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규(16회) 님이 머그컵을 직접 선물해 주어 기념촬영
이날 처음 만난 박성규 전 중부매일신문사 회장은 청주대성고 16회
선배님으로 청주대성고총동문회 산우회 김현문 회장이 고문으로 추대
했는데 이날 한국도자기 머그컵을 준비해 동문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 모교 후배 버스사장 내외가 준비한 수박 화채도 맛보았다
지난 7월11일 매월 두번째 토요일 산행을 하는 재경청주대성고산우회
106차 산행에 나로서는 오랜만에 동참해 산행에 참석했다.
▲산행전 참여 동문들이 주차장에서 단체사진을 담아보았다
지난번 100회차 모임에 참석해 본후에 오랜만에 산우회 선후배 동문
들과 함께해 그날 청주에서 출발한 청주지역 총동문회 산우회 동문들과
합류해서 포함산 등정에 나섰다.
긴 가뭄 날씨로 인해 무척이나 더운 날씨가 계속 되었는데도 산행길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번 달 산우회 106차 산행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에 못간 충청북도
충주근교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하늘재와 포암산을 등정했다.
▲ 덕평초등학교 학생들과 인솔 선생님들
이날 등산중에 우리 일행들이 막걸리로 목을 추기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는데 덕평초등학교 학생 한명이 어른들이 산행에 슬을 마시는게 안 좋이
보였는지 인솔 선생님이 아이가 어른들 술 마시지 말라고 한다는 말을
하기에 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서 단체사진을 부탁해 담아 보았다.
나는 술을 안좋아 해 산행길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이날
등산길에 우리 일행중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해 막걸리를 마시다가
이이들 지적을 당하고 보니 어른들이 등산길에 생각해볼 문제 같았다.
▲ 산정상 등정을 안하고 트레킹을 한 선후배 동문들
선후배 모임이라 체력들이 다르기에 집행부에서 무더운 날씨를 의식해
등산은 조금만 하는 트레킹팀과 등산팀으로 나누었는데 이날 등산팀도
포함산 정상을 오른후에 하산했다고 한다.
▲청주대성고 산우회 김현문(38회) 회장과 박종명(27회)
하늘재 표석이 있는 쉼터에서 뒤로 포함산 정상 모습이 보였는데
기념촬영중에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의 요구로 담아 본 사진이다.
▲ 하늘재 표지석앞에서 기냠촬영
내가 택한 트레킹팀은 마의태자 전설이 어린 미륵사지를 둘러보고 역사
의 향기가 짙게 느껴지는 울창한 숲길따라 하늘재까지 오르고 하산했다.
▲트레킹팀 동문들 간식을 먹는 모습....윤남한(보라색 옷)
아직도 남편이 산에 간다고 푸짐하게 도시락을 준비해 주는 아내가 싸준
음식을 차려놓은 밥상을 보면서 행복한 윤남한(28회)후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매번 카메라가 무겁다고 맨몸으로 참여한 나로서는 맛있는
점심을 먹어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주고 싶다.
▲ 푸짐한 음식들이 맛있었다.
▲ 식후에 기념촬영
▲ 산행중에 본 한옥 건물앞에서
▲ 대웅전이라고 쓰여 있는 현판이 초라한 건물이다.
▲ 무척 큰 돌로 만든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모습이다.
▲절을 복원 짓기위해 기와불사를 받는 접수대 모습.
나도 몇년전에 이어 이날도 만원을 내고 우리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비는
두번째 기와 불사를 했는데 사찰 복원이 언제 이루어 지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 은진미륵 상이 보이는 절터모습
▲ 미륵사지를 배경삼아 기념촬영
하늘재 옛길 주변에는 다수의 국가지정 문화재와 다수의 시도 유형문화재
들이 볼거리였는데 현재는 국립공원측에서 역사자연관찰로 길로 지정하여
산행길은 나무 그늘이 이어져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사전에 등산팀과 트레킹팀은 만수골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일행들이 각자
체력에 맞게 두팀으로 나누여져서 산행후에 만수골에서 만났다.
▲ 만수골 다리밑 모습
▲ 몇년전 이곳에서 산우회 시산제를 지낸 추억의 장소다.
▲ 만수골 계곡의 바위들 모습
만수골 계곡에는 차가운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웅덩이가 많아 깊은 계곡
만수골에서 발을 담구고 더위를 잊기에 충분한 좋은 장소였다.
▲ 청주대성고 53회 후배들 모습이다
26,000 여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있는 역사가 깊은 청주대성고라 청주
에서 참여한 동문들과 재경 선,후배 동문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 오랜만에 참여한 나로서는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박종명 본인이 청주대성고(구 청상고)총동문회 카페를 10년전에 처음
개설을 하면서 재경총동문회 회장단에게 제안 탄생한 산우회 모임인데
벌써 106회 산행이라고 하니 나로서는 유수와 같은 세월이 느께진다.
그동안 열심히 산행에 참여해 활성회 되게 만들었든 선후배들이 세대
교체가 되어 생소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산우회가 게속 이어지게 된데
대해 그동안 수고한 선후배 동문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청주에서 온 산우회 동문들 단체사진
이번 106차 산행은 산우회 집행부에서 청주대성고산우회와 연합산행을
하기로 해 청주에서도 많은 선후배님들이 이번 산행에 참여해서 끈끈한
동문의 정을 확인하고 오랜시간동안 친목을 다졌다.
또한 산행은 안하면서도 청주대성고총동문회에서 오영식 회장을 대신에
김진홍 사무총장이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 행사장까지 와서 청주대성고
총동문회 오영식 회장의 증정품 타올을 참여한 동문들에게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내가 처음 뵌 박성규 16회 선배님은 예쁜 도자기 머그컵을 선물해
주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푸짐한 선물 보따리들을 가지고 오게 만들었다.
▲ 좌로부터 김진홍 박성규 박원규 선후배 동문들
만수골 유명 식당에서 버섯두부탕으로 맛잇게 점심겸 저녁으로 식사를
하면서 어느 동문이 모교 명칭 청주상고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아쉬움을
건의 해 박원교 전 청주대성고 교장의 교명 변경을 하게 된 이유와 후배들의
사회 진출 현황을 설명해 가면서 아쉬워 하는 동문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 산골식당 상차림 모습
나로서 아쉬움이 있었다면 청주대성고총동문회 카페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틀후에 청주에서 동문회 햄사가 있다고 많은 동문님들 참석을 하라는
공지를 김진홍 사무총장의 공지가 카페에는 공지도 안한 내용이었다.
아직도 청주대성고총동문회 회장단은 모교 홈피나 카페에 대한 중요성
을 간과해 옛날 방식으로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대착오 같은 모습
같아 보여 다시 한번 지적을 해 본다.
전화문자로 연락을 했는지 아니면 우편물로 발송 초대를 했는지는 모르
겠지만 총동문회에서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고 카페나 홈피에 공지하면
초대받지 못한 동문들도 총동문회에서 이런 행사를 하고 있구나 알게
되어 총동문회 소식을 인식하게 만드는 방법이기에 제안해 본다.
나 자신도 이런 말 할 필요는 없는 위치다.그러나 총동문 카페를 만들어
운영해 오다 후배에게 넘긴 카페이지만 카페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서.
총동문회 임원들의 시대에 맞게 변화를 부탁하면서 지적해 보고 있다.
▲ 박원규(左), 김근식, 박성규, 김현문, 선후배 기념촬영
▲ 청주대성고 28회 산우회동문들 기념촬영
오랜만에 참석해 본 산우회 행사에서 16회에서 53회 선,후배들이 참여해
함께한 모임을 보면서 선,후배의 끈끈한 동문의 정을 체험하고 왔는데
앞으로 이 모임이 지속되어 청주대성고 동문들의 참여를 부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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