라간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올라 가 보니 수마노탑은 이 절을 창건한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지성으로

치성을 들여 문수보살로부터 받아 온 것이라고 하는데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가져온 마노석으로 쌓았기에 마노탑이고 바다를 통해 들여왔다 하여

물수(水)자가 붙어 수마노탑이라 부른다고 안내책자에 설명하고 있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지어진 절인데(선덕여왕 6년, 636년), 조선

숙종때(숙종 39년, 1713년) 중수 6년 후 낙뢰로 다시 파괴되어 중건

그 후로 몇 차례의 중건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 사찰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을 들어서면 사찰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조금은 규모가 작았다.

포대화상을 지나 계곡물을 가로지르는 극락교를 건너면 적멸보궁이 있다

 
정암사 적멸보궁에는 절인데도 불상을 안모셨는데 그 이유가 뒤 언덕에 세운

수마노탑안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로서는 함백산 등산을 제대로 못했지만 유명한 정암사 사찰을 돌아보니 기분이 좋았다.

태백산 정암사를 구경하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다시 올라가다 화장실이 있기
에 이용하려고 찾아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에 화장실이 보기에도 위험했다.

 

화장실 문이 유리가 깨져 있었는데 유리 파편들이 화장실 문에 조금 달려 있어서
보기에도 너무나 위험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었는데.

 유리를 새로 끼워 놓던지 깨어진 유리라도 빼내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해 주기바란다

 

함백산을 관리하는 담당 관청에서는 주말에는 힘들더라도 교통정리를 해 주는 요원을

배치해 무질서한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없게 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등산객들이 차가 막혀 차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간다

 

▲ 뒤죽박죽 차들이 엉켜있다

 

▲ 함백산에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렸다

 

▲ 함백산 등산로 입구에 산행 동호인들이 많이 모여있다

 

▲함백산 등산로 입구에 솟대가 많이 보였다

 

▲ 버스에서 바라본 설경

 

▲고등학교 박홍철 후배와 박종명

 

▲ 등산로에도 눈이 많이 샇여있었다

 

▲ 수제비를 자동차옆에서 직접 끓였다

 

▲ 기명품 산악회 임원들이 준비한 수제비국과 반찬

 

 ▲ 추운날씨에 수제비국 먹는 모습...그 맛이 일품이었다

 

▲ 정암사 안내석이 반겨 주었다

 

▲정암사 일주문 모습이 보였다  

 

▲정암사 문을 들어서서 바라 본 일주문 모습

 

▲ 정암사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 정암사 부속건물들이 보인다

 

▲정암사 본채모습이다

 

▲ 정암사 범종각 모습

 

▲ 범종각 후면에서 담은 모습

 

 ▲ 전면에서 바라본 적멸보궁 사찰모습

 

▲적명보궁 가든에 커다란 주목들이 많이 보였다

 

▲ 아름다운 적멸보궁 사찰

 

▲ 적명보궁 사찰앞에서

 

▲요사채 뒷산에 걸어가는 산돼지도 멀리 보였다

 

▲ 수마노탑 모습

 

▲육화정사 모습

 

▲ 정암사는 규모가 작은 사찰이다

 

▲ 정암사 입구 근처에 달마상이 보엿다

 

▲ 유리가 깨어져 있는 화장실문이 위험해 보였다

 

▲함백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