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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향원정 가을풍경을 박종명 이이선이 담아왔어요

종명이 2014. 11. 12. 13:11

 

 

▲ 이이선 박종명 향원정을 배경삼아 기념촬영

 

 

지난 11월 9일 오랜만에 아내 이이선 사진작가와 함께 서울 경복궁안에
있는 향원정 가을풍경을 사진에 담아보려고 출사를 다녀왔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모습이다

 

 

▲ 경복궁 향원정 영상

 

▲ 가을 정취가 풍기는 향원정 풍경

 

서울 세종로에 있는 조선시대 궁궐 경복궁 안에 있는 2층 정자인 향원정

모습은 몇번을 가 보아도 계절마다 특색이 있는 풍경으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명소이기에 몇차례 가 보았지만 다시 가 보고 싶은 향원정이다.

 

향원정은 검색자료에 의하면 고종이 건청궁(乾淸宮 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
에 기거하던 1867년 경회루 서북쪽에 연못을 파고 그 중앙에 지은 것이다.

 

건청궁과 향원정 사이에 다리를 놓아 취향교(醉香橋)라 했는데, 이 다리는
6·25전쟁때 파괴되어 현재 다리는 1953년 남쪽에 새로 놓은 것이라고 한다.

 

정자는 정육각형으로 장대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육각형의 초석을 놓고
그 위에 1·2층을 관통하는 육각기둥을 세웠다고 한다.

 

▲ 향원정 풍경

 

1층에는 평난간을, 2층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다. 겹처마이며,
추녀마루들이 모이는 지붕의 중앙에 절병통(節甁桶)을 얹어 치장했다.


 

▲경복궁 은행나무 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뒹군다

 

우리가 찾아 간 날 도심속의 고궁에도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단풍잎들이
많이 낙엽되어 떨어진 만추라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도 보기에 아름다웠다.

 

 

▲ 미국에서 왔다는 관광객

 

그런데 이번에 찾아 간 경복궁안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이 만났는데
그 가운데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보여 반가웠다.

 

향원(香遠: 향기가 멀리 간다)이란 뜻처럼 향원정 주위의 가을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 듯 아름다운 향원정을 돌아보며 향원정의 가을풍경에 흠뻑 빠져 감탄사와

함께 자신들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추억 담기에 분주한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나는 구경하다 스마트폰 셀프카메라 작동 사진을 담는 사람을을 보면 내가 그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아주는 봉사를 하기도 했는데 무척 고마워 했다.

 

▲ 타이완 관광객 모델인지 포즈가 멋있었다

  

향원정이 있는 연못 둘레를 한바퀴 돌면서 사진을 담는데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 많아 두시간 이상 머물러도 모자랄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 향원정의 가릉풍경이다

 

 향원정(香遠亭)은 1867(고종 4)부터 1873년(고종 10)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회루(慶會樓)의 서북쪽  넓은 터에 있는 향원지(香遠池) 안의 작은
동산 위에 있는 2층 정자로 오색 단풍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빛을 한껏
자랑하며 반겨 주고 있다.

 

▲ 붉은단풍 몇그루가 타고 있는 듯한 풍경

 

▲ 향원정의 반영 사진

 

 

11월 중순까지는 곱게 물든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경복궁에 잠시 시간을 내여

어름다운  경복궁의 가을을 한번 가 보면 좋을 거 같아 자신있게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