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박씨 규정공파 대종회 23대 박낙규 회장과 7촌 조카 박종명
지난 5월1일 내가 무관심 그동안 모르고 살아왔던 나의 뿌리를 알아 보기위해
밀양박씨 규정공파 대종회 23대 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해 보았다.
그동안 친척들에게 귀동량으로 들어왔던 원당에 규정공 선조 묘역 이야기
는 많이 들어 왔었지만 집안에 누구하나 가자고 하는 친척이 없다보니 나는
혼자 그곳을 찾아 가 보는 일이 없어 무척 궁금하기만 했었다.
내 나이 70이 가까워서 찾아 간 원당 추원재는 나로서 감회가 새로웠는데
이번에 본인 16대조 문도공(강수)님 손자인 판관공(사현)님의 후손이고
나의 7촌 재당숙이 밀양박씨규정공파 대종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해 갔다.
수원에서 원당까지 전철로 가서 택시를 이용해 추원재에 도착하니 처음으로
찾아 간 사당 모습은 내가 그동안 상상해 왔던 모습이 아니기에 선조
님들이 조상들의 흔적을 잘 보관해 오신데 대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규모도 크지만 잘 보존 된 사당과 주차장 모든 시설이 국보급 유적지로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처음 보는 나로서 기분이 새로웠다.
이미 고인이 되신 부친께서 많이 배운게 없으셨어도 종가일에 대한 관심이
크셨는데 좀 배웠다고 하는 나도 무식해 종친회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몇년 전 문도공파 종친회에 몇백억의 거금이 규정공파 대종회 소유토지가
도시개발로 수용되면서 보상이 이루어져 각 소파에 나누어 준 돈이라고
까지는 아는데 자세한 내막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
나는 가깝다고 셍각하는 친척들은 알고 있는데 내가 그집안에 종손인데도
몰라 화가 나기에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변화시켜 보려고 카페를 만들었다.
그러나 종친회에 몸담고 있는 사람 중 누구하나 인터넷 시대에 살면서 종친회
카페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나에게 연락을 한 종친이 한분도 없다.
내가 밀양박씨 후 문도공파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인터넷에 공개되고
있는 많은 지식들과 자료들을 올려놓고 있는데도 답글하나 고맙다는
밀양박씨 규정공파 후손이 몇사람 없다 .
종원들이 아직도 몰라 그런지 알고 있지만 시대 변화에 맞게 이런 카페에
선조로서 남가고 싶은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전해 주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그러기에 이번 박낙규 회장님이 규정공파 회장으로 추대 취임식을 계기로
카페 이름을 밀양박씨 규정공파 대종회로 변경해 놓고 운영해 가려고 한다
원래 내 목적은 후손들에게 밀양박씨 규정공파 대종회에 역사를 남기고 싶어
만든 카페라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후손 종원들이 알아두면 좋은 자료
들을 보관해 놓는 창고로 생각 운영하기때문에 서운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번에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보고는 너무나 기쁜 마음에 기사로 공개해 밀양
박씨 규정공파 자랑을 하려는데 회장이 뉴스에 오르는 일이 싫다고 해 자제했다
이유는 종친회가 알려지면 골치아픈 민원이 많이 들어 와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
를 했는데 원칙에 의해 투명하게 종친회 일을 본다면 그런 문제는 해결될 일이기에
앞으로 종친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려고 과감히 뉴스를 만들어 제공하고 싶다.
이번 박낙규 회장님 취임사를 보니 그동안 지나 온 역사가 종친 개인 욕심에
불미스런 일로 송사에 휩싸이고 대종회 골치 아픈 일들이 많은 느낌이 들었다.
신임 회장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종사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많은 종친회
종원들의 지지로 회장에 당선된 만큼 과감하게 지나 온 구습을 타파해 밀양박씨
규정공파로 이세상에 태어 난 후손들이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으면 한다.
나도 내년이면 70이 되는 나이에 건물 임대 수입으로 생활하면서 사회봉사
를 하는 일에 보람을 느껴 각종 단체에서 무보수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돈을 받고 하는 일보다 더욱 더 보람있고 남을위해 즐겁게 해 주는 일들이
더 기쁨을 가져다 주는 일이 되기에 힘이 닿는대로 언론봉사를 하려고 한다.
개인생각으로 종친회 재산관게도 종원들이 다 알아볼 수 있게 카페안에 공개
되어 감히 개인이 종친회 재산에 대해 손을 못대게 만들어 놓고싶은 생각이다.
밀실에서 몇명에 의해 자산이 운용되는 페습은 없어졌으면 한다. 각종 사이트
올라 온 다른 종친회 카페를 보면 종친회 부동산이 지번까지 올라있어 너무나
투명한 다른 집안의 예를 보고 부러워 내가 이런 제안을 해 보는 중이다.
나는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밀양박씨 종원으로서 한일도 없지만 일가 친척들이
장학금을 받았네 하는 소리를 들었어도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사는데 지장없게
해 놓았기에 장학금 한번 받은적도 없지만 신경을 써 주는 종원도 없었다.
어떤 절차와 자격에 의해 주는지도 모르고 살아왔기에 내가 바보였기에 못
받은건지 무식해서 못받은 건지 모르지만 종원으로서 아는게 너무 없다.
그동안은 종원 규칙도 모르고 아는게 없다보니 관심이 적어 종친회 일은
나와는 무관한 일로 살아왔는데 요즘은 조금 생각이 변해 예전과는 다르다.
다른 성씨 집안들이 후손들을 위해 종사일을 훌륭하게 처리해 뉴스에 자랑
스럽게 공개되는 사례들을 볼때마다 부러운 생각이 들어 이야기해 본다
신임 박낙규 회장이 투명하고 개혁을 한다고 취임사에서 말한 내용을 보고
이런 방법을 제안해 보는거니 대종회 임원들이 부담은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직계 집안 역사를 보면 이상하게도 종친회
재산을 착복한 어른들은 수명이 짧아 일찍 돌아가신 예를 너무 많이 보아 왔기에
개인적으로 사는데 지장을 받을 거 같아 종친회 재산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싶다.
종친회 선조들이 물려주신 재산은 후손들이 밀양박씨 선조들에 대핸 자부심이
생기게 후손들에게 선조들 역사교육을 시키고 몇백년이 흐른 후에 지금세대에
살고 있는 선조들이 훌륭한 일을 해 자랑거리를 만들어 주는데 힘쓰기 바란다.
▲ 접수대에서 서명을 받는모습
서명을 하고 나면 선물 교환권이라 고 주었는데 비우산을 교환권과 바꾸어 선물했다
▲ 추원재 뜰안에서 행사모습
종친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처음 참석한 나로서는
그동안의 나의 무관심이 선조들에게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종원들로 가득찬 행사장 모습
▲ 행사장 아쉬움은 초여름 날씨처럼 너무 더웠다
▲ 밀양박씨 집안 후손이 종친회 기(宗親會 旗)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이다
▲ 그늘이 없는 뜨거운 날씨에 행사가 길어져서 조금은 아쉬웠다
▲ 박낙규 신임회장이 내빈소개 모습
▲ 회장 자신의 부인을 소개하는 모습
▲ 내빈들중 축사를 한 세분모습
▲뒤로 보이는 건물이 추원재 모습이다
▲ 대종회 임원들 임명장 수여모습
▲ 대종회 임원들 임명장 수여모습
▲ 대종회 임원들 임명장 수여모습
▲ 대종회 임원들 임명장 수여모습
▲ 축하 꽃다발 증정 모습
▲ 취임사를 하는 박낙규 회장 모습
취 임 사 전문을 원문 그대로 공개해 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의 여왕 5월 첫날을 맞이하여 산과 들은 초록색
기운을 듬뿍 머금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있는 이 때에
바쁘신 와중에도 먼길 아랑곳없이 참석해 주신 저희 밀양박씨규정공파
대종회 원로 종친을 비롯한 고문님과 소파회장님, 그리고 모든 전현직 회직자
및 200만 성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사의와 안녕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지난 3월 30일 치러진 제23대 대종회장 선거에서 85%에 가까운 역대
선거 사상 유례없는 지지로 저를 당선시켜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규정공파 200만 성손 여러분!
우리 규정공파 대종회는 이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대종회의 발전을 꾀하기는 커녕 종중 재산에만 눈이 먼 일부 종인에
의해 수십년동안 질시와 반목, 그리고 송사로 얼룩져 왔습니다.
이에 대응하다보니 종사는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우리 규정공파
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음을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저는 과거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은 과감히 탈피하고 공정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운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종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규정공파 200만 성손 여러분!
오늘 이 순간! 저의 제23대 회장 취임으로 모든 불합리한 비리와 반목
은 일소하고 타파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임을 종친 여러분들에게 감히 선언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규정공 선조님의 정신을 우리 성손들이 마음속
깊이 새겨 자랑스러운 대종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심없이 이끌어 달라는
간곡한 당부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종강삼시 구현에 매진하여 다음과 같이 회장직을 수행
할 것을 다짐합니다.
첫 번째로, 숭조는 대종회의 사업 중 가장 중요시되는 사업입니다.
두응촌 묘역을 공원에 버금가는 조경으로 재정비 하겠으며 35개 소파의
파조 되시는 선조님까지 숭봉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소파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 곳 추원재를 훌륭한 선조님들의 위패를 모시는 명실상부한
사당이 될 수 있도록 개수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애종입니다.일부 사이비 종인과 극렬 해종 행위자를 제외하고는
화합의 장으로 모두 초대하겠습니다.
엄청난 비리를 저지르고도 교묘한 술책으로 법망을 벗어난 일부 종인은
수치심도 모른 채 얼굴을 똑바로 세우고 오히려 억압받고 핍박 받았다며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행태는 애종이라는 종강삼시를 짓밟고 있어 개탄스
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종인은 하루 빨리 조상님께 사죄하고 제가 주창하는 화합의 장으로
동참하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외에 사소한 이견이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의혹으로 종사를 어렵게
하는 종인은 가능하면 대화로 해결하여 열린 종사로 문제를 풀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육영입니다.
지난 날 장학사업은 소파별로 나누어 먹기, 혹은 특정인에 한정해 혜택
을 주거나 지원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사실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육영의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형식을 위한 사업으로 지탄
받아 왔음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장학사업을 시작한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장학금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어느 종인도 대종회를 찾아오거나 서신 한 장 보내오는 사례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앞으로는 육영의 진정한 취지를 살려 우리 규정공 장학금이 학업 매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사회진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조상에 감사하고 모범적으로 사회에 기여 가능한 학생을 발굴하여 장학
혜택을 주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길만이 먼 훗날 우리 후손이 이 땅의 지도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 대종회에 아무런 부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깨끗한 저를
지지하고 선택 하였을 때는 필연적으로 대종회를 개혁하고 일신하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저에게 안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제를 원로 종친 여러분들과 협력하에 반드시 해결해 나가
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압도적 지지로 선택하신 것을 후회하시지 않도록 신명
을 바쳐 종사를 바로잡고 종친 여러분들의 걱정과 염려를 해소시키고자
저의 소중한 명예를 걸고 분연히 나선 것이니 많이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개월이란 짧은 재임 기간에도 흐트러진 종사를 정상적인 운영으로 바로
잡아 우리 대종회의 기틀을 초석으로 다져주신 박병태 전임회장님께 진심
으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저의 제23대 대종회장 취임의 영광을 규정공파 200만 성손 여러분
모두에게 돌리며 또한 취임에 힘써주신 주위 여러 종친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신임회장 취임 축하 케잌 절단 모습
▲ 행사후 대종회 임원들 기념촬영
▲ 추원재 안에 차려진 식사.. 일인분씩 차려놓았다
나는 약속이 있어서 식사시간을 종원들과 함꼐 하지못하고 행사장을 나왔다.
처음 참석해본 종친회 행사가 규모도 크지만 봉사하는 종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행사가 잘 끝났는데 이런 모임은 너무 각박해 져 가는 요즘 세태에
같은 조상을 가진 사람들이 뜻을 같이해 친목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밀양박씨 규정공파라고 나를 소개하면서 다녔는데
이런 종친회 모임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자신의 무관심에 나 자신을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종친회 일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어졌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밀양박씨 규정공파 종친회 젊은이들도 자신의 뿌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라고 권유하면서 종친회에도 동참하기를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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